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처 -레이나 2-

2022. 11. 13. 05:01광쇄의 리벌처/레이나

 

기동검사 건담 수성의 마녀 OP - 축복
 
-시나리오-
 
-기념일-
 
기념일, 어쩌면 두 사람에 소중한 날
 
어쩌다 들린 포트리스에 행사날
 
어쩌면 이제는 지워진 과거 사람들이 축하하던 날
 
오늘은
 
기념일입니다.
 
-데이즈-
 
레이나 비스마르크:두 사람의 기념일이 좋슴다
리벌쳐.. 아무리 봐도.. 피앙세랑 연애하는 티알 같단 말이야..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부드러워지게 되는..?
혐관 말고!!!
좀 달다구리하게 가자구요!
어차피 곧 헤어질건데(웃음)
 
레이나 비스마르크:음...
서로에게 호감.. 비스무리하게 느낀?
그런날.../
?
 
좋습니다. 우선은
 
기본적으로 지난 번 세션
 
다인 세션에서 좀 지난 시간 배경 같네요.
 
두 사람이 기념할 수 있는 날이면 글쎄요. 이 날이 아닐까요?
 
-추모식-
 
MeLu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좋습니다
 
-슈발리에 입명식-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걸 동시에 하는거죠
추모식은 겨울이죠
 
오늘은 당신이 정식적으로 슈발리에로써 입명 받는 날입니다.
 
새삼스럽네요. 이미 기체를 몰고
 
소라바미를 쓰러트린게 몇번인데
 
거기에 얼마전에는 아버지 대신해서 외교 까지 다녀왔잖아요.
 
참 생각하면 새삼스러운 일이지만
 
당신은 그 일 때문에 지금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용인:"옷! 옷 어디에 뒀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나 이미 슈발리에 아냐..?"
"뭘 귀찮게 이런 거 까지..."
 
사용인 B:"A-3 에 뒀어요! 확인해봐요. 왕녀님 잠시만요. 화장! 화장 지워지잖아요."
 
사용인 C:"왕녀님, 목 올리시고 네, 악세서리 착용해드릴께요."
 
MeLua:사실 오른쪽눈이 상당히 기괴해서
항상 머리로 가리고 다니거든요
 
네, 당신은 지금 임명식 전에 지금 당신은
 
강제로 꾸며지기 당하고 있습니다.
 
MeLua:어ㅓ 그럼 빨리 이미지 하나 만들어올까..?
올렸슴다
생각해보니 같은 픽크루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 꾸밈 버젼
오 그럼 그렇게 할까요?
엘님도 데이지 하고 계시는구나
근데 리벌쳐
얼마정도 하나요
저두 구매해서 마스터링 하고싶어..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아니 가격이
다른 친구들한테 좀 전파하고 싶네여
괜찮군
그럼 데이터 만드시는 동안 잠시 몰좀..
 
사용인 D:"왕녀님, 헤어디자이너 분 곧 오신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잠ㄲ.. 머리도 만져요..?!"
 
사용인 D:"네! 오늘 왕녀님께 무엇보다 중요날 날이지 않습니까!"
"오늘 왕녀님을 보시기 위해서 다른 포트리스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막 그렇게 중요한 날은 아닌데...."
 
사용인 D:"저희가 그, 누구보다도 멋지고 늠늠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들의 눈에서는 기이할 정도의 열광이....
 
느껴집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니까 굳이 그럴 필요가....!!"
 
사용인 A:"왕녀님 의상 가져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피앙세 분 의상 까지 찾느라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피앙세 분도 치장을.... 어라?"
 
어, 그러고보니 당신의 피앙세는 지금 어디 있죠?
 
레이나 비스마르크:".... 도망갔.,..나?"
 
그런 것 같죠?
 
....잠만 이거 빠져나갈 구실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무래도 한번 찾아봐야 할 거 같은데..!"
"이야하..! 걔는 숨으면 나 빼고는 못찾아서요!!"
 
사용인 D:"네? 그게 무슨...."
"잠, 왕녀님! 입명식 까지 앞으로 8시간 밖에 남지 않아!"
 
레이나 비스마르크:"데이지 얘는 중요한 날에 어디간거람~!"
"8시간이면 차고도 넘치는 시간이거든요?!"
 
자 그러면 당신은 사용인들을 따돌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제가 소라바미랑 싸울때도 그렇게는 못싸워요!!!"
하면서 도망칩니다
 
자, 그러면.... 좀 있다가 들어가야하는 건 맞지만 적어도
 
지금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걔가 도움이 될 때도 있네.."
레이나는 그럼 격납고쪽으로 갑니다
 
좋습니다.
 
당신이 격납고로 향하면 정비사들이
 
랩윙을 손보고 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정비사:"후후, 오늘도 매끈매끈하게 정비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정비사들이 자리를 비울때까지 숨어서 존버합니다
 
정비사:"오늘은 너한테도 중요한 날이지. 후후 이쁘게 단장해줄게."
 
저들의 눈에서
 
아까 당신을 분장 시키던
 
사용인들의 광기가 느껴집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
 
랩윙.....! 당해버렸구나!
 
레이나 비스마르크:리벌쳐에 숨어서 시간을 때우려했던 레이나는 그들의 눈에 보이는 광기를 보곤 안되겠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너도 도망치고 싶겠지.."
"하지만... 미안해!! 도와줄 수 가 없어..!!!"
 
오늘 따라... 랩윙이 애잔해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슬퍼하는(?) 랩윙을 뒤로하고 다시 어딘가로 향하는 레이나였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격납고를 뒤로 하고 떠났습니다.
 
다만... 사용인들이 당신을 미친 듯이 찾고 있네요.
 
어디로... 어디로 도망치면 되는걸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어머니라면 숨겨주시지 않을까...."
"아냐..... 바로 보내버리실거야..."
 
그러던 중 당신은 문뜩
 
과거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혼나기 싫을 때 마다 피신하던 비밀 기지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 거기가 있었지..?"
 
거기라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하, 가니까 막 데이지 고것이 막 있고..."
"에이... 설마...?"
레이나는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불안감을 안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그런 불안감을 가지고 비밀 기지로 들어섭니다.
 
