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처 -레이나-

2022. 11. 13. 04:44광쇄의 리벌처/레이나

 

 
-데이즈-
 
그전에 잠깐
 
당신에 대한 이야기 부터 들어볼까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슈발리에?
 
자기 소개를 부탁드리죠.
 
레이나 비스마르크:"포트리스 No.24 비스마르크의 슈발리에. 레이나 비스마르크."
"특기는 저격. 취미도.. 저격.."
"나이는 19살이고.. 어.. 키랑 몸무게도 기록해야하나?"
"저기, 그.. 이름이 뭐더라"
"데이지?"
"이런 것 좀 안하면 안돼?"
 
이것도 왕의 업무 중 하나 잖아요. 불평은 말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왕은 아빠지. 내가 아냐."
 
곧 되실거잖아요.
 
아니면 자신 없으신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자신이 없었으면 만년 후보생인 너를 피앙새로 뽑진 않았겠지."
"능력만 뛰어난 피앙새 적합자씨?"
 
말은 똑바로 하시죠. 뽑으신거라뇨.
 
제가 피앙세가 되어준거죠.
 
MeLua:서로 한마디도 안져
개좋어ㅏ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그럼 내릴래?"
"내 피앙세 되고싶다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해봐요. 피앙세를 퍼지시킨 왕 따위
 
누가 따라줄지. 궁금하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흥, 피앙세 퍼지도 전략 중 하나인데 그게 뭐 어때서?"
 
희생을 당연시하는군요.
 
그것도 하나 선택 못하면 슈발리에로서 실격이긴하죠.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게 내가 될수도, 네가 될 수 도 있을 뿐이야"
"그게 포트리스를 지키는 단 한가지 방법이라면 나는 가차없이 네 목숨이나 내 목숨따윈 희생할 수 있어"
 
당연한걸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니까 널 퍼지시킨다고 날 안 따를 사람은 없다는거"
"잘 명심하시고~"
 
후, 그건 또 별개죠. 아카데미 애들
 
담력이 얼마나 약한데
 
MeLua:좋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중에 별종은 있기 마련이지. 너 처럼"
 
그런 애들은 이미 짝궁을 찾았겠죠?
 
뭐, 이 시답지 않은 이야기는 멈추고
 
레이나 비스마르크:"엥~ 아니지~ 너같이 만년 후보생들 중에 있을 수도 있지~"
 
슬슬 다시 이어서 찍죠. 이건 기록용으로도 못 남기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숨은 보석의 원석처ㄹ.."
"아... 다시 찍어..?"
어물쩡 넘어가려던 레이나는 아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네, 처음 부터요. 너무 헛소리가 많았어요.
 
자, 그러면 당신이 처음 소라바미와 마주쳤던 것 부터
 
레이나 비스마르크:"푸후....."
레이나는 자신의 얼굴을 감싸며 한숨을 내쉽니다
 
아니 아예 그날 이야기 부터 시작하죠.
 
성실히 대답해주셔야한다고요.
 
