재앙의 심장 - 외전
2023. 11. 16. 23:04ㆍ소드월드/소드월드-재앙의 심장
" 토벌입니까? "
" 이번에야 말로 필요한 유물이라면 좋겠군요. "
@ 하고 몸을 일으킵니다.
" 실로 귀여운 발상입니다. "
@ 하고 테비아한테 기죽지말라고 말하듯 등을 톡톡 건드려줍니다
"저번 유적 때 기점으로 계속 저런 것 같아요."
테비아는 제임스에게 웃어보이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싶긴 합니다. "
" 뭐, 그래도 언젠가 저 얼음장 같은 마음도 녹을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
@ 하고 테비아한테 미소짓고 뒤돌아가는 로안한테 뛰어가서 허리를 톡톡 두들깁니다.
" 같이 가시지 말입니다? "
"전원 탑승하면 출발할 것이다."
" 아무래도 먼저 타는거보단 외롭지 않지 않겠습니까. "
@ 하고 먼저 마차위로 올라가
@ 로안한테 손을 내밉니다
@ 피식 웃고 마저 테비아한테 손을 내밉니다.
" 아무래도 부끄러움을 타시는 모양입니다. "
제임스에 손을 잡고 마차에 오릅니다.
" 원래는 혼자 다녔는데. "
" 많이 싸우긴 했어도 미운 정이라도 든 모양입니다. "
"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마차가 안이 적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
" 닦으려면 행주가 필요한데 많은 노력을 요구하죠. "
" 이건 교훈을 드리려는 겁니다. "
@ 하고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 벌써 몇주일이나 지났는데. 의심하는 법 부터 배워야겠습니다. "
"도착하기 전에 간단하게 상황 설명하겠다."
"또한 마물 퇴치 의뢰를 받고 간 모험가들이 잇따라 실패했으며 그들은 하나 같이 그 우두머리가 일반적인 고블린이 아니라는 발언했다."
" 테비아님도 계시고. "
" 아, 테비아도 있으니까. "
" 저는 가만히 있어서 괜찮지만, 마차를 끄신 로안님은 힘드시지 않습니까? "
" 좀 쉬었다가 가시겠습니까? "
" 자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
@그리고 수풀에 숨어서 상황을 보도록하죠.
" 저, 혼자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
" 잠시 대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
@ 하고 칼 하나를 뽑아들고 조심스럽게 고블린들을 살핍니다.
까짓거 해보죠!
어차피 원래 혼자 하던
일이었습니다
@ 고블린은 몇마리 남았나요?
@ 반대편 고블린 심장쪽에 검을 있는 힘껏 찌른 뒤
@ 정신 못차리고 있는 반대편 고블린 목에 검을 박아서 상황을 끝냅니다
@ 일행한테 다가갑니다.
" 자! 처리가 끝났습니다! "
" 앞으로 가시죠! "
@하고 로안한테 물어봅니다.
@ 테비아한테도
@ 테비아를 바라보며 슬며시 미소짓습니다.
" 갈까요? "
" 테비아. 제 옆에 있으세요. "
" 싸울 수 있는건 저 한 명. "
" 테비아에겐 검을 휘두르게 하고 싶지 않으니 기습으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보호해드릴게요!"
" 네. 믿고 있겠습니다! "
" 생각해보니 치유 마법말곤 본적이 없어서. "
"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모양입니다. "
"... 공격 마법은,"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 네. 무리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
" 이런 적진 한가운데에선 말이죠... "
@ 하고 과장스럽게 팔을 벌려 그렇게 말합니다.
@ 하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 시야엔 뭐가 보일까요?
" 모두 죽이고 가는게 마음 편하지만. "
" 폭약이 없는 상황에선 힘들거 같네요. "
" 그건 힘들거 같군요. "
" 야생동물은 대부분 지배자를 제압하면 혼비백산하며 도망치기마련. "
" 숨어서 우두머리를 찾아보죠. "
" 그 위엄과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서. "
" 엄청 크고 화련한 건물안에, 그 괴물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
@ 테비아가 가르킨 방향을 확인합니다.
엣
@ 고개를 끄덕입니다.
만족 대상 명중 + 1 물리 +2, 만족에게서 받는 물리 대미지 -3
홀리 블레싱 30점 추가 mp
hp
mp 아니고 hp입니다.
" 베니시로 지키고 있는 만족들을 멈추어 버립시다. "
" 수틀리고 많은 고블린들이 오면 베니시로 전원 공황 상태를 유도해서 자기들끼리 자멸하게 만드는 것도 생각 해봅시다. "
" 테비아. 할수 있는게 굉장히 많으시군요. "
" 존경스럽습니다. "
@ 하고 장갑을 한번 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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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증가
" 밖에 있는 경비병들한텐 배니시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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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막안으로 진입합니다
명중 판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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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앞으로 구른다음 고블린 우두머리를 바라봅니다.