도서관에 어떤 책을 누르면 나오는 방입니다.
 
당신은 이 방에 들어섰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후후.... "
 
데이지:"......."
 
레이나 비스마르크:"...."
 
설마가 사람을 잡았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ㅊ...찾았다아..."
"ㅇ..와... 널 찾고 있었다고~"
 
데이지:"...... 왕녀님 지금쯤 치장하고 있을 시간 아니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젠장. 어쩔 수 없는 연기를 하는 레이나. 연기 겁나 못하네요
"사용인들이 네가 없어졌다고 난리를 피워대서"
"내가 찾아온다고 했지?"
"하.하.하"
 
데이지:"헤에...."
"거짓말. 마침 빠져나올 구실이 필요했겠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어..."
"사실 맞는데"
"그렇다고 네가 이렇게 빨리 나한테 잡힐 줄은 몰랐거든"
"너 뭔데 여기 있어?"
 
데이지:"도서관에서 책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거든요."
"아, 여기 어린애 드레스나, 일기로 보이는 것들 있었는데...."
"혹시 이거 왕녀님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 포트리스에 도서관에 오는별종이 있다ㄱ... 잠깐만 그거 일단 내려놓고 얘기하자"
"내가 스테이크도 사주고 파스타도 사주고 그랬잖아"
 
데이지:"흐음- 어쩔까나?"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거 알아?"
"법보다 주먹이 가까워"
"하지만 우리는 지성인이니까"
"말로 할 때 내려놓자 응?"
 
데이지:"ㅁ월 ㅁ일 오늘은 주방장이 만든 요리를 남겨서 또 혼났다. 주방장 미워. 내가 싫어하는 것만 만들고."
 
레이나 비스마르크:"존나 야만인이야 너!!!!!!"
와오아아악!! 얼굴이 붉어진 레이나는 데이지에게 달려듭니다
 
데이지:"ㅁ월 ㅁ일 오늘 아빠가 엄마 몰래 사탕을 줬다. 아빠가 제일 조아."
"더 오면 이거.... 공개할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알겠으니까 일단 제발 그것 좀 내려놔..!!"
 
데이지:"알았어요."
"아, 저 한번 본거 전부 기억하니깐."
"알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뇌에 어느 일정 이상 충격이 가해지면.."
"기억을 잃거든"
 
데이지:".... ㅁ월 ㅁ일...."
 
레이나 비스마르크:"오케이오케이!!!!!"
 
데이지:그제서야 만족스럽다는 듯
"훗"
하고 당신을 비웃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다른 슈발리에 피앙새들은.. "
"너 같진 않겠지..?"
"만약 그렇다면 슈발리에들 수명이 짧은건 스트레스 때문일거야.."
 
데이지:"그래요?"
"그럼 피앙세 최초로 슈발리에 스트레스로 죽인 사람이되는거네요."
"영광이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리고 나는 최초로 피앙세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피앙세를 죽여버리고 자기도 죽어버린 슈발리에가 되겠네"
"영광이야"
 
데이지:"하하하."
 
레이나 비스마르크:"웃어?"
 
데이지:"웃으면 복이 온다잖아요."
"안 웃으면 손해인거 몰라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여기 데이지 찾았어요~~!!"
 
데이지:"여기 방음 장치 되어 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여기 내가 쓰던 방인거 "
 
데이지:"제가 설치한거 아니고 원래 이렇게 되어 있는 형태 같더라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모르는 거 아니지?"
 
데이지:"알죠."
"지능이 낮아서 까먹으신건가 해서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자신의 옷깃에 부착된 소형 마이크를 보여주고는
방긋 웃어보이며 순식간에 당신에게 다가가 딱밤을 멕입니다
 
데이지:"ㅡ?!!?!"
바닥을 뒹굽니다.
".... 야만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지능이 낮아서 그만"
나 왕녀지..?
 
데이지:"...... 으."
 
레이나 비스마르크:"데이지 위치. 도서관이요. 알아서 데려가세요."
"얘 더 보고있으면 진짜 한대 쌔게 칠 거 같으니까."
 
데이지:".... 왕녀님도 함께 데려가겠습니다. 본인 말로는 세상에서 제일 화려하게 꾸며지고 싶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 일기장에 원하는 드레스 못 입게 했다고 투정 부렸던 기록이 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진짜 한대 세게 치면
죽겠지...?
콰직!!!!!!!
레이나는 방긋 웃으며 옆의 책상을 내려칩니다
그러곤 아무말도 하지 않는군요
 
데이지:"분노조절 문제 있으면 상담 권해드릴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나 되게 참하고, 예의바르게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너랑 있으면 분노가 차오른단 말이지.."
 
데이지:"참....? 예의...?"
"누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우리 레이나 계속 개그캐로 만들지 말라고!
레이나 비스마르크가?
"레이나 비스마르크가?"
뭐..글킨하죠
솔직히 왕녀치곤 좀 가볍긴해요
 
비밀방 문이 열립니다.
 
왕:"여기 있었군."
 
Card:(비밀방:왕도 아는
 
MeLua:비밀방 문이 열리고
카드님이 들어오는줄 ㅋㅋㅋ
 
Card:(일기장 이미 들킨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빠.."
 
왕:데이지를 쓱 보고서는 당신을 봅니다.
"데이지 우선은 나가 있도록."
 
데이지:"알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말 없이 그저 서있습니다
 
데이지:데이지는 나가면서 당신을 흘깃 쳐다보고서는
"....."
잠깐 멈췄다. 이내 나갑니다.
 
왕:"..... 후,"
"오늘 다른 포트리스에서 슈발리에들이 올 것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전달 받았어요."
 
왕:"그 중에서 전도 유망한 자와 결혼해라."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뭐 그정도는..."
 
왕:"이미 이야기는 해뒀으니 임명식 끝난 다음 이야기 나눠보도록."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레이나는 지금 자신이 무얼 들은건지, 왕에게 반문하며 되묻습니다
 
왕:"두번 말하게 하지 말아라."
"이번 이번에 약혼하고 적어도 1년 안에 결혼해라."
 
레이나 비스마르크:"잘못 들은게 아니네요"
"결혼.....하라구요..?"
 