MeLua:재밌다 rp 맛있다
 
미래의 왕님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이예이 피앙새님~"
"포트리스 No.24 비스마르크의 슈발리에 레이나 비스마르크"
~~~~~~
 
-데이즈-
 
그날은 평소와 같은 날이였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였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의 그 한 마디 전 까지는요.
 
MeLua:적절히 섞인?
공과사를 확실히하는 타입
 
왕:"너도 이제 정식으로 슈발리에로서 리벌쳐를 운행해도 괜찮겠구나."
 
레이나 비스마르크:"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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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ua:ㅏㅏㅏㅏ 그
인정받고 개조수술받고
알겠슴다
예이
 
레이나 비스마르크:"아직 이거 적응 못했어요"
레이나는 자신의 오룬쪽 눈을 가리키며 이야기합니다
 
왕:"시간은 널 기다려주지 않아. 개조 후유증도 없어 보이고 네 어머니가 나한테 말하길 리벌쳐를 조종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더구나."
"그 정도라면 슈발리에로서 활동한다고 해도 이상한 게 아니야."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다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 뒤지면 어쩌시려고.,.."
중얼중얼
 
왕:"죽는다면 네 그릇이 거기 까지인 것이겠지."
"레이나, 우리는 이 포트리스의 왕으로써 책임을 가져야한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왕:"네 목숨 정도는 걸 생각을 해."
 
레이나 비스마르크:"투정 하나만 해도 되나요?"
 
왕:".... 허락하마."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버지 마음에 대못을 꽂는 건 알겠는데.. 할 말은 해야겠어요."
"아빠가 안 다쳤으면... 내가 이렇게 빨리 리벌쳐에 타지 않아도 되잖아.."
"포트리스의 왕으로써 책임을 가져라..?"
"아직은 아빠가 혼자 짊어져도 될 걸"
"나한테 벌써 같이 짊어지라고 하면서 "
"강요하지마요. 마음의 준비가 되면 알아서 짊어질테니까."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그래서....... 하실 말씀이 뭔데요.."
 
왕:"그래, 내가 이렇게 부상 당하지 않았다면 네가 이렇게 일찍 수술할 필요도, 싸움 필요도 없었겠지."
"그래, 그 전투에서 슈발리에들이 전부 죽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어리광 부리지 마라. 늦든 빠르든 언젠가 찾아올 일이야."
"슈발리에가 된 이상 너에게는 그런건 허락되지 않았어. 이제 그만 가보거라."
 
레이나 비스마르크:"...."
"그래서 제가 언제 리벌쳐에 안 탄다고 했어요?"
"나도 우리 포트리스가 위험한 상황인 건 알아요"
"그래서 군말없이 엄마랑 리벌쳐에 탔잖아요."
"그래서 군말없이 개조까지 받았잖아요."
"..그냥 수고했다. 고맙다 한마디."
 
왕:"그게 어리광이다. 레이나. 넌 이제 슈발리에다. 내 딸이 아니라."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거 하나 못해주고 아빠는 끝까지 왕족의 책임 운운하면서 절 밀어붙....."
 
왕:"내가 죽으면 다음은 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MeLua:어우어우
좋아
맛있어
달달해
 
왕:"알고 있으면서 어리광부리지마."
"더 하고 싶은 말은 있나?"
 
레이나 비스마르크:"....빨리 뒈져버려 영감탱이"
 
왕:"흥, 없으면 나가거라."
당신의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업무를 시작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고개를 까딱 숙이고는 왕의 방에서 물러납니다
 
끼익하고 문이 닫히고
 
당신이 아버지의 업무실에서 나서자.
 
휠체어에 탄 어머니가 당신을 반깁니다.
 
어머니:"아, 레이나. 이야기는 잘 마쳤니?"
 
레이나 비스마르크:"..."
"정식 슈발리에로 인정받았어요."
 
어머니:".... 그렇구나."
당신의 어머니는 휠체어를 움직여 당신의 앞 까지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고자 합니다.
"아직 어린 너에게 많은 짐을 떠넘겨서 미안하구나."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그런 어머니를 보곤 울컥했는지 자세를 낮춰 어머니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게 합니다
 
어머니:"미안해, 네가 아직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짐을 받게 해서. 아직…. 아직 이렇게 어린데."
 
레이나 비스마르크:"....걱정하지 마세요.. 저 이제 다 컸어요."
 
어머니:"뭐가 다 커. 아직도 반찬투정이나 하면서."
 
레이나 비스마르크:"............."
"방금 되게 감동적인 순간 아니였어요..?"
 
어머니:"하지만 사실이잖니."
"오늘도 주방장 루이스씨가 슬퍼했단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루이스씨는 그거 비밀로 하라니까..!!!"
"나 되게 감동적인 말 하려다가 못했단말이에요..!!"
 
어머니:"후후.... 레이나."
"무섭고 힘들면, 도망쳐도 괜찮아."
 
레이나 비스마르크:"..."
"그건... 아니에요."
"무섭고.. 힘들긴한데.."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요."
 
어머니:".... 내가 널 너무 강하게 키웠지."
 
레이나 비스마르크:"도망쳐버리면"
"지금까지 무섭고 힘들었던게 아깝잖아."
 
어머니:"너무... 너무 강하게 키웠네."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 포트리스의 사람들 지켜야죠."
"그게 비스마르크의 성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해야하는거니까요."
레이나는 멋쩍게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어머니:".... 그래, 내가 괜한 말을 했구나."
"... 참, 피앙세는 구했니?"
 
레이나 비스마르크:"....................."
"아...아아... 배고프다아..."
삐질, 눈을 피합니다
 
어머니:"..... 하아."
"레이나, 피앙세는 단순히 리벌쳐를 같이 타는 사람이 아니야."
"리벌쳐는 혼자서는 절대 조종할 수 없어."
"리벌쳐는 슈발리에와 피앙세 두 사람이서 하나인거란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냥 엄마가 제 피앙세 해주면 안돼요..?"
 
어머니:"그러면 좋겠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그리고 너도 알고 있잖니. 내가 언제 까지나 네 피앙세일수는 없다는걸."
 
레이나 비스마르크:"...."
"일단은... 아카데미쪽에 이야기를 해놓긴 했는데.."
"우수한 애들은 저번 일로 다 죽어버렸고.."
 
어머니:".... 안타까운 일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당장은 눈에 띄는 애들이 없어요."
 
어머니:"그럼, 한 번 오늘 가보렴,"