" 좀 다르다 이건가. "
@ 하고 짧게 탄식 소리를 내고 뒤늦게 다리를 베어봅니다
" 설마 검을 곁에서 멀리하는 멍청한 녀석 일거라곤 생각을 못했네. "
@ 하고 두 걸을 물러납니다
@ 미간이 좁히며 빼액하고 소리 칩니다.
@ 앞으로 뛰어가
@ 거대해진 고블린 다리 사이로 들어갑니다
@ 다가오는 검을 피하다가
@ 거대해진 고블린 다리 사이에서
@ 아킬레스건을 쌍검으로 마구 베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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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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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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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반대편 다리 아킬레스건을 엄청 강하게 베고
@ 고블린 등판을 뛰어다녀서 정신을 교란 시킵니다.
" 테비아! 내 목소리가 들리면 숨어 있어! "
" 로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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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기서
변전
어차피
한달이니까
@ 칼을 꽂아서
@ 있는 힘껏 버팁니다
지금
얘를 끝내려면
시야를 가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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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아깝다
@ 유물을 들어올려 다시 자세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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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잠시 고민합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손가락을 튕깁니다.
@ 가방을 꺼내서 앞으로 안고 테비아한테 말합니다.
" 테비아! 지금부터 이 녀석 머리까지 올라갈거에요! "
" 블레스로 다리를 빠르게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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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에 검을 꽂아서 지지대로 삼은뒤
@ 가방에 있는 상한 푸션을 입에 8개 던집니다.
아니 붓는다는
표현이
옳겠네요
@ 그대로 발로 차서 이탈합니다
" 보, 호막!! "
@ 누워버립니다.
" 하아,, 하아... 하하하... "
" 테비아가 다했어요. "
"제임스가 다 했고 저는 제임스 말만 따랐는걸요!"
@ 하고 손만 내밉니다.
테비아는 한 마디 할려다 우선 당신을 일으킵니다.
@ 고블린한테 다가갑니다
" 애먹이긴. "
" 테비아. 눈 감아요. "
@ 하고 심장을 단숨에 찔러넣습니다
"..."
"수, 고 많았어요!"
"많이 힘들었죠!"
@ 대검을 들어올립니다.
테비아는 제임스가 들어올린 검을 바라보고서는
"이건... 저희가 찾는게 아니네요."
" 고생 엄청 했는데에... "
@ 하고 아쉽다는 듯 바라봅니다.
"사용하고 싶거든 지금 전투법 자체를 전부 바꿔야할거다."
" 대검이니까. "
"지금 저 검 같은 경우 수명이겠군."
" 또 수명이라... "
" 솔레일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
@ 하고 혼잣말하다가
@ 길게 기지개를 핍니다
" 그럼 이 검은 어떻게 해결하죠? "
" 음.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 같군요. "
" 언젠가 필살기로. "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수명 뿐만 아니라 사용한 다음 몸에 큰 무리가 올거에요."
"몸안에 있는 장기는 당연하고 뼈나 근육들에게도 좋지 않아요."
"몸을 거대화하는 것에도 무리가 오겠지만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올 때도 위험하고요."
@ 테비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 가까이 한걸음 다가간뒤
@ 손을 들어올리고
@ 테비아 머리를 잡고 꾹 누릅니다
" 쓸 일 없게 테비아가 잘 지켜주면 되겠네요. "
" 혹시나. 하는거니까. "
" 저 같은. "
@ 이라고 멈칫 하던 제임스는
@ 곧 마음을 다잡고 여유롭게 웃으며 말합니다.
" 저 같은 범재들은 쓸 수 있는 패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답니다. "
" 우리 일행은 엄청 강하잖아요. "
"방금 같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방법을 생각해내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적을거에요."
"저는 쓰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래요. 제임스 말 처럼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리고는 테비아는 싱긋 웃습니다.
"엄청 강한 제임스도 있으니까 쓸 일 없으면 좋겠어요."
" 그렇게 봐줘서 고마워요. "
" 그래도... "
@ 하고 머리를 한번 꾹 누릅니다.
" 너무 오해하게 하면 안돼요? "
" 제가 아니면 위험했어요. "
"그만하고 돌아갈 준비하도록."
" 남자를 너무 오해하게 하면 못써요. "
@ 하고 제일 먼저 마차로 갑니다.
".... 하아."
" 저녁 뭐 먹지. "
@ 하고 가만히 생각하다가
@ 눈을 감습니다
" 그게 좋겠어. "
이제보인다
보이더라고요
그럼 할까요
확인 끝냈으니 넘어가고
시나리오 내용은 아라한하고 같이 언니인 제트가 있는 파티를 만나러 가는것이였죠
좋습니다.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뭐하지!!