왕:"그래."
"후계자 준비는 재촉하지 않으마."
"하지만 적어도 내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결혼은 끝내야할 것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당황스럽넨ㄴ..
"도대체 어디깢..."
 
RuLu:머고
 
레이나 비스마르크:"도대체 어디까지..."
 
RuLu:나만 빼놓고 다 모여있네
 
레이나 비스마르크:"강요하시는거에요...?"
 
왕:"내가 저번에도 말했을텐데."
"어리광피우지마."
"네 의무를 다해라.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 비스마르크:맙소사
반박할 말이 안떠올라
"...."
레이나는 굳은 표정으로 비밀문을 나섭니다
 
왕:".... 약혼자에 대한 정보는 디바이스로 보내두겠다. 확인해두거라."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젠 그 표정엔 슬픔과 억울함같은 건 없네요. 다만 약간의 화만이 섞엔 굳은 표정 뿐입니다.
왕의 말에도 대답따윈 없었습니다.
아마 무언가를 말해도 자신의 아버지인. 이곳 포트리스의 왕은 어리광 피우지 말라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말을 일축해버릴 것 이니까요.
 
당신이 방에서 나와 걸어가고 있으면
 
누군가 당신의 손을 잡아챕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누군가여
 
데이지 입니다.
 
데이지:"뭘 그딴걸 듣고 있어요."
"평소에 제 말 반박하시던 야만인 어디 갔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내가 지금 기분이"
"많이 안좋아."
"꺼져. 가서 준비나 해"
 
데이지:"..... 싫은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평소에 장난기 섞인, 혹은 하이텐션의 레이나의 목소리가 아니였습니다
 
데이지:".... 야, 나가요."
"이딴데 있으면 스트레스 받고 저한테 죽는게 아니라."
"그전에 죽어요. 따라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왕족의 일이야. 너따위가 참견할 일 아냐."
"내 의무고"
"내가 받은 혜택에 응당 보답해야하는 일이야"
 
데이지:"아, 그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단지 그것 뿐"
 
데이지:"그럼...."
".... 하, 씨...."
"걍 따라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내가 언제 네 말에 고분고분 따라준 적 있어?"
 
데이지:"당신 어차피 지금 들어가서 옷 갈아 입고 입명식 오르면."
"못생겨보일거에요."
"다른 사람들한테 잘 보여야하잖아요. 당신."
"내가 기분 풀어줄테니깐 따라오라고요."
"아니면 또 분장실에 들어가서 인형 처럼 옷이나 입혀지고 있을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아... 그래.. 잘 보여야지... 다른 사람들한테... 잘... 보여야지..."
 
데이지는 아무 말 없이 당신 손을 잡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절대로 끌려가질 수 없는 레이나였지만..
내심 마음이 동했던 모양인지 순순히 따라갑니다
 
그렇게 당신은....
 
포트리스 축제 현장으로 끌려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입에 치즈번벅인 옥수수바가 강제로 먹힌 당하고 있고
 
손에는 핫도그, 타코야끼, 사탕, 솜사탕이 들려 있습니다.
 
데이지:"이거, 맛있어요. 이것도 먹어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이게 뭔... 야 나 배부르거든..?!"
 
데이지:"국민들이 당신을 위해서 열심히 만든건데... 안먹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날 위해 만든거냐고..!!!"
 
데이지:"당연하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자기들 돈 벌려고 만든거잖아..!!"
 
데이지:"당신 임명식이라고 질질 짜던 사람들도 억지로 기운차려서 장사하는데."
"지금 먹고 있는 옥수수 팔던 가게 주인인 아이리스 아주머니네 막내 딸은 피앙세였어요. 지난 번 사건에서 죽었고요."
"손에 들린 이 타코야끼 집 사장님 동생 분, 이 사탕 가게 주인은 야내분이, 이 핫도그 가게 주인님은 친구가."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그때 죽었어요."
"그런데 오늘 오면서 봤던 사람 중에."
"인상 찌푸른 사람 있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받아든 음식을 대답없이 한 입 뭅니다
 
데이지:"... 맛있죠?"
 
레이나 비스마르크:"..................."
"맛...있네..."
그렇게 한입, 한입 베어물 때 마다 조금씩 눈에서 눈물이 차오르는 레이나
 
오늘은 슈발리에, 피앙세 들이 죽었던 날로부터 100일 째 되는 날
 
추모제인 동시에
 
당신의 입명식 날
 
레이나 비스마르크:정상적인 왼쪽 눈에서는 그저 눈물이 흘러나오지만 오른쪽 눈에서는 피가 베인 눈물이 흘러나오는군요
 
데이지:".... 잠깐 있어봐요."
 
데이지는 그렇게 말하고 당신을 내버려 두고 갑니다.
 
그리고 헉헉 거리는 지친 숨 소리와 함께 돌아옵니다.
 
데이지:"....후, 후우...."
"이거ㅡ 안대."
"계속 들었던 생각인데."
"아무도 이거 안줬어요?"
"왜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거... 이 눈..."
"비스마르크 성을 가진 왕족들의 상징이거든?"
 
데이지:"그럼 당당하게 들어내시지 왜 가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보기 흉하잖아. 지금도... 이렇고,"
자신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이야기하는 레이나.
 
데이지:".... 어디가요?"
"누가 그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눈물을 닦아낸 손에는 피눈물이 잔뜩 묻어있네요.
 
데이지:"그 자식 데리고 와보세요."
"만지지 말고... 좀!"
"..... 그거 이뻐요."
"나, 이런 소리하는 거 좀 이상한거 아는데."
"당신 눈 푸른 색이잖아요. 소라바미가 나타났을 때 나타나는 그 색이요."
"근데 그거 알아요."
 
데이지:"옛날에는 푸른 색이 하늘의 색이였다고 해요. 지금 같이 칙칙한 회색이 아니라."
"그러니깐 당신 눈 이쁘다고 생각해요."
"감출 생각 말고 그냥.... 들어내요."
"그게 오히려 더 멋질 것 같으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
"하..하..."
"그런 말은 또 처음 들어봤네.."
"나는말야. 어릴적에 아빠가 되게 무서웠어."
"아빠 오른쪽 눈이 되게 무서웠거드ㅜㄴ"
"가끔씩 아파하기도 하시고"
 
레이나 비스마르크:"저렇게 무서운 눈을 가진 아빠를 엄마는 왜 사랑할까"
"라고까지 생각했다니까?"
 