"레이나, 정말 큰일이 아니고서야 피앙세와 슈발리에는 보통 헤어질 일이 없어."
"바뀔 일 없이 계속 함께하는거야."
 
MeLua:그리고 그 큰일은 다인 티알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어머니:"그러니 그런 한번 밖에 없는 짝궁은 네가 눈으로 보고 만남을 가지고 정해야해."
 
레이나 비스마르크:"그치만... 아빠가 했던 수업중엔.. 피앙세를 퍼지시키는 전략도.."
 
어머니:"응, 분명 존재해."
"하지만 피앙세는 소모품이 아니야. 레이나."
"살아있는 사람이지. 그러니 네가 직접 마주하렴."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알겠어요.. 한번 가보지 뭐.."
 
어머니:"잘 생각했단다."
어머니는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엄마, 오래 살아요."
"영감탱이는 뒈저버리라지."
 
어머니:"애가 아빠한테...."
 
레이나 비스마르크:"흥!"
레이나는 엄마한테 한대 맞을까봐 빨리 아카데미쪽으로 갑니다
 
당신은 뒤에서 들리는 어머니의 소리를 무시하고서는 아카데미로 향했습니다!
 
아카데미는.... 한적했습니다.
 
평소에 들리던 아이들의 목소리나 수업을 하는 선생님의 목소리
 
그런 사람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MeLua:아뇨 오늘은
그냥 기습방문이죠
엄마가 가랬잖아!
 
평상시 마주오던 교장도 보이지 않네요.
 
오늘.... 아카데미 쉬는 날이던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엥....."
"다들 빠졌네. 왕녀가 왔는데"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쯤
 
쾅!!!!
 
하는 거대한 폭팔임이 들렸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황급히 소리가 들린쪽을 돌아봅니다
어떤 방향인가요
 
폭팔음이 들린 곳은 아카데미 내부에 리벌쳐를 운용할 수 있는
 
체육관입니다.
 
검은 안개가 거기서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신입 슈발리에가 사고라도 쳤ㄴ..."
"아니지..."
"지금 신입 슈발리에가 어딨어"
"아이씨..!!"
레이라는 급하게 그쪽으로 뛰어가봅니다
 
뛰쳐간 곳에는
 
체육관 벽에 머리가 박혀 있는 리벌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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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저거 같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뭔데!!"
"슈발리에도 없는데 누가 리벌쳐를...!!"
예압
 
당신이 리벌쳐에 다가갈 때 쯤
 
콕핏에서 누군가 나옵니다
 
데이지:"이, 망할 기체!"
나오자 마자 발로 리벌쳐의 얼굴을 찹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야!! 너 뭐야!!!"
 
데이지:"이번에야 말로 움직이는건가 싶었는데...!"
"....."
그녀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당신을 봅니다.
 
MeLua:혹시 그 기체
레이나껀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굳이..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뭐야. 신입 슈발리에야?"
레이나는 오른쪽 눈으로
기체의 콕핏에 나와있는 데이지를 확대해봅니다
 
그러면 당신이 이전에 본 적 있는 얼굴입니다 .정확하게는
 
사진으로 본 인물입니다.
 
피앙세로서의 재능은 뛰어나지만 만년후보생
 
그렇기 때문에 저번 참사에 휘말리지 않은
 
피앙세 후보생 데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후보생...?"
 
데이지:"왕녀님은 여기 무슨 일이시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내가 여기 있고 자시고"
"지금 이 상황이 난 이해가 안되거든?!"
 
데이지:"그럼 하지 마세요. 이해."
 
레이나 비스마르크:"...?"
"ㅁㅁㅁ무무무ㅜ뭐라고?"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리벌쳐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지금 자신이 들은게 맞는건지 되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그래요
 
무시 당하고 있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뭐지. 나 지금 무시당하는거야?"
 
데이지:"..... 꺄꺄꽉꽉 시끄러운데요."
"용무 없으시면 가시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내가 용무가 없어서 왔겠니?"
"피앙세 후보들 보러왔다"
 
데이지:".... 아, 그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다들 어디갔는ㄷ...아니 이게 아니지"
 
데이지:"그러면 지금 애들 수업 중이니깐 반으로 가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안내려와?!"
 
데이지:"제가 왜요?"
"그쪽이 올라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내가 자존심이 있지"
"나 슈발리에거든?"
 
데이지:"그래서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내가 교장선생님 이 양반을.. 아주... "
 
.....아 기억났습니다.
 
저 사람이 만년 후보생인 이유를
 
레이나 비스마르크:"어디서 저런 걸 피앙세 후보생으로..."
 
비협조적
 
성적이 우수하지만 슈발리에와 협력하는 일이 없어 만년 후보생인
 
사람입니다.
 
MeLua:어카피
어카지
저런 사람이랑 잘 지낼 자신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지:"하, 피앙세 찾으러 온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어, 근데 너는 아닌 거 같은데"
 
데이지:"저도 관심 없어요."
"따라와요."
"안내해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씁..."
"건방진데..."
"몇살이냐?"
 
데이지:"19살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쳇"
 
MeLua:레이나도 19이요
아니지
아까 프롤로그에서 19이니까
지금은 더 어리려나
그러시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안내해줘. 그럼"
 
데이지:"네, 따라와요."
그렇게 말한 그녀는 부서진 건물을 지나
아카데미 본 건물을 향해
걸어나갑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근데"
"피앙세 혼자 리벌쳐 타고 뭐하고 있었던건데?"
 
데이지:"조종할려고 했는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리벌쳐를 조종할 수 있는게 나랑 아버지 밖에 없는데 말이야."
"...?"
"혼자..?"
 
데이지:"네"
 
MeLua:가능해요..?
아하 슈발리에가 혼자 조종하는건 되는구나
ㅖ..?
아하....
뭐야 우리 다인시날에서
뇌펑엕딩이야?
 
레이나 비스마르크:"..."
"용케 움직이긴 했네"
 
데이지:"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어요."