벙애서 유파기술서읽고있겠습니다
좋다
그냥 내가 먼저 말을 걸어주마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제타언니말고도 다른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에요"
제트
"유적을 조사하고 나갈려던 찰나 유적에 있던 함정이 작동 되고 지하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어떤 멍청한 모험가 무리가 있더군요."
"그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언니는 그 파티 일원이였고요."
"그렇게 만나서는 지금 까지 8년 동안 같이 다녔네요."
"유적에서 함정에나 걸리던 멍청이들은 이제 없고 가장 최전선에서 던전을 공략하고 있죠."
"서두르셔야 할겁니다."
"늦장 부리면 그 녀석들이 먼저 공략해버릴테니까요."
"지금 상태에서는 간단한 마법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도움이 안될겁니다."
"애초에 그 바보들 속이는건 마음만 먹으면 일도 아니니까요."
"제가 시간은 너무 빼앗았네요. 내일 일찍 출발하려거든 이만 자야겠죠."
"좋은 밤 되십쇼. 셀."
065를보고 말합니다
"뭔가 어딘가의 아가씨가된 느낌이네..."
"탈의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조금 부탁해도될까"
"내가 이상한짓하려고하면 나를 전력으로때려"
"내가 나태해지고 바보가되려하면 날 때려서라도 멈춰줘"
"저는 사용자님을 지키기는 것이 본분입니다. 그럴... 아니, 명령이라면,"
돼... 아왤캐 햇갈려
"음.....또 바보같은짓해버렸네..."
"저는 사용자님이 어떠한 행동을 하셔도 따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는 브레이크역을 해줬으면좋겠어"
"저번의 그것처럼 나 갑자기 앞뒤안보고 행동하는일이 많으니까...."
"이런부탁해서 미안하지만 그럴땐 막아줘"
".... 따, 르겠습니다."
@065의 머리를쓰다듬습니다
그렇게 말한 아라한은 당신을 안내합니다.
"보통은 이 정도 까지 오지 않습니다."
@따라 들어갑니다
이번에야 말로 죽은걸지도 모른다.
"으갹!?"
"오랜만에 친언니얼굴좀보려고 따라왔다!! 근데 곧죽어도모를 환자에게 엘보우를 먹이는바보가 어디있냐!!!"
종족만이라도 아는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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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거 환수? 타빗?
"너는 제트 동생이지?"
"제트하고 똑같이 멍청하네."
뭐야이거 라는눈으로 제트를봅니다
"알겠어. 얼굴 제트 닮은 멍청이."
"도데체 뭐지..."
"말이라도 하고 좀... 아라한?! 왜 쓰러져 있는거야!?"
"응?! 넌 또 누구니? 제트하고 닮았는데? 니가 이렇게 한거야!?"
"에이! 오늘 빛 요정하고 계약해두어서 망정이지!"
"금방 치료해둘테니깐 기달려!"
@065와함께 안으로들어갑니다
@조금 긴장하고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환자에게 엘보우 날려서 죽일려고 했잖아. 쓸모 없는 녀석 혀 깨물고 죽어."
"이름은 깡총이야."
게이트키퍼
"이게 게이트키퍼라는건가"
"요래 보여도 우리 파티 마스코트라고~"
"어떻게 보상하면 좋을지 모르-"
"제트하고 할 이야기 많지. 우리는 빠져주마."
"아, 맞아. 이 갑옷은 아델리나야. 말을 못하니깐 이해해줘."
종특으로 말을 걸어봅니다
될까요
[안녕. 나는 아델리나라고 해.]
"음..... 이럴땐 티엔스인게 좋긴한거같아"
그렇게 중얼거리며 손등의보석을봅니다
블랑은 아델리나의 갑옷을 퉁퉁 두들깁니다.
"그러면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랑 인사 좀 나눠. 우리는 아라한 녀석한테 갈 생각이라서."
@다른사람들에게 꾸벅 인사하고 제트를봅니다"
"8년? 9년 만인가?"
"진짜 오랜만이다!"
"아구, 우리 막둥이 잘컸네! 옆에 있는건 누구? 여친?"
"이해했어!"
"음음, 내 동생은 그쪽 취향이구나!"
"그리고 변태 머저리 죽어."
깡총이말은 무시합니다
"여기서만 벌써 2년 째야!"
"지금은 쉬는 중이지만, 언젠가 다시 공략하러 가야지."
"일단 있었던일을 말해줄까"
그러며 저번시나에서 만나자마자부터 말해줍니다
"역시 그 녀석 일어나면 한 대 더 때려야겠어."