데이지:"나쁜 애였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하, 그렇지."
"근데 이젠 나도 이 눈을 가지고 있네."
 
데이지:"있잖아요. 아까 이야기 한 것 처럼."
"난 그 눈 좋아해요."
"당신이 이 포트리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한 눈이잖아요."
"그런데 자신이 싫어하면 어떻게해요."
".... 난 소라바미가 싫어요."
"슈발리에도 싫어요."
 
데이지:"어머니한테서... 나 한테서 아버지를 빼앗아 갔으니깐."
"...... 그래서 난, 당신도 싫어요."
"..... 그러니깐 내 앞에서 좀 질질 짜지 좀 마요. 괜히 신경쓰이잖아요."
"..... 다 울었으면 가요."
"기분 풀려고 온 장소에서 이게 뭐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그래. 가자. 이제.. 준비해야지"
"아, 그리고ㅓ"
"아까 한 말. 조금 쏠렸어"
레이나는 눈물을 닦아내고는 우웩~ 하는 포즈를 취하며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는 환하게 웃어보이고는 성으로 향했지만요.
 
데이지:"솔직히 저, 구토 나오는거 억지로 참았어요."
"그리고 제가 기분 풀어줬으니..."
"소원 들어줘요."
데이지는 자신의 머리를 귓가로 넘기면서 말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성으로 향했는데
데이지의 혼잣말인가유
소라바미 나올 거 같아
젠장
"뭐, 말만 해봐."
 
데이지:"저거 우승해줘요."
그녀가 가르킨 것은 지금 슈발리에들이 하고 있는
모의 전투 프로그렘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제가 카드님을 어케 이김
 
Card:어?
 
지금 연전연승 중인 슈발리에는
 
크로아:이걸 하고있다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 화력덕후를 어케 이겨!
 
크로아:히히..
 
레이나 비스마르크:상성이 안맞아!
 
의문의 여신상과 같은 기체를 몰고 있는
 
사람입니다.
 
데이지:"왜요? 자신 없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ㅇ..와아.. 저거... 우리 포트리스 사람들은 최저최악의 성적을 낸다는 그거 아냐?"
 
MeLua:그야 단독 저격수 1:1 땅 붙어라!
하면 당연히 약하지
레이나쪽 포트리스는 저격수를 키우는 포트리스다!
 
크로아:"하. 약하네! 상금은 내가 받아간다!"
 
데이지:".... 뭔든지 들어준다면서요?"
"아, 아니면 자신 없어요?"
"그러면 어쩔 수 없죠."
 
레이나 비스마르크:"감동적인 분위기 좀 끝까지 이어가면 안될까..?"
"한대 칠 수도 없고.."
 
데이지:"꼬리 말고 도망친다면 뭐... 어쩔 수 없지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1:1이 아니라
다대다구나
그러면 가능성 있쥬
"후.. 저격수한테 그런거 시키는 너도 악취미야"
레이나는 그쪽으로 갑니다
 
크로아:기관총이죠 거의 100퍼로
 
레이나 비스마르크:"그쵸"
 
레이나는 하나 하나 차근차근
 
다른 자들을 쓰러트려 나갑니다.
 
다만 저 여신상과 같은 기체를 모는 적은
 
계속 사거리 밖을 도망 다니면서 기관총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탈락 시키기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패배할겁니다.
 
방법이 뭐가 없을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거..."
"그때 걘 거 같은데.."
레이나 에너지 상황이 어케 될까여?
나도 666기관 총
갈길 수 있슴다 ㅎㅎ
저도 게이볼그
 
레이나 비스마르크:사놨거든요
저야 뭐.. 리어필 들겠죠
크로아 기체만
깨부수면
우승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크로아: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크로아 당신 사거리에 아슬아슬하게 들지 않는 사거리에
 
4각형의 스나이퍼형 기체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저격형 기체인데 어째서 이곳 까지?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위~"
 
크로아:"---당돌하다고 해야하나?"
부스터로 근접하려 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크로아가 부스터로 근접하려 하자
기관총을 꺼내드는 레이나
 
크로아:"---뭐?"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전투 방식보고 좀 배웠거든?"
부스터로 접근하는 크로아를 조준하며
돌아가기 시작하는 기관총의 총열
기이이이이이잉---!
 
크로아:다급히 회피기동하며 몸을 빼려 하지만
다른 리벌쳐 기체에 걸려 방해받습니다.
"아, 이런..!"
 
레이나 비스마르크:"오- 일석 이조"
 
무수한 광탄이 하늘을 매우고 두 기체는 광탄 앞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기관총의 탄막들이 두개의 기체를 덮치는 것을 확인한 레이나는
전장을 이탈하기 위해 벨로시티를 실행하여
다른 기체들을 피할 수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네, 이탈한 이후는 스나이퍼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네입
 
그러면 우승자는 레이나네요,
 
크로아:"하, 이걸 지네.."
 
Alice:"으아아아! 졌어!"
"우리 오늘 저녘밥이!"
 
레이나 비스마르크:"또보네"
 
크로아:"하, 저녘밥은 나만 걱정하면 되지 않냐?"
 
레이나 비스마르크:"뭔 깡으로 우리 포트리스까지 왔을까 쟤네?"
 
Alice:"고르는건 내 몫이니...... 꺄악!? 크로아! 저기봐! 무서운 페어다!!!"
 
데이지:".... 지난 번에는 잘도 해주셨죠?"
 
크로아:"봤어. 일단 튄다!"
축제인파 속으로
스며들듯 도주
 
레이나 비스마르크:"...."
"지금 이 시간부터 포트리스에서 리벌쳐 출격 금지"
"조치해놔. 이제 가야해."
 