"그러면 그냥 그건 살아있는 관이지."
".... 그런데 왕녀님 사교 능력 좋으시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나름 왕녀니까. 그런 교육도 받지"
 
데이지:"저 같은 것하고 이야기 잘도 하시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게, 나도 좀 의외야 그건."
 
....아, 시끄럽다고 비꼰거네요
 
MeLua:
좀 짜증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님 왔다가셨나
 
레이나 비스마르크:"...흠....."
리벌처를 잠깐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피앙세라..
라고 곰곰히 생각하며 입을 다무는 레이나
 
데이지:"여기에요."
"모쪽록 짝궁 잘 찾아봐요."
당신을 반 까지 안내하고서는
다시 원래 있던 장소로 향하는 듯 합니다.
 
MeLua:여기서
이제
ㅇㅋ 하고
그 반에서 구하면 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어~ 잘가"
 
아, 씹혔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똑똑.
레이나는 교실의 문을 두드립니다
 
네, 그러면 문을 열면 침울해 보이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보입니다.
 
아카데미 교수:"와, 왕녀님?!"
"그, 여, 여긴 어쩐 일로...."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후보들 좀 보러왔는데요"
 
웅성웅성
 
아카데미 교수:"어, 그러니깐, 네네, 잠시만요..."
 
교수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3명의 아이를 부릅니다.
 
....다들 눈가가 붉습니다.
 
아카데미 교수:"이, 아이들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얘네 상태가 왜 이래요..?"
"왜 다 울먹거려"
 
아카데미 교수:"그, 게...."
 
지난 번 사건으로
 
아카데미 동급생, 선배, 교수님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의 부모일지도 모르는 슈발리에들이나
 
피앙세
 
이웃들을 잃은 그들은
 
의지가 꺾인 듯했습니다.
 
MeLua:근데
와중에 양친 모두 살아계신
레이나는
할 말이 없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
"후......."
"내 소개를 조금 할까.."
레이나는 울먹거리는 아이들을 뒤로 교탁에 섭니다
"나는 레이나."
"포트리스 No.24 비스마르크의 왕녀.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 비스마르크:"근데 오늘."
"정식으로 슈발리에가 됐어."
"피앙세가 필요해"
"너희 부모, 형제, 스승, 친구"
"더 나아가 이 포트리스에 사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소라바미들을 없애려면"
 
레이나 비스마르크:"너희가 필요해"
"복수할 시간이야."
"나랑.. 같이 갈 사람..?"
 
피앙세 후보생:".... 죄송해요, 전...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당신에 말에 돌아온 것은
 
울음끼 어린 말이였습니다.
 
MeLu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어쩌다 이렇게 됐지!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래... 그런가.."
"죽기 싫지.. "
"나도 그렇고.."
"강요는 하기 싫은데 말이야.."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찾아와."
레이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교수에게 인사를 건네고 교실 밖을 나섭니다
 
당신이 떠난 교실 뒤로
 
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결국 허탕이군요.
 
어쩌시겠어요? 이대로 돌아갈까요?
 
MeLua:어쩌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아까 그 싸가지 없는 년한테 가보자!
 
그러면 당신은 데이지가 있던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어김 없이 굉음이 들려오네요
 
데이지:"이 쓰레기 같은!"
 
발로 리벌쳐를 팍팍 차고 있는
 
데이지가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쯧쯧..."
"야 그래서 망가지겠냐?"
 
데이지:".... 뭐에요."
"파트너는 어쩌고 혼자 오셨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까는 참았는데"
"한번만 더 비꼬면 때린다?"
 
데이지:"말로 안통하니깐 폭력인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원래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법이지"
"응응"
 
데이지:"그렇네요. 그럼 치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렇다고 지금 친다는 건 아니거든"
"어쨌거나"
"뭐, 조종이라도 해보고 싶어:"
?
 
데이지:".... 하"
"네."
"저 씹어먹을 것들 전부 죽이고 싶으니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그 부분은 동감이야"
"타봐. 알려줄게."
 
데이지:"......"
"쯧."
"난 그쪽 피앙세 될 생각 없고, 그쪽도 나 같은 피앙세는 필요 없죠?"
"그거 하나는 확실히 하고 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같은 사람을 피앙세로 했다가 일찍 죽을 일 있어?"
"슈발리에로써. 알려주겠다는거야"
 
데이지:"그건 제가 할 말인데요."
"..... 그건, 뭐 좋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어디 한번 보자고, 그렇게 건방떨만큼 실력이나 있나"
 
데이지:"건방 떤 적은 없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한 10이면 100정도 사람이 그렇다고 대답할걸?"
 
데이지:"그럼 그 사람 눈깔이 삔거겠죠."
그렇게 말하고는 리벌쳐에 탑니다.
 
MeLua:맨날 혐관이야
엘님하곤 달달해질수가 없나?
아 맞아..
그때말곤 없어..
우리가 같이 한 티알이 2년이 넘었는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Lua:이 느낌을 어디서 받았나 했는데
님프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프 니나 구도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성이 줄어든 님프 and 욕 안하는 니나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얼척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따라 탑니다
 
MeLua:혐관 좋긴한데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매....하네요
그럼 님이 문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MeLua:이번엔
엘님 문젠데용
맛은 있는데
너무 매워여
아니 제가 뭐여!!
눈알 좀 바꿔끼는게 뭐 어때ㅑ서요!
 