".... 풀 수, 있을까?"
"나도 고서 찾아보고 아는 모험가들한테 물어봐서 방법을 찾아봤는데..."
"... 해주하는데."
"3년이나 걸린대"
".....정확히 어떤저주야 저거"
"약한마법정도밖에 못쓴다고 듣긴했는데"
"아직 파악하지 못한 저주는 20종 정도."
"신대에서 지금 까지 살아남은 녀석이야."
"아라한 상태, 때문에 우선은 쉬는 중이야."
"그렇단말이지.... 일단물어보는데 몇층까지 공략했어?"
"몇층 까지 있는지도 알 수 없고. 우리 끼리 이야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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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솔직히 말해서 너 까지 신경 써주면서 내려가기 어려워."
"그 던전이 여태 공략 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너에게 불평할려고 하는게 아니니까."
"고마워."
"고마워 동생."
"그래도 뭔가방법이없나..."
".......아예 테비아에게 기부라도하고 부탁할까..."
"....아니 그쪽도무리인가..."
"복잡한 고민을 계속하는건 취향이 아니거든!"
"그래서 옆에 친구는 역시 애인?"
"유적에서 유물을지키던 룬포크"
"테비아는, 동료....응 동료야. 고용주기도 하고"
"뭐 065이야기를 계속하면..... 지키고있던 유물을 회수하고 그 후에....음....내버려두고가기 뭐해서 대려왔어...."
"멋대로 쳐들어가서 멋대로 가져오고 멋대로 대려왔고.....아 말로하니까 또 죄책감이..."
"열심히 책임지고 좋은 사랑하렴!"
"음....사랑이라고하면 언니쪽은어때?"
"누굴 만난적이 없따...!"
"엄마는 뭐라고할까..."
"이쪽은 활동권이 달라서그런진 모르겠지만 들리는소문이 하나도없단말이지..."
"애 성격상 오래 못할 것 같긴했는데 그 정도면 오래 버텼지."
"넷째는 상단에 들어갔다나봐. 저번에 한번 보니깐 아예 상인으로 전향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드라."
"다섯 째는 제국에서 스카웃 제의 들어왔다고 하드라."
셋째가상단 넷째가 제국쪽인가
"그거...."
"허허허"
"동생이 워낙 많아야지."
".... 푸하하! 그거 좋은걸!"
"어느 정도로 성장했는지 좀 구경 좀 할까!"
"아 좀 넓은 필드있을까?"
"꽤 넓으니까 거기서 하자."
거리는
아 대사 고친겁니다ㅋ
이야 넓다ㅋㅋ
그러며 골드를꺼냅니다
"저 멍청이 머리 좀 깨버려라!"
"뭐, 좋아!"
"한방 먹인다라... 그럼 이 녀석 부터 이기고 말해봐!"
"이곳에 나타나!"
일단 마물지식
rolling 2d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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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
18
찾았어요
2권307페이지네요 여기서 2.5가서 달라진게없다면 이거볼게요
rolling 2d6+2+3
(
+
)
+2+3
5
4
14
1부족해!!
rolling 2d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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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1
15
rolling 2d6+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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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4
3
17
그럼 적에게 전력공격
rolling 2d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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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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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5
1
14
rolling 2d6+10
(
+
)
+10
4
1
15
뭐 다음 말!
머슬베어 비틀스킨
그리고 발굽으로 공격
rolling 2d6+10
(
+
)
+10
5
5
20
rolling 2d6+10
(
+
)
+10
4
1
15
명중
말하고 거의 비슷함
ㅋㅋㅋ
rolling 2d6+10+2+2+1
(
+
)
+10+2+2+1
5
3
23
저렇게 강해진거지...?
네
네 보입니다
빨강이 셀체력 파랑이셀MP.....안쓰니까 말MP로 바꿀까 초록이 말체력
rolling 2d6+2+3
(
+
)
+2+3
3
1
9
어림도없지
"그러면 대상을 바꿀까?"
"다르그브리! 탈것 부터 노려!"
rolling 2d6+10
(
+
)
+10
5
6
21
크리아니면 무리쟝ㅋㅋㅋ
rolling 2d6+9
(
+
)
+9
4
3
16
무리
방호점 12!!
네
"자, 좋았어! 이어서 가!"
독 손톱
rolling 2d6+9
(
+
)
+9
5
5
19
rolling 2d6+11
(
+
)
+11
2
4
17
2부족해....