데이지:"그건 무리에요."
"오늘 무슨 날인지 알텐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뭐가 들어오고 나가는지는 알 수 있을 거 아냐"
 
데이지:"그 정도면.... 아,"
"......... 흠"
데이지는 디바이스를 만지다가 무언갈 보고 고민합니다.
".... 슬슬 돌아가죠. 제 소원 이뤄주셨고 왕녀님 기분도 풀어졌겠다."
"이제 치장 당할 시간이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슬슬... 그럴 시간이네...하아..."
"다음에 쟤네 만나면 못이길텐데.. 지금 잡아두고 싶은데 아쉽네."
 
MeLua:솔직히 지금은 기관총의 의외성 아녔을까요
 
데이지:"왜요? 자신 없어요?"
 
MeLua:안그럼 어케 이겨!
 
데이지:"벌써부터 꼬리를 말다니."
 
레이나 비스마르크:"원래 저격수는 그런 하나하나 요소를 다 신경써야해"
 
데이지:"전 저격수 아니에요."
"그러니깐 내가 이기게 해줄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난 저격수고."
 
데이지:"그럼 된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푸핫.. 그래.. 너만 믿을게."
"그럼... 가자. 이제/"
 
데이지:"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이제
 
강제 치장 당할 시간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이번엔 눈 드러날 수 있게.. "
 
사용인 D:"...희한한 일이네요. 왕녀님 원래 눈 가리시고 싶어하셨잖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뭐...."
"예쁘다고 들었거든요.."
 
사용인 D:"어머, 어머! 어머!"
"누구한테요? 어머나! 어머나!"
 
사용인 C:"그거 혹시 아까, 폐하 방으로 들어가셨던 미남 슈발리에분 아니에요?"
 
사용인 B: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아, 그 분이요? 정말인가요? 왕녀님
 
레이나 비스마르크:"....뭔소리에요.. 난 본적도 없는데"
이랬는데 진짜 잘생겨서
레이나가(메르아가)
오 좋아염 할 수 있죠
 
데이지:"음? 아, 준비 끝나셨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호오..
"... 꾸미니 봐줄만 하네."
 
데이지:"감사하네요."
데이지는 씩 웃습니다.
"봐요. 역시 그 눈 이쁘잖아요."
"노을지는 것 같아서."
 
사용인 일동 전부 멈칫하고 굳어버렸습니다.
 
데이지:"슬슬 이동해야해요. 왕님이 아까 불렀거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너를 불렀어? 아빠가..?"
 
데이지:"저 말고 왕녀님이요."
"저도 겸사겸사 할말 있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또 무슨 말을 하려고..."
 
데이지:"그건 가서 들어보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 영감탱이랑 말만 하면 기분이 잡쳐"
"하아........"
 
데이지:"..... 왕녀님."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사용인들에게 다 끝났냐고 묻습니다
 
사용인:"아, 네. 그러면 말씀 잘나누세요."
사용인들은 그렇게 말하고서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넵 이동합니다
 
그러면 가는 길에 데이지가 우뚝 멈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데이지:"있잖아요. 왕녀님."
"왕녀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은 야만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또 행동력이 빨라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신경질적인 거 인정. 행동력 빠른거 인정"
"그놈의 야만은 좀 빼지?"
 
데이지:"싫어요. 그리고 당신은 책임감이 강해요."
"그런데 쓸때 없이 강해요."
"가끔은 자신의 의지를 좀 말해봐요. 안될거라고 그저 어리광 부리지 말라고 말로 멈춰설거에요?"
"난 그러지 않을거에요."
"내가 그렇게 하는걸 허락해주지 않을거에요."
"당신이 내 슈발리에인 이상."
 
데이지:"당신이 선택하고 생각하고."
"결정 내려요."
"남에게 휘둘리면서 살지 말고."
"그럼 이야기 잘 나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오늘 뭐 잘못 먹었어..?"
 
데이지:"글쎄요."
"후, 특별 서비스라고 생각하세요."
"난, 어릴 때 부터 동화 같은거 싫어했거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그정도로 쉽게 변한다면 19년 인생이 뭐가 되겠어"
"고마워. 노력은 해볼게/."
 
데이지:"네, 뭐. 정 안되면 저한테 말해요."
"내가 해결해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참 내... "
레이나는 피식 웃고는 왕의 방 문을 두드립니다
 
"들어와."
 
레이나 비스마르크:"실례하겠습니다.."
레이나는 방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방안에는 아버지와 처음 보는 남성이 있었습니다.
 
사용인들이 말했던 사람이 저 사람일까요?
 
왕:"인사하거라. 너하고 약혼할 사람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남자를 힐끗 보고는 고개를 까닥, 하고는 자신을 소개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라고 해요."
 
약혼자 슈발리에:"반갑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저는 슈타인이라고 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자리에 앉습니다
 
약혼자 슈발리에:그도 당신 반대편에 앉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1시엔 자야하는데
 
왕:"말했다 싶이 그와 너는 약혼하게 될 것이다. 오늘 네 입명식이 정식으로 끝나고 발표할 생각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딱히 대화를 나눌 의지가 없어보이는 레이나.
 
왕:"우린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들에게는 희망이 필요해."
 
약혼자 슈발리에:"저는 상관 없습니다. 레이나 왕녀님은 괜찮으신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이대로
레이나 아들 딸
을 내가 만들어서
플레이하면
대대로 플이 가능해
 
이대로 처음 보는 이 사람과 결혼하는 걸까요?
 
당신의 아버지 말 처럼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필요해요.
 
어쩌면 당신이 그 희망이 되어 줄수도 있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견은 없습니다"
 
데이지:"정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이걸 방으로 들어왔다고?
 
주위를 둘러봐도 데이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군
 
그럼에도 어째서인가 데이지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습니다.
 
데이지:"정말 당신은 그걸로 괜찮아요?"
 
들릴 일 없는 목소리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하고 싶은대로 해요. 실행력 빠른게 당신 장점이잖아요."
 
"내가 이겨줄테니깐."
 
오만하게 말했던 그녀의 말이 떠오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아냐.."
"저 안 괜찮아요."
 
왕:".... 무슨,"
 
레이나 비스마르크:"약혼 못해요."
 
왕:"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하는 것이냐...!"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당신은 저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슈타인씨."
 
약혼자 슈발리에:"음, 부끄럽게도 이야기를 들은 정도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저도 당신을 몰라요."
"그리고.. 저는 그런 사람과는.. 약혼하고 싶지는 않네요"
 
약혼자 슈발리에:"... 그렇군요."
 