MeLua:
하하
매운 맛 좀 줄여주세요
말문이 막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지:"아카데미 훈련용 기체라 조종 프로세스는 기본적인 베이스에요."
"세팅 해야하면 말해요. 해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굳이 세팅 안해도 이정도 기체는 할 수 있어"
"누구랑 다르게 나는 재능이 넘치거든"
"농담이고.."
"나도 처음엔 이 기체로 연습했으니까."
 
데이지:"그래요? 그럼 한 번 솜씨 좀 볼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너무나 자연스레 기체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뭔가 자세가 어정쩡해보이는게 정상적인 기동은 아닌 것 같아보이네요.
마치... 무언가를 들고있는듯한 어정쩡한 모습
아. 그래요. 거대한 저격총을 들고있는한 모습이군요.
 
데이지:"..... 캐논으로 교체."
"무게 설정 완료. 감도 체크 완료."
 
평상시 운행하는 것과 같은 사이즈와 무게의 캐논으로 무장이 교체 되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습관이 무섭긴 하네"
 
어디까지나 아카데미 내부의 훈련용 더미 이기에 같은 것은 아닙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멋쩍은 웃음을 짓습니다
 
데이지:"..... 조종이나 계속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꽤나 완벽한 기동을 선보입니다.
"뭐, 이정도?"
 
데이지:".... 하아."
"제가 참고할 수준은 아니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아, 비꼰거 아니에요. 칭찬이니깐 기뻐해요."
 
MeLua:순수하게 믿지를 못하겠어
수준이 높다는거야
너무 낮아서 참고할게 못된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천리길도 한걸음부터했어"
"걷는거부터 연습해"
 
데이지:".... 그러기에는..."
".... 아니에요. 왕녀님 말이 맞네요."
".... 쯧"
 
레이나 비스마르크:"한번만 더 혀 차면 "
"혀 뽑아버린다"
 
데이지:"후우.... 고마워요."
"짜증나지만 솔직히 도움 받은거 사실이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열심히 해봐"
 
MeLua:질문
피앙세는 슈발리에가 될 수 없나여?
아예?
 
레이나 비스마르크:"혹시 몰라."
"네가 내 후배 슈발리에가 될지"
 
데이지:"슈발리에 따위 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요."
"왕녀님 말 처럼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 빌어먹을 것들을 없애려면 둘 중 하나지."
"슈발리에가 되든, 피앙세가 되든"
 
데이지:"맞아요. 둘 중 하나가 되어서....."
"그 빌어먹을 것을 내 손으로 죽여버릴거에요."
 
쾅!
 
거대한 폭팔음과 함께 땅이 흔들렸습니다.
 
아까 데이지가 조종하다 벽을 부순 정도의 소리나 울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후
 
소라바미 접근 확인! 모든 주민들은 대피! 대피 바란다!
 
이건 실제 상황이다! 다시 말한다! 지금 이 상황은 실제 상황이다!
 
모두 대피하라!
 
데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
"장난은 여기까진 거 같네"
 
푸른 하늘이 도래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난 바빠"
레이나는 황급히 연습용 리벌쳐에서 빠져나와 교실쪽으로 향하며 데이지에게 이야기합니다
"죽기 싫으면 빨리 도망가"
 
데이지:"... 안말해도 그럴거에요!"
 
데이지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떠납니다.
 
어쩌시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일단 교실쪽으로 달려갑니다
어찌됐든
그들이 싫든 좋든
그걸 기다려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죠.
 
당신이 교실로 향하면 대피하고 있는 학생들이 보일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대피하던 피앙세 후보생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거기 너.."
"따라와"
"이젠 안돼. 못기다려줘"
 
피앙세 후보생:"네, 잠...."
"잠, 깐만요..."
 
두 눈이 흔들리는 것이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대피하던 후보생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기체가 있는 격납고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어....리광 부리지마"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말이 순간 스쳐 지나갔지만
레이나는 무표정을 유지한 채 빠른 걸음으로 격납고로 향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피앙세 후보생은 저항하지만 슈발리에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남아있는 친구, 스승, 부모라도 지켜"
"안뒤지게 해줄게"
 
그리고 이내
 
도착합니다.
 
정비사:".... 왕녀님."
 
레이나 비스마르크:"태워요. 출격합니다"
"빨리..!!"
 
정비사:"...... 알, 겠습니다. 다들, 말 들었지!"\
"출격 준비해! 어서!"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버지는요?"
 
정비사:"이미 출격하셔서 소라바미와 전투 중이십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정비사:"다만, 소라바미가, 한, 한기가 아닙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최대한 빨리... 출격할 수 있ㄱ......"
 
정비사:"두, 마리 째 소라바미가 방금, 확인되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당장 출격할 수 있게... 빨리..!!1"
 
정비사:"알겠습니다!"
 
MeLua:ㄱㅊ 어차피 아버지 안죽음
프롤로그에서 못박아놨기 때문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비사:"준비 끝났습니다!"
"탑승만하시면 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잘 들어. 넌 안죽어. 그냥 나만 믿고 가만히 쳐 있어. 알겠어?"
레이나는 자신이 끌고온 피앙세 후보생을 보면서 이야기합니다
 
피앙세 후보생:"....."
 
아무 말 없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그런 후보생을 리벌쳐에 밀어널습니다"
 
리벌쳐 안으로 피앙세 후보생이 들어가게 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런 후 레이나 또한 기체 안으로 들어갑니다
 
두 사람이 탑승하자. 콕핏의 문은 닫히고
 
리벌쳐가 기동 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 비스마르크.
랩윙.
출격합니다"
 
MeLua:예이
 
네 그러면 언제나와 같이
 
지아드 엔진이 가동하며 기체가 움직입니다.
 
출격하기 위하여 기체가 움직임을 시작한 직후
 