그런데 데미지는요?
rolling 2d6+10
(
+
)
+10
5
5
20
rolling 2d6+8
(
+
)
+8
3
3
14
rolling 2d6+7
(
+
)
+7
3
1
11
1타때 데미지 어디감?
rolling 2d6+7
(
+
)
+7
6
4
17
"....독인가"
"[마이티 데몬]"
적에게 그림자단절
되돌아베기도 공격할때 선언아니었어여?
zzzzz
ㅋㅋㅋㅋㅋ
rolling 2d6+4+3
(
+
)
+4+3
4
6
17
rolling 2d6+10
(
+
)
+10
1
2
13
명중
뭔가재밌네요 그림자마신에게 그림자단절이라니ㅋㅋ
rolling 2d6
(
+
)
5
1
6
rolling 6+2+2+4+3
6+2+2+4+3
17
역시 전력공격을 써야하나ㅋㅋ
일단 다음 말
rolling 2d6+10
(
+
)
+10
3
5
18
rolling 2d6+10
(
+
)
+10
2
2
14
rolling 2d6+10+2+2+2
(
+
)
+10+2+2+2
6
4
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나보다 딜이 높아ㅋㅋ
"일 제대로 못하니!"
rolling 2d6+5
(
+
)
+5
5
3
13
무리
엘님턴입니다
"계약 갱신이야. 보상을 받고 싶다면 제대로 행동하도록해."
"[브런치]"
"대상은, 우선은 말 친구부터!"
rolling 2d6+10
(
+
)
+10
1
2
13
rolling 2d6+10
(
+
)
+10
5
4
19
rolling 2d6+8
(
+
)
+8
1
3
12
rolling 2d6+7+3+2
(
+
)
+7+3+2
3
5
20
rolling 2d6+12
(
+
)
+12
4
3
19
rolling 2d6+12
(
+
)
+12
1
1
14
19
rolling 2d6+8
(
+
)
+8
1
1
10
ㅋㅋㅋㅋㅋ
rolling 2d6+7+3+2
(
+
)
+7+3+2
4
2
18
네
이번턴으로끝낸다....
턴 종료
rolling 2d6+7
(
+
)
+7
5
2
14
rolling 2d6+12
(
+
)
+12
1
3
16
rolling 2d6+10
(
+
)
+10
2
1
13
rolling 2d6+10
(
+
)
+10
3
3
16
".....진정하고가자"
rolling 2d6+5
(
+
)
+5
5
2
12
슬슬 떠줄때 되지않았나!!
rolling 2d6+12
(
+
)
+12
1
6
19
대상 여전히 말
rolling 2d6+8
(
+
)
+8
6
2
16
rolling 2d6+10+3+2
(
+
)
+10+3+2
5
4
24
2타
아까전 브런치 실수 감안해서
10으로 굴리겠습니다.
rolling 2d6+10
(
+
)
+10
6
5
21
rolling 2d6+8
(
+
)
+8
4
6
18
rolling 2d6+10+3+2
(
+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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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 정도는 해줘야 소환한 보람이 있지."
턴 종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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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진짜 그림자단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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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좋은연습이되었어"
"고생하셨습니다. 골드님을 치료하겠습니다."
"......그에맞게 나도 노력해야겠지"
땅콩
"말 위에서 아무나 그렇게 움직일 수 없다는건 너도 잘알잖아."
기수로서 너는 이미 훌륭해."
"그건그렇게 8레벨의 마신과 1대1이 가능한건 이번에 처음알았네"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니까 말이야."
"수준급 모험가도 잘못하면 그 녀석 손톱에 베어져서 주어."
"네가 약하다는건 아니야. 꽤 고려해서 꺼낸 녀석이니까 말이야."
"마신 하나 하나는 생각보다 약할 수도 있어. 정말 귀찮은건 여럿이 모였을 때거든."
"하아... 뭐. 셀 이 사람들은 성격은 저래도 실력은 확실하니 있는 동안은 훈련은 좀 될겁니다."
"당분간은 잘부탁드리죠."
"그쪽이야 말로 누구시죠?"
"제가 제 고향에 들어가겠다는데 막는건- 신박할지도?"
실비아는 품에서 토끼고기를 하나 꺼내에 던져주네요
"애 좀 먹이면서 부리세요. 저렇게 말랐잖아요."
"교단에서 일을 잘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아, 넵. 그러면 들어가시죠. 저는 계속 경계하고 있겠습니다."
뭐... 성녀님- 이라는 호칭은 실비아의 입버릇이죠
실비아는 고개를 숙이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실비아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군요
"이제 수련은 끝난거야?"
"잠시 돌아왔어요."
"아마- 며칠정도는 있을 거 같네요"
"저를 대체할 무언간 있어야겠더라구요."
"톰은 잘 지내나요?"
"그거 해결하시고 지금은 집에서 쉬고 있으실거야."
"그럼 제리. 조금 있다 봐요."
"아니면 예전 처럼 어린 수호자라고 불러드릴까요?"
"수행은 어떤가요?"