왕:"레이나! 네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고 있는거냐!"
 
레이나 비스마르크:"잘 들어요. 혼담을 거절한 건 아니에요."
아버지 말은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약혼자 슈발리에:".... 자자, 폐하께서도 진정하시고."
"그렇다면 무슨 말씀이시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조금 더 서로 알아가자- 이말이죠."
"더 알아갈수록"
"내가 당신이 마음에 안들수도"
"당신이 내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잖아요."
 
약혼자 슈발리에:".... 그렇군요."
"저는 이쪽이 오히려 좋군요."
"서로 제대로 알아보고 신중하자."
"저는 괜찮습니다. 폐하."
 
왕:"....."
 
왕\:"... 미안하네만, 잠시 나가있어주겠나?"
 
약혼자 슈발리에:".... 네, 그럼. 레이나 왕녀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방긋, 웃으며 손을 흔듭니다
 
슈타인이 나가고...
 
왕:"니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아느냐!"
"내가 몇번이고 말했지 않느냐!"
 
당신의 아버지는 고함을 내지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제가"
"안하겠다고 했나요?"
"제가."
"아빠..아니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약혼, 결혼을 하지 않겠다!. 라고 했느냐고 묻고있습니다. 폐하."
 
왕:"내가 하는 말은 그런 것이 아니다! 지금 넌 억지를 부리고 있잖느냐!"
"내가... 어리광피지 말라고 몇이고...!"
 
레이나 비스마르크:"이게 어째서 억지고, 어리광이죠?"
"내 남편을 내가 보고 판단하겠다는데"
"어째서 그것이 억지고 어리광이냐는 말입니다"
 
왕은 무어라 말하고자 했으나 당신을 보고서는 멈춥니다.
 
왕:"..... 나가보거라."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지만 레이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앉은 채로 왕에게 묻습니다
"왕으로써 말고"
"아빠로썬 할 말 없으세요?"
 
왕:",,,,, 그 말은 이미 오래전에 할 수 없게 되었단걸."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한 거냐."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제, 오늘부터.."
"저는 당신의 딸이 아닌.."
"슈발리에니까요"
"그러니.. 그렇게 되기전에 마지막으로 듣고싶었어요."
"하실 말씀 없으시다면 일어나보겠습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책상을 보다
 
당신을 봅니다.
 
왕:"... 강해져야한다."
"이런걸로 상처 받지마라."
"넌, 강해져야해."
"..... 그만, 나가보거라."
 
레이나 비스마르크:"걱정마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는.. 레이나는.. 레나는.."
"폐하의 생각보다. 아버지의 생각보다, 아빠의 생각보다 더 강하게 자랐으니까요."
레이나는 왕을 뒤로 한 채 방을 나서빈다
 
...당신의 아버지는 당신을 바라보다
 
고개를 떨굽니다.
 
그리고 방을 나와서 당신을기다리는 것은
 
데이지:"..... 제대로 전했나보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데이지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격납고로 향합니다
 
데이지:".... 뭐에요."
"..... 이런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소라바미가 관측되었어요."
"축제 중이니깐 다들 걱정 끼치기 전에."
"저희가 치워버리러가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참... 눈치도 없는 소라바미네"
 
데이지:"그러니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이 포트리스에 슈발리에가 몇인데.."
"가자."
 
데이지:"네."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이
어 쟤 어디서봤지
 
데이지:"시궁쥐형."
"높은 기동성이나 단숨의 쫓을 수 있는 기체 에너지 수급이 빠른 기체가 상대하기 편하겠네요."
"그리고 한방의 확실하게 죽이는 것이 좋아요."
"할 수 있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무장은 평소대로 들고가자."
 
데이지:"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기능은... 불패의 맹금."
"가볍게 가자. 이번엔. "
중갑 해제하고 불패의 맹금 들고 갑니다
 
데이지:"확인, 기체 데이터 수정 완료."
"랩윙 출격 준비 끝."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따로 옷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기체에 탑승합니다
"혼나는 거 아니겠지"
 
데이지:"후, 혼내라면 혼내라고해요."
"그런걸로 겁먹을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럴리가"
"랩 윙. 레이나 비스마르크.
출격합니다"
 
랩윙은 하늘을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오 2에 있는거에요?
 
지아드 입자로 이루어진 안개에서 한쌍의 빛이 보입니다.
 
소라바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에너지의 중추인 수정으로 이루어진 눈에서 발하는 빛.
 
찍찍 하는 기묘한 울음소리와 함께 날쌘 움직임으로 리벌쳐 주위를 맴돌던 소라바미는 가려진 시야를 틈타 기습합니다.
 
전투 시작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에임스턴스 자동모드"
 
데이지:"자동 모드 운행."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2
 
+
1
 
+
6
 
+
4
 
+
1
 
+
2
 
+
2
 
)
 
 
=
18
어치브먼트
사용합니다
에너지 안정화
눈 하나를 다시 굴립니다
대상은 4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1d6
 
(
3
 
)
 
 
=
3
어어?
ㅋㅋㅋㅋㅋㅋ
1은 들고가야죠
"우선 저격한다"
"조준"
 
데이지:"확인 파볼 유니콘 다이브 준비."
 
레이나 비스마르크:"유니콘 다이브다!"
사용 에너지는 1,3,6
rolling 3d6<6
 
(
6
 
+
3
 
+
5
 
)
 
 
=
3 Successes
12히트
"조준완료... 샷..!"
 
데이지:"실드 파괴 확인. 리액션 A 확인."
"적, 분열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불패에 맹금 한 턴에 3번 다 쓸 수 있는건가요
그럼 그걸로 리아필 박을걸 그랬네
 
데이지:"현재 예상 행동 메인독트린 C"
"하강을 추천드립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벨로시키 실행"
 
데이지:"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 에너지 2,2,
 
데이지:"엔진 기동 이동 완료. 현재 B"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아드 에너지를 비축한다. 방어태세 돌입"
 
데이지:"확인했어요."
 