거짓말 처럼 멈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어째서..!!!"
 
조종실에 들어오던 빛도 꺼집니다.
 
밖에서 정비사들이 무어라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들 또한 당황한 것이 느껴집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움직여..!! 움직여...!!!!"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제발...!! 빨리 가야해... 제발...!!!!"
레이나는 조종간을 거칠게 움직여봅니다
 
움직이지 않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설마. 하는 표정으로 피앙세 후보생을 쳐다봅니다
 
".....워요."
 
피앙세 후보생:"무서워요."
"..... 주, 죽고 싶지 않아요."
 
....리벌쳐는
 
둘 이서 하나인 기체
 
슈발리에 혼자서
 
움직일 수 없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안죽어!!! 너 절대 안죽어!! 그러니까 제발..."
"제발 좀...!!!"
 
피앙세 후보생:"그, 렇게 말했지만 모두 죽었잖아요!"
"엄마도! 아빠도!"
"선배도! 선생님들 모두...!"
 
레이나 비스마르크:"내려"
"이렇게 말싸움 할 시간 없어"
"내려!"
레이나는 공포에 질린 후보생을 데리고 갈 수 없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후보생은 몸에 힘이 없는지 움직이조차 않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녀는 콕핏을 열고 바깥으로 끌어냅니다
"혼자라도 갈거야,"
 
당신이 콕핏을 열고 후보생을 내보내고자 하면
 
데이지:"기달려."
"...... 나,도 데려가."
 
정비원들에게 붙잡혀서
 
발버둥치고 있는 데이지가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당신 피앙세 같은거 되고 싶은 마음 하나 없지만."
"도망치고 싶지 않아."
"그딴 개같은 것들한테서!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레이나 비스마르크:"놔주세요"
 
정비사:"하, 하지만.... 아니 알겠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빨리 타. 나도 우리 엄마 아빠 구하러 가야해"
 
데이지:말, 안 해도 그럴 거예요!"
"조종이나 똑바로해요!"
 
정비사들이 풀어주자 달려온 그녀는
 
당신을 노려보며
 
탑승합니다.
 
데이지:"4각형 랩 윙...."
"..... 제대로 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도움 안되면 바로 퍼지시켜버릴거야"
"내가 뇌가 텨져 뒤지는 한이 있어도"
 
데이지:"그래도 상관 없으니깐."
"제대로 그 새끼들 죽여버리라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 비스마르크
랩 윙
출격합니다"
 
기체의 전원이 들어오며
 
지아드 엔진이 가동됩니다.
 
그리고는 언제나와 같이
 
리벌쳐가 움직입니다.
 
MeLua:
기분 상할 건 없는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부분에서???
 
MeLua:제 취향이
잔혹동화쪽인걸
모르시는구나
저는 귀신빼고
트리거 없슴다
 
거주 구획을 가졌던 이형 소라바미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상공에 존재한 그것은 당신들을 이 황야에서 지우고자 혹은
 
자신 내부에 존재 하는 것들을 지키고자
 
방위장치를 기동합니다.
 
저것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저 도시 안에는 도대체 뭐가-
 
데이지:"소라바미 도시형 확인."
"일정 높이의 위치해서 싸움을 하는 녀석이에요."
"리치가 길거나 내구력이 높은 기체가 하, 마침 딱이시네요."
"죽여버려요."
 
MeLua:"특기지."
 
레이나 비스마르크:"특기지."
"좋아.."
"어서 치우고... 가자.. 저격해주겠어.."
사용합니다
 
데이지:"프로그렘 에임스턴스 가동."
"아웃레인지 스나이퍼 가동 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1
 
+
3
 
+
5
 
+
6
 
+
2
 
+
4
 
+
4
 
)
 
 
=
25
 
데이지:"지아드 에너지 충전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격한다. 조준 준비"
 
데이지:"'리어 필'은 가동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확인, 저격 프로세스 작동합니다."
"제대로 노려서 죽여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파볼 유니콘 다이브. 사용 에너지 1,3,6"
 
데이지:"파볼 유니콘 다이브로 무장 교체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3d6<6
 
(
4
 
+
2
 
+
1
 
)
 
 
=
3 Successes
13elf
13히트
 
데이지:"실드 파괴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아드 에너지 비축. 방어태세 돌입한다."
 
데이지:"리액션 독트린 관측. 확인 결과 D!"
"충격파의 대비를."
 
레이나 비스마르크:뭔지 안나온다..!
 
거대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충격파는 거리를 두고도 리벌쳐를 뒤흔들 정도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예압
"기체 이상 유무 확인..!"
 
데이지:"또한 현재 위치에서는 메인 독트린 C로 확인 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동하지 않아. 방어태세 준비"
 
데이지:"알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턴 종료합니당
 
데이지:"......!"
"제노사이드 독트린 감지!"
 
MeLua:아니미친
첫턴인데!!
 
데이지:"에너지를 모으는 중으로 파악!"
"지금, 당장은 날라오지 않을 거에요! 다만 준비가 된다면."
"저게 날라오는건 시간 문제에요!"
 
MeLua:몸으로 버틴다
그게 내 컨셉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안죽어."
"버틴다"
 
데이지:"하, 그런 말해도... 아니."
"좋아요. 이건 당신 기체니깐 그 말 따르죠."
"대신 확실하게 죽여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걱정마"
 
MeLua:아 근데
소라바미 실드 몇장인지는
미공개에요?
아하
 
데이지:"독트린 C 날라와요. 충격 대비해요!"
 
ELpiss (GM):
rolling 8d6<5
 
(
6
 
+
1
 
+
5
 
+
1
 
+
5
 
+
5
 
+
3
 
+
1
 
)
 
 
=
7 Successes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픈데..?
절대로 안그러죠 www
 
레이더 발생 장치에서 보다 더 정밀한 광선이 쏟아진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실드 태우면서 싸우는게 컨셉인데
rolling 1d6
 
(
5
 
)
 
 
=
5
 
데이지:"실드 파손 확인...!"
"적 행동 종료, 사격 준비 하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실드 파손 확인."
"에임스턴스 가동한다"
 