"새삼 제가 얼마나 힘이 없는지도 알아가고 있구요."
"실제로도 익히는데 어려움 없었잖아요."
"위력을 내기가 힘들어서 그렇죠"
"그나마 음악을 할 때는 조금 안정되거든요"
"그러면 오랜만에 숲에 온 김에 어린 수호자 역할을 해보러 갈까요?"
"그래도..."
"직무유기! 라는 얘기는 듣기싫으니까 가보죠"
"그냥 웃으면서 넘길 사안의 문제가 아니였네요"
"숲에 살아간다고 모두가 이웃이고 가족은 아니잖아요."
"당신은 숲이 선택한 중재자니까요."
실비아는 한숨을 내쉬며 요정들이 모여잇는 나무쪽으로 향합니다
"꼬맹이들 집합!"
- 에? 나도 혼나야하는거야? 나는 말렸는데에
"그럼 혼나야지!"
- 하, 하지만 저 애들 이상한 느낌 난다고
- 숲에 가까이 오지 않았으면해!
- 으이고 아직 어른 요정 답다. 처음에는 궁금해서 가까이 갔다가 자기가 놀라서 심술부린거면서
"에르리얀, 실피, 에페. 앞으로 와"
나이가 어린 요정들 중에서
그나마 골목대장..? 같은 느낌의 세명을 부르는군요
"너희가 다른 애들을 잘 보살펴야지."
"너희도 그러면 어떻게 내가 숲을 떠나겠어."
"내가 안나가면 못사온다?"
"나가서 수행을 쌓아야 너희를 지키지."
"숲에서 배울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어."
"나중에 숲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수호자가 막아내야하지 않겠어?"
- 수호자, 밖에 있을 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해?
"내가 없을 때 무슨일이 생기면 방패로 쓰라고"
- 맞아. 그냥 사과하고 끝내-
- 우씨... 알았어. 내가 미안해...
"사과할 건 내가 아니라 따로 있겠지?"
- 히잉
품에서 눈깔사탕 하나를 꺼내어 에르리얀에게 건네줍니다
"이게 다 누나가 에르리얀을 믿고있어서 그런거 알지?"
- 나, 제대로 사과하고 올게! 히히 신난다!
"지금 있는 파티에도 꼬맹이들이 있거든요"
"드럽게 말 안듣거든요. 걔네"
"제일 바쁠때"
"....조금 있다올걸.."
"겨울에 왔다면 볼 수 있는 이들이 적어 아쉬워 했을걸요."
"겨울잠 자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촌장은 그루터기에 앉습니다.
"실비아 숲 밖은 어땠나요?"
"나가면 제가 할망구 취급 받는다니까요?"
"극단적으로 어린 동족이 있어서요"
"그럴만도 해요."
"정말 예전에는 언제 클까 싶었다니까요."
"하프 아직도 가지고 다니나요?"
"까먹고 있었다."
"이거 조금 손 좀 봐달라고 말씀드리려 했거든요."
하프를 살펴보던 촌장은 당신을 바라봅니다.
"연주하고 삼라 마법을 쓸 때 마다 바꾸는거 안 번거로웠어요?"
"아, 그렇지. 어린 수호자가 밖에 있는 동안 새로운 정령이 태어났어요."
"그 대가로 힘을 빌려줄거고요."
"그러면 하프와 지팡이 결합하면서 아이에게 깃들어달라고 할게요."
"요새 계속 끌려다녀서 피곤하다구요."
"그러면 쉬러 가봐요. 어린 수호자 온다는 소식을 지금쯤 다들 알았을 테니 잔칫상이라도 차려놨을걸요."
"숲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 수호자를 위한 보답이니까요."
하아.. 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네요/"
"저쪽 파티에서는 사고뭉치 취급이거든요. 저"
"음, 그런 기질이 없지는 않지만..."
"다행이네요."
"그치만 저는 틀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거기서는 의무니 뭐니 하는 것들은 내려놓고 지낸다는거잖아요."
그 말을 끝으로 촌장은 홀로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뭐... 그것때문에 싸웠지만요
라는 말은 삼켜둡시다
내가 뭐라고?
그들의 삶을 중재하고
균형을 맞추는가
라는 부담이 항상 실비아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실비아가 보기에
인간들은
별 갖잖은 고민으로 고민하고 살아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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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지팡이를 휘둘러 머신을 박살냅니다.
가짜는 나쁜 문명! 분쇄한다!
"얘네가! 노래를! 부르겠어! 하나 빼고 전혀! 안! 부를! 것! 같잖아! 하나! 빼고!"
분함에 지팡이를 땅에 팡팡 칩니다.
"X커가 노래를 부르면! 그건 대참사지!"
"특이하구먼."