ELpiss (GM):
rolling 2d6
 
(
2
 
+
6
 
)
 
 
=
8
rolling 1d6<4
 
(
2
 
)
 
 
=
1 Success
 
레이나 비스마르크:칫..
"칫.."
 
데이지:"가려운 정도인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때리려면 좀 세게 때리던지..!"
rolling 7d6
 
(
3
 
+
4
 
+
3
 
+
1
 
+
3
 
+
1
 
+
2
 
)
 
 
=
17
 
데이지:"효율이 좀 구린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때 이후에 정비 똑바로 안됐나본데?"
 
데이지:"가서 정비사들한테 따져야겠에요."
"현재 위치에서는 A로 예상."
"조준 프로그램 및 저격 프로토콜은 발동해뒀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노티 확인. 전격 화력 전개"
불패의 맹금 사용하빈다
 
데이지:"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224를 666으로 변경합니당
 
데이지:"에너지 화력 변화 완료."
"위에 놈에게서 적어도 2 비행 레벨 정도 떨어지는 걸 추천드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노멀무브
소모에너지 1
딱 맞네요
 
데이지:"이 정도면 충분."
 
레이나 비스마르크:"무장변경 리어필"
"사격한다"
 
데이지:"리어 필 변경."
"화력 최대로."
 
레이나 비스마르크:소모에너지 666
대상은 비행레벨 8에 있는 소라바미
rolling 2d6<6
 
(
5
 
+
2
 
)
 
 
=
2 Successes
20히드
20히트인데 2장이야..?
어우 빡쎈데..
 
데이지:"리액션 A 확인 분해 후 도망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최대화력인데"
"실드 2장이야?"
"젠장"
"리어필 한방 더. "
 
데이지:"확실히 2장 파괴한 것 만으로도 이득이잖아요."
"준비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소모 에너지 333
rolling 2d6<4
 
(
2
 
+
4
 
)
 
 
=
2 Successes
11히트
 
데이지:"리액션 A 분해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얼마나 분리되나 보자.""
"지아드 에너지 비축. 방어태세 돌입한다."
 
데이지:"현재는 B 제노사이드 독트린도 아직 공개 되지 않았고."
"확인했어요."
 
ELpiss (GM):
rolling 2d6
 
(
6
 
+
1
 
)
 
 
=
7
rolling 1d6<4
 
(
2
 
)
 
 
=
1 Success
 
데이지:"흠, 왕녀님 저거 분해하는 것에도 한계가 분명 존재할거에요."
"계속 박살내다보면 될 것 같은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그럼 적 턴 끝인가여
rolling 7d6
 
(
1
 
+
2
 
+
5
 
+
1
 
+
2
 
+
1
 
+
5
 
)
 
 
=
17
"진짜 정비사 잘라야해?"
 
데이지:"적 A 날라올 것 같네요."
"그것도 고려해야 겠네요."
"조준 프로그램 저격 프로세스 진행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뇨!
"벨로시티 실행. 지상으로 간다"
소모 에너지 11
 
데이지:"확인."
"흠, 현재 거리도 A네요."
"사격 후 이동 할 것도 생각하세요. 적어도 2거리 이상."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격한다"
"무장변경."
 
데이지:"리어 필에서 파볼 유니콘 다이브로 변경."
 
레이나 비스마르크:소모 에너지 1,2,5
rolling 3d6<5
 
(
6
 
+
4
 
+
5
 
)
 
 
=
2 Successes
허어...
11히트
 
데이지:"하나 제거 성공."
 
레이나 비스마르크:"독트린 A 몸으로 받는다"
 
데이지:"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다시 저격한다"
소모 에너지 1,2,5
rolling 3d6<5
 
(
2
 
+
5
 
+
2
 
)
 
 
=
3 Successes
12히트
뭐야
쟤는 또 분열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슬슬 쟤도 부서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뭣...
그럼 저기 위에 3마린
한대씩 남았고'
 
ELpiss (GM):"제노사이드 독트린 확인."
 
데이지:"제노사이드 독트린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피앙세 노티 확인. 지아드 에너지 비축. 방어태세 돌입한다."
 
데이지:"지금 날라올 것 같지는 않아요."
"확인. 방어로 돌입합니다."
 
ELpiss (GM):
rolling 6d6<5
 
(
3
 
+
1
 
+
3
 
+
2
 
+
3
 
+
4
 
)
 
 
=
6 Successes
 
레이나 비스마르크:7?
와 아깝다
rolling 1d6
 
(
6
 
)
 
 
=
6
아뇨!
rolling 7d6
 
(
3
 
+
1
 
+
1
 
+
3
 
+
3
 
+
6
 
+
2
 
)
 
 
=
19
"좋아.. "
 
데이지:"제 예상에는 슬슬 제노사이드 독트린이 준비될거라고 생각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무장 변경. 리어필"
 
데이지:"확인. 리어필."
"아, 리어필을 사용할 것이라면 지근 거리 녀석에게."
"하시는 편이 나아보여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사격한다"
아 맞네
이러면 제노사이드 맞는데
"아. 사정거리"
"근접전은 처음이라 착각했다"
"미안, 다시 유니콘으로 변경"
 
데이지:"다음에는 접근용 무기도 챙겨야겠는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위부터 쓸어버린다"
 
데이지:"변경 파볼 유니콘 다이브."
"조준 프로그램은 켜놨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격한다"
사용에너지 123
rolling 3d6<3
 
(
1
 
+
6
 
+
4
 
)
 
 
=
1 Success
못깨나요
아우 깻군
 
데이지:"격추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어서 저격한다"
 
데이지:"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2번 저격 한번에 가능한가요 ㅋㅋㅋㅋ
136,136인데 ㅋㅋㅋㅋ
rolling 3d6<6
 
(
2
 
+
6
 
+
6
 
)
 
 
=
3 Successes
12히트
"후.."
 
데이지:"상공에 있는 적 모두 정리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아드 에너지 고갈. 충전 위해 방어태세 돌입한다."
 
데이지:"네, 그러면 방어 모드로 돌입합니다."
 
형용할 수 없는 눈빛을 빛내며 수많은 소라바미가 리벌쳐를 향해 달려듭니다.
 