데이지:"가동 승인 완료, 사격 프로세스 작동"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3
 
+
6
 
+
3
 
+
3
 
+
1
 
+
2
 
+
4
 
)
 
 
=
22
쏠건데요?
"코즈믹 벨로시키 발동"
 
데이지:"로켓 부스터 작동 준비 완료."
"엔진 점화 준비 완료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비행레벨 5로 이동한다"
 
데이지:"상공으로 이동."
 
당신들은 푸른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데이지:"소라바미 행동 확인, B"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벨로시키 사용 에너지 33 입니다
 
데이지:"행동 후 빠르게 내려가는 것을 추천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워놓을게요
3,3 사용
"피앙세 노티 확인. 저격한다. 무장 리어 필로 변경"
 
데이지:"무장 교체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 에너지 4,4,4"
 
데이지:"리어필 언제든 준비 되었어요."
"사격 보조 프로그렘 작동."
"보다 확실하게."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2d6
 
(
2
 
+
2
 
)
 
 
=
4
2히트
14히트
"조준완료.. 샷..!"
 
데이지:"소라바미 실드 파손 확인.... 1장 뿐인가!"
"충격 대비를!"
 
레이나 비스마르크:"무슨.. 실드량이 저래"
 
데이지:"내구력은 고려했어야죠."
"현재 위치에서는 C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부스트 무브"
사용에너지 2,3
1로 하강합니다
 
데이지:"엔진 기동. 다만 거리는 아쉽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상으로 이동한다"
 
데이지:"지상 돌입 확인."
"지상에 도달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다시 저격한다. 파볼 유니콘 다이브로 무장변경"
 
데이지:"무장변경 승인. 교체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에너지 1,2,6
 
데이지:"사격 지원 및 사거리 증가 확인 완료."
"조준 지원 프로그렘 작동."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3d6<6
 
(
4
 
+
4
 
+
2
 
)
 
 
=
3 Successes
 
데이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레이나 비스마르크:"조준완료... 샷...!"
 
MeLua:으잉 괜찮은데
 
데이지:"실드 파괴 확인 되었어요!"
"알고 있겠지만 충격 대비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어차피 바닥인데..!"
 
데이지:"그 정도 지능이 있어 보이진 않잖아요? 구시렁구시렁 그만 대고 다음 공격에 대비나 하세요."
"여전히 C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MeLua:화력덕후쟝
킥킥
리아필이 좀 아쉽긴 한데..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아드 에너지 비축. 방어태세 돌입한다."
턴 엔드입니다.
 
데이지:"확인"
 
ELpiss (GM):
rolling 8d6<5
 
(
6
 
+
5
 
+
5
 
+
6
 
+
5
 
+
1
 
+
2
 
+
5
 
)
 
 
=
6 Successes
 
레이더 발생 장치에서 보다 더 정밀한 광선이 쏟아진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몸으로 버틸 수 있다니까?"
 
데이지:"하, 확실히 더럽게 튼튼하네요. 이 얘."
"실드 파손 없음. 수복 돌입할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오호..
파괴하면 되는것을 wwww
제턴인가요
"에임스턴스 가동"
 
데이지:"네, 조준 프로그렘 발동 및 저격 프로그렘 활성화."
"아직 에너지는 다 모인 것 같지 않지만..."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5
 
+
6
 
+
5
 
+
6
 
+
5
 
+
6
 
+
2
 
)
 
 
=
35
???????????
 
데이지:"조심해요. 혹시 모르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끝났는데?
666555가 된다고?
 
데이지:".... 이거라면."
"원거리에서 쏴 죽이는것도 좋지만."
"떨어트리는 것을 기억하세요."
"평소보다 더 가까이가세요."
"그래도 안전하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노티 확인"
 
데이지:"그래요. 8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코즈믹 벨로시키 발동"
사용에너지 2,5
 
데이지:"작동 준비는 끝냈어요,"
"날아봐요. 슈발리에."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노티대로 비행레벨 8로 상승"
아 그르네용
 
ELpiss (GM):원래 이동안되는건데 이동했지만
사실 그거 아니래도 실드 부서졌을거고 사실상
헛 에너지 소모기 때문에
롤백은 따로 없음
이제부터 조심하죠.
 
데이지:"알고 있겠지만."
"쏘면 이동 못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리어필 너무 반동이.."
 
데이지:"지금 위치에서 B"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무튼.."
 
데이지:"그래도 괜찮아요. 적이 내려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사격한다. 무장 리어필로 변경"
 
데이지:"변경 승인, 리어필"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에너지 5,5,5
 
데이지:"승인 사격 지원 프로그렘 활성."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2d6<6
 
(
5
 
+
6
 
)
 
 
=
2 Successes
맙소사 ㅋㅋㅋ
큰일날뻔
2히트
17히트
 
레이나 비스마르크:"조준완료... 샷.,.!"
 
데이지:"실드 1장 째 파손 확인!"
"이어서 덮쳐오는 충격파의 대비!"
 
ELpiss (GM):여전히 D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머리 좋네."
 
데이지:"뭘요."
"..... 저 녀석."
"급한 모양인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데이지:"제노사이드 독트린 감지."
 
레이나 비스마르크:리액션으로로
제노사이드 독트린이 먹어여?
 
ELpiss (GM):아 저건 공개에요
지금 쓰는건 아니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
 
데이지:"이 다음에 급하게 쏠 계획인 것 같은데."
 
레이나 비스마르크:"몸으로 버틴다"
 
데이지:"알아요."
"그러니 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어 저격한다."
"조준"
리어필 사용에너지 666
rolling 2d6<6
 
(
6
 
+
5
 
)
 
 
=
2 Successes
저 갑자기 주사위 이상해요 마스터
ㅅ오ㅝㄹ..
 
레이나 비스마르크:소월해야해
20히트
"조준완료.... 샷....!!!"
 
데이지:"파손 확인..... 다만...!"
"다 부서트리지 못했어요!"