"요즘 산적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있나?"
"아무나 번개를 맞는다!"
"그런데 돈 벌리는건 시원치 않지 일은 계속 줄어가지."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잖아."
(지팡이로 쿡쿡)
"그래서 열배 이상 더 산 모험자 어른들아."
"그럴 시간에 새로운 길을 찾아서 달려나가는게 인생 아끼는 길 아닐까?"
"인생은 짧디 짧아서 이런 시간으로 낭비하기엔 아깝잖아."
"할아버지, 얘네가 나 보다 어른인데 만화는 더 많이 본듯."
"아직 정신 못 차린 듯 하니 다시 잠이나 자게."
헤렌은 무참히 산적을 기절 시킵니다.
"아니면 길드에 내가 의뢰를 넣으면 되니 걱정말게나."
"그러면 우리 집 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이 녀석들만 넘기고 가자꾸나!"
"들어오게나. 차하고 간식 좀 가져올테니."
"손자? 그거 좋지! 하하!"
하지만 굳이 무언가를 묻지도, 찾지도 않고 주변을 우선적으로 청소합니다.
"여기가 할아버지가 말했던, 손녀와 함께 산 집이에요?"
"으이구, 그 여행도 요즘은 허리 아파서 힘들어야 말이지."
"역시, 그 사람이 좀 궁금해졌어."
"나도, 비슷한 약속을 했거든. 할아버지랑 달리....으으으으으으으음...."
"...비슷한 시기에 같이 떠나보자,는 약속이었지만."
"어디보자...그 애를 만난 건... 전쟁터에서 만났네."
"에휴, 황제와 그 자식간에 전쟁이 꽤나 길었네."
"쓸데 없이 싸웠구나?"
"그 말대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였지."
"아이고 이야기가 세었네. 아무튼 그래서 전쟁 중 들린 마을에서 난 어린 메리아를 발견했네."
"리온, 민들레 꽃에서 태어난 아이였지."
"멋졌겠네."
"처음 만났을 때 내 얼굴에 빵을 던질 정도니 말을 다했지."
"나랑은 정 반대였구나!"
"그 애는 전쟁만 가득한 나라 보다는 다른 것들이 보고 싶어 했었고 나는 당시에 전쟁에 지쳤다네."
"오래 사는 탓에 나라가 만들어졌을 무렵.. 부터 함께 했었는데 망가져 나가는걸 보기 힘들었고."
"바로 잡지 못했다는 후회가 가득했지."
"눈앞에 있던 아이는 나와 달라서 부러웠고 내가 포기 못하고 갈팡질팡하는걸 등 떠밀어줬네."
"그래서 난 그 아이와 함께 미케네에서 떠나 이곳 저곳 여행하게 되었지."
"난... 그림은 못그리거든."
"옛날 부터 펜 보다는 칼이 친했으니 말이야."
"정말 고집도 그만한 고집이 없었어."
"지금은... 조금은 이해하고 있네."
"전부 이해하기에는 내가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어렵더구나."
"그렇기에 가까운걸까?"
"남기는게 무섭거든."
"너무 오래 남아버리잖아. 무엇이든, 무엇에게든."
"그거, 생각보다 무서워."
"무겁고..."
"아름다운 그림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역사적 가치 뭐라고 하며 떠들었지."
"내 눈에는 그림이 아름다운지 뭔지 잘 몰랐는데."
"그 어린 것이 그리던 그림은, 항상 아름다웠네. 그런 그림들을 보관하고 싶은 이유를 알게 되었지."
"그러고 싶지 않다고."
"그건 그 순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그림이니 말이야."
"그래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니 말이야."
"그 아이는 마지막 까지 그렇게 살고 싶어했네."
"바람을 타고, 멀리,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구나."
"우리가 겪을 무수하지만, 누군가에겐 무척이나 적을 일들은."
"...모두 새로운 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 사람도 할아버지 곁에 있었던거라고 생각해."
"아무리 자유롭더라도, 우린 결국 뿌리가 있어야하니까."
"흙이 되어준거잖아."
"내 생각일 뿐이니까."
"나는 들어가서 좀 쉬어야겠네. 방은 저기 큰 방 쓰면 된다네."
"자네는 자지 않아도 된다지만 요즘은 추우니 너무 오랫 동안 산책하지 말게나."
"추운 바람은 이번이 두번째인걸."
"여기 단풍 물들이면 이쁘니 잘 구경하게나."
"...아."
"다녀오면 편하게 불러도 괜찮아~"
라며 솔레일은 마주 손을 흔들고는 집밖을 나섭니다.
그리고 집 밖으로 나선 솔레일은 잠시 집쪽을 바라봅니다.
"...자신이 자유롭게, 그러나 뿌리는 가지고."