다만 그들의 사정거리에는 리벌쳐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ELpiss (GM):
rolling 6d6<5
 
(
3
 
+
3
 
+
2
 
+
6
 
+
6
 
+
2
 
)
 
 
=
4 Successes
 
MeLua:"좀 부숴라..!!"
 
레이나 비스마르크:"좀 부숴라..!!"
 
데이지:"답답할 정도로 화력이 약하네요."
"아니면 이 애가 상상 이상으로 튼튼하거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6
 
+
4
 
+
1
 
+
5
 
+
1
 
+
1
 
+
1
 
)
 
 
=
19
 
데이지:"자르죠."
 
레이나 비스마르크:"....?"
"아냐 나쁘지 않아"
"효율 나쁜 에너지."
"벨로시티 실행."
 
데이지:"확인했어요."
"날아오릅니다."
 
MeLua:근데 제가
1도 필요한 세팅이라서
낫뱉
 
데이지:"B네요."
"또 이동할 것 같은데."
 
MeLua:"쯧..."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일단 저격한다"
 
데이지:"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1,4,6
rolling 3d6<6
 
(
1
 
+
6
 
+
6
 
)
 
 
=
3 Successes
wwwwwwwwwww
정비사
네이놈
 
Card:ㅋㅋㅋㅋ
이제 직접 정비하시죸ㅋㅋㅋ
그게 제일 효율 좋을지돜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데이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Card:크로아는 직접하는걸..
 
레이나 비스마르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어어 그럼
 
데이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레이나 비스마르크:할 수 있는게 없는데
위로 올라가는게 맞았나..?
"어디로 가지.."
 
데이지:"한번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죠."
 
레이나 비스마르크:"확인. 지아드 에너지 비축한다. 방어태세 돌입"
 
ELpiss (GM):
rolling 2d6
 
(
3
 
+
5
 
)
 
 
=
8
rolling 1d6<4
 
(
3
 
)
 
 
=
1 Success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시죠
 
데이지:"마지막 소라바미의 실드도 파손 확인."
"마무리를."
 
레이나 비스마르크:"무기중에 여러개체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만 개발되면.."
"저 소라바미는 쉽게 잡겠네."
 
데이지:"그러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격한다. 별로 힘들지 않은 싸움이였어."
"귀찮았지."
 
데이지:"그러게요."
"충실한 저격수의 싸움이였던 것 같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랩윙의 총에 탄환이 장전되고 탕! 하는 소리와 함꼐 소라바미의 머리가 터져나갑니다.
 
그렇게 당신은 축제가 방해 받지 않도록 소라바미를 마무리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돌아가자. 아무리 그래도 시궁쥐 소라바미 시체를 먹고싶어하진 않겠지?"
 
데이지:"당연하죠."
"그러면 이제 입명식이네요."
 
RuLu:다들 살아있구만
 
데이지:"당당히 허리피고 나가요. 당신이 누구인지 보여주라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그 랩윙 타고
그대로 가나요
"이왕 멋있게 가자"
 
데이지:"아하."
"코즈믹 벨로시키 준비 완료."
 
RuLu:뭔가 캐릭터 바꾸고싶은 욕망이 솔솔
 
데이지:"언제든 날아오를 준비 되어 있어요."
 
RuLu:좋은 캐릭터가 떠올라서
미리엘을 피앙세로 바꾸고
걔를 조종사로 한다던가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의 랩윙은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며 임명식이 시작하는 장소로 향합니다
 
사람들은 다들 놀란 눈으로 바라봅니다.
 
데이지:"지아드 입자는 차단 완료."
"그러면 여기서 보고 있을테니깐."
"어서 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다녀올게.,"
그녀의 랩윙은 하늘에서부터 천천히 내려옵니다
 
어머니:"레이나, 얘는 어디 다녀온거야."
 
레이나 비스마르크:쿵-!
최대한 천천히 착지해보려 했건만... 어느정도 울림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네요
리벌쳐의 콕핏이 열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레이나.
"벌써 시작했나요?"
 
어머니:당신을 걱정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 안 늦었어."
 
왕:"....."
 
오늘은 당신의 기념일입니다.
 
슈발리에로서 정식으로 임명 받는 날
 
포트리스의 모두가 당신을 바라봅니다.
 
다른 곳에서 온 손님들도요.
 
그리고 분명
 
당신의 피앙세도요.
 
왕:"..... 슈발리에 레이나 비스마르크."
"그대는 자신의 소명을 다하여 포트리스를 지킬 것을 맹세하는가?"
 
레이나 비스마르크:"맹세합니다."
"책임. 소명, 그런것을 전부 떠나"
"나의 가족들인 여러분들을 상처입힌 소라바미를. 나의 가족인.. 그들의 목숨을 앗아간 소라바미를."
"끝없이"
"저의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죽이겠습니다"
 
모두가 당신의 이야기를 숨죽여서 듣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제 왕녀인 레이나 비스마르크는 없습니다."
"슈발리에. 레이나 비스마르크로써."
"포트리스 No.24. 비스마르크의 차기 왕으로써."
"제 목숨을 다해."
"여러분들을.. "
"가족들을"
 
레이나 비스마르크:"나를 지탱해준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겠습니다"
 
왕:"... 레이나 비스마르크. 널 슈발리에로 임명한다."
 
.... 왕의 그 말이 끝나자 모든 포트리스의 사람들은
 
당신의 이름을 외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당신은 슈발리에입니다.
 
이제 부터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무슨 일일까요?
 
걱정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럼에도
 
오늘을 즐기세요.
 
그야 오늘은
 
당신의
 
두 사람의
 
기념일이니깐요.
 
-시나리오 엔딩-
 
-기념일-
 
레이나 비스마르크:오쉿......
마지막 좀 멋있었다..
머 다음 시날은 이별시날이고..
다인시날 부작 끝날때까진
 
Card:아 이거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거겠네여
 
Card:볼수록 티알마려운데
 
레이나 비스마르크:과거 썰 풀이
 
Card:슬쩍 할까요..?
다녀오십쇼
아하
 
레이나 비스마르크:어차피.. 저도...
 
Card:이별시나란 언급이
늘 무서워.
 
레이나 비스마르크:주중엔 힘들어서 ㅎㅎ...
저도 디코에서~!
고생하셨습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