"충격파의 대비를!"
"현재 위치에서 C."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공격할 지아드 에너지는 부족해, "
 
데이지:".... 태워버려서라도."
"죽이면 되는거잖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네가 괜찮다면야"
 
데이지:"괜찮고 말고가 어디있어요."
"저 개자식들 죽여줄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당연히"
 
MeLua:근데
설마
 
데이지:"그럼 태워도 상관 없어."
 
MeLua:저 개자식들이
레이나 엄빠는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기억회로 2개 태웁니다
기존 기억회로
rolling 2d6
 
(
2
 
+
2
 
)
 
 
=
4
"저격한다. 무장변경. 파볼 유니콘 다이브"
 
데이지:"파볼 유니콘 다이브로 변경....!"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 에너지 225
rolling 3d6<4
 
(
4
 
+
6
 
+
4
 
)
 
 
=
2 Successes
 
데이지:"명중 지원 프로그렘 작동!"
 
레이나 비스마르크:"조준완료... 샷..!!"
 
데이지:".... 적중 확인! 실드.... 파괴했어요!"
"소라바미 무방비 상태 확인!"
"이제.... 끝내버려요!"
 
MeLua:그냥 묘사로만 끝나나요?
아하
 
레이나 비스마르크:"꺼져. 우리 엄마 아빠 구하러 가야 돼."
철-컥
파볼 유니콘 다이브에 탄환이 장전되고 땅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총알은 소라바미의 머리. 즉 도시 부분을 꿰뚫어버립니다.
 
소라바미- 도시형의 보호장치가 박살나면서
 
그 안에 무수히 있던 인간형 소라바미가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기동을 멈춘 소라바미는 땅으로 떨어져 분해됩니다.
 
MeLua:저 높이에서 떨어지는
소라바미들은
죽겠죠?
뭐야
그럼
무조건 적이 아니라
 
MeLua: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였잖아..?
그니까요
결국 먹이가될 수 있는거니까..
그건 좀 당황스럽네여ㅛ
벌써 4시반이라니
예이
 
MeLua:12시간뒤면...회사야..
 
그렇게 당신과 피앙세의 첫 전투는 끝이 났다.
 
끝나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갔을 때는
 
이미 그분들도 전투를 끝마친 후였다.
 
그리고 어영부영 파트너는....
 
데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 솔직히 당신 다른 피앙세 구할 수 있어요?"
"저번 때 그 애도 강압적으로 끌고 갔다면서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애초에..."
"이렇게 빨리 출격할줄은 몰랐지.."
"나는 정말 그 아이들을 기다려주려 했다니까..?"
 
데이지:"하, 말이나 못하면."
"그래선 제대로 왕이 될 수 있겠어요?"
희미하게 웃으며 비꼬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내가 한번 더 비꼬면"
"어떻게 한다고 했지?"
 
데이지:"야만스럽네요. 저도 그때 그 얘 처럼 힘으로 굴복 시키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네이네이, 야만적인 왕녀님이압니다"
랍니다
 
데이지:"온 포트리스 주민들이 다 알아야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포트리스 주민들중에
네 편은 있고?
앗 따옴표 빠졌다
 
데이지:"후, 당신보다 인간관계 협소한 줄 알아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왕녀님 보다는 대인관계가 좋을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나 왕녀. 너 피앙세 만년 후보생"
레이나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이야기합니다
 
데이지:"그럼 뭐해요. 야만스러운걸로 이미 다 알려진 사람이."
 
레이나 비스마르크:"나 포트리스에서 야만스러운 이미지야?"
 
데이지:"그걸 이제야 알았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근데 솔직히"
"네가 나보다 교우관계가 좋을 거 같진 않거든"
"성격으 그래서야.. 쯧쯧"
"그러니까 안믿어"
 
데이지:"친구나 사귀어보고 말해봐요."
"아, 주방장씨 빼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뭔가 익숙한 감정이 드는데.."
"혹시 깡! 이라고 알아..?"
 
데이지:"뭐에요? 그게?"
 
어머니:"....애들은 사이가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MeLua:때리면 데이지 죽겠지?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딱밤을 때립니다
레이나 입장에선 살살 치는거지만
뭐..
데이지 입장에선 모르죠
 
데이지:머리에서 징 소리가 울립니다.
".......!?!!!!!"
"....... 진짜...."
"야만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앞으로 야만인의 야자만 들려도"
"딱밤 한대야"
"그런건 속으로 생각해"
 
데이지:"야만인, 야만인, 야만인"
 
그렇게 말하고 당신의 어머니 에게로 향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왕비님, 왕녀님이 괴롭히고 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엄마, 지금 엄마 딸한테 야만인이라고 하는 애 감싸줄 건 아니죠?"
 
어머니:"아이고, 머리 빨간 것 좀 봐."
"레이나, 너도 때린건 잘못한거야."
"그러니 둘 다 혼나야겠는걸."
 
레이나 비스마르크:"미친개한텐 매가 약인ㄷ... 아니 제가 왜.,.."
 
어머니:"서재 정리하고 와."
"다투면 더 늘어나는거 알고 있지?"
 
데이지:"..... 다음에는 왕님께 붙어야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버지 앞에서 그래봐라"
"네 목 달아나는거 막기 벅찰거야.."
 
데이지:"...?"
"친절하시던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영감탱이 안뒤지냐"
 
어머니:"레이나, 입."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그래도....리벌쳐에 안타고 있을 땐 딸...아니냐구요..."
 
데이지:"..... 호오."
"왕님 마음에 안드시면."
"어떻게 한 번 사고라도 칠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잠깐 얘기 좀 할까..?"
 
어머니:".... 문제아가 늘어났네."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이ㅣㅣㅣ
재밌었다
킹치만
rp가 맛있었는걸
 
데이지:크로니클 혹은 웨폰 하나 얻어가실 수 있고요
어치브먼트는
오늘 티알 감상 남기기인데
sns에 감상평 남기기인데
이게하시는 sns 없으시다면
디스코드에
 
데이지: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런 룰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치브먼트 목록은
무기, 크로니클 합본에 있습니다.
저 중 하나 챙겨가시면 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