잠시 생각하던 솔레일은
평소에 늘 쥐고 다니던 지오그래프 대신
품속에 늘 들고 다니던 플루실 교단의 성인을 쥡니다.
"…늘 재밌게 사는 것보단. 지금은 도와주고 싶으니까. 숨기는건, 그만하자."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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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섬나라
어디 가실래요?
행위 판정은 아니긴했지만
가져가십쇼
배를 탄 경험은 얼마 없을테니.
아닌가 구두쇠라서 육로여행만 하려나..
암튼 섬나라로.
하면서, 확신없는 어조로 아무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질러보는 성격 덕분에 집을 날려먹은건 까맣게 잊어먹은 모양이네요.
아무튼, 여행 자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얼굴은 싱글벙글입니다.
평생 육지에서 산 아레인. 하지만 으엑 그런것도 먹어? 보다는 오 그것도 먹는구만. 정도의 감상입니다. 원래 힘든 곳에서 살기도 했고, 집 나오고 개고생하면서 이런저런 못 먹을 것들도 먹어봤으니까요.
"한 번 먹어볼까!"\
언데드들만 데리고 다니니 진심으로 편안한 표정입니다.
물론 언데드는 말을 하지 않지만요.
(To GM)rolling 2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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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한번 피바람이 분 뒤로 나라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니까."
"그래, 얼마 전에 죽었다고 여겨졌던 왕족이 제국에 붙잡혀서 포션 값이 한 번 확 올랐잖나."
엄청 낙담한 표정입니다.
"그래도 뭔가! 구경할만한... 썸띵...?은 있지 않나요?
"아, 그렇지. 티탄님의 신전이 있네."
아가씨'들'?이라는 단어에 약간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옛날에는 귀족들도 휴양차 들렸던 곳일세."
아레인은 고개를 꾸벅 숙이고 그쪽으로 걸어갑니다.
...라는 상상을 하면서, 뱃멀미로 얼굴이 새파랗게 변한 아레인은 억지로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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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사위 꼬라지가 어메이징한걸
나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있어서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는 있지만, 얼굴만 봐도 그게 허세라는건 바로 알 수 있겠네요.
"사람은 땅에 발 붙이고 살아야 해... 하나 배웠...윽...다..."
대충 그런 생각 중입니다.
어디에 있는지 모를 로안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여관도 잡은 뒤면 뱃멀미가 다 사라졌겠죠. 이젠 활기찬 표정으로 나갑니다.
위생이 안좋은 가게는 기본적으로 제외. 그렇다고 간판을 포함한 인테리어가 완전히 새것인 가게도 제외. 거기에 관광지의 맛집이라 하면 웨이팅은 기본이니, 이 시간에 웨이팅이 없는 가게도 제외...
하면서 하나하나 둘러봅니다.
꽤나 흥미로운 표정으로 가게에 걸어들어갑니다.
우아한 표정, 우아한 표정...
"해산물 괜찮으시다면 오늘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왔는데 어떠신가요?"
뱃사람들이 악마의 물고기라던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봤었죠.
그런데 뭐. 시체를 되살려 돌아다니는 마법사한테 그런 금기가 대수인가요.
"그걸로 하죠."
"레몬으로 향과 맛을 더했고 입안에서 톡 쏘는 듯한 특이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저렇게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뭔가 있겠지? 하는 표정으로 돈을 지불합니다.
역시 내 솜씨는 최고야. 그런 표정으로 우쭐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오징어를 칼로 잘라서 포크로 찍어 입에 넣어보네요.
"꽤 괜찮네. 어디, 음료는..."
이후 레몬 - 탄산수도 한 입 마셔봅니다.
처음 느껴보는 톡 쏘는 감각에 살짝 눈살을 찌푸렸지만 -
목넘김이 엄청 괜찮았는지, 생긋 웃네요.
"이건 나중에도 마시고 싶은데?"
그렇게 천천히 튀김과 음료를 맛봅니다.
첫날부터 무거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좀 그러니, 이런 것도 나쁘진 않네요.
이야기를 수집할 준비를 마치고, 경청합니다.
비슷한 전설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그 마녀가 살던 섬이 여기였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마녀로 보이진 않는데. 저런 기념품이 팔릴 정도면 인식이 나쁘진 않나보네요?"
아니면 그냥 돈 때문인가?
왜 해산물 가게밖에 없었는지 이해되네요.
"하나 주세요. 지팡이에 달고 다니면 괜찮을 것 같으니."
그 마녀도 아까운 짓을 하네. 시체로 얼마나 많은걸 할 수 있는데...
라는 반쯤 직업병같은 생각을 하면서 돈을 지불합니다.
라는 상상을 하면서, 다음 가게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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