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처 -레이나 : 로스트 시나리오-

2022. 11. 13. 05:08광쇄의 리벌처/레이나

 

LyuU】「아훔의 비트|阿吽のビーツ|Aun no Beats」 COVER

 

이번 시나리오는 피앙세 로스트 시나리오입니다.
 
이후 구원 시나리오가 있기 전 까지는 이후의 이야기는
 
진행할 수 없고요
 
그 이전 과거의 배경으로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소라바미는
 
불합리 하다! 라고 느껴지는 덩어리입니다.
 
이점은 양해의 말씀 구합니다.
 
또한 이번 시나리오는 이전 시나리오에서 부터 적어도 1년에서 2년 지났으며
 
적당히 1년 반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러한 시간이 지난 점은
 
알고 가면 좋을 듯 합니다.
 
MeLua:인게이지먼트..
맞는게 하나도 없어..
준비완료
 
시나리오
 
피앙세 로스트 시나리오
 
-너라서 다행이야.-
 
개요
 
삐걱 거리는 관계
 
일반적인 헌신
 
서로를 향한 삽질
 
당신들의 관계를 뭐라고 표현할까요?
 
서로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서로를 지독히도 미워하고
 
서로를 끔찍히도 혐오하면서
 
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모순적이면서
 
모순적인 관계
 
그 아슬아슬한 관계가
 
산산히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데이즈-
 
당신이 정식으로 슈발리에가 된 이후로
 
지금은 1년하고도 6개월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요.
 
현재 변한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있으신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쟤는 좀 더... 싸가지가 없어졌지.."
"그리고... 뭐..."
 
왕녀님하고 같이 있어지면서 늘어났어요.
 
다 당신 업보인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저렇게 매를 벌지"
 
그리고 이거 기록되고 있다고 몇번이나 말해드려요?
 
이것 다시 녹화시키기 전에
 
똑바로 가자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아.... 이 녹화 필요해?"
 
당연한 이야기를
 
레이나 비스마르크:"흠흠, 뭐 아무튼 그럼.. 이야기를 조금 이어가자면.."
"약혼을 한진 반년정도 됐고.."
 
아, 그 싸가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엥, 너보단 슈타인씨가 훨씬 낫지"
 
어머, 미래의 남편에게 아직도 씨에요?
 
그리고 그 사람은 싸가지 맞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적어도 나한텐 안그러거든"
"나한테 싸가지 없이 하는 너한테만 그래"
 
흐음, 뭐 어차피 제 약혼 상대가 아니니깐 상관 없어요.
 
나중에 울면서 저한테 매달려도 저는 몰라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내가? 너한테?"
"하늘이 무너져도 그런 일 절~~~~대 없거든~"
 
그건 그때 가서 보자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에- 하나 걸리는 게 있긴 한데 뭐 우리가 그럴 일이나 있겠어?"
 
글쎄요.
 
뭐, 어차피 당신이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
 
데이지:".... 배터리."
".... 그래서 제가 원트에 하자고 했죠?"
"어떻게 100% 채워왔던게 0% 될 때 까지 계속 다시 찍게 만들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네가 자꾸 하나씩 툭툭 치고 들어오잖아!!"
 
데이지:"그쪽이 쓸때 없이 사족을 붙이잖아요."
"하아.... 이건 또 저녘에 새로 찍어야겠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런 하나하나도 기록인거 모르냐고!!"
 
데이지:"그건 따로 남겨두고 있는데."
"그쪽 좀 있으면 정식적으로 포트리스 업무 받아서 처리하게 될건데."
"제대로된 기록 하나 멋들어지게 만들어줄려고 지금 이짓거리 중이잖아요."
"고생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제대로 못할 망정 이게 뭐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예~ 누구 말대로 야만인이라 그런거 잘 모르네요~"
 
데이지:당신의 피앙세는 당신을 한심하다는 듯 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
"그래도 고...고..."
"고..."
"고장날 때까지 맞고싶냐!!!"
 
데이지:"하...."
"당신은 사회 생활 정말 못한다."
"고마울 때는 고맙다 정도는 말하지 그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뭘 새삼스럽게"
"나도 할 때는 하거든?"
 
데이지:"그래요?"
"그럼 지금은 뭐에요? 부끄러움?"
"하지마요. 안 어울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가 그래도 얼추 2년정도 같이했는데"
"내가 고맙다는 말 하는거 힘들어하는 거 좀 깨달아라!"
 
데이지:"그건 본인 문제잖아요."
"변명이나 늘어놓고 고쳐아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때가 되면 어련히 고칠까"
 
데이지:"하아, 죽기 전에 고칠 실 수나 있을까 몰라."
 
레이나 비스마르크:"아아-! 네가 좀 더 착해지면 고쳐볼게"
 
데이지:"당신과 어울려주는 것 부터가 착하다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말하고서는
데이지는 학습된 데이터 기반으로
런을 때립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허어... "
"슬슬 한대 맞을때라고는 생각했나보네..."
"저런 거 보면 날 또 싫어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데이지가 나갔던 문에서 고개를 내밉니다.
 
데이지:"토 올라와요."
 
예전에 당신이 했던 말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들고있던 펜 같은거라도 못던지나요
"뒤져 그냥!!"
이것이 저격수의..
육탄(?)공격이다
 
그러면 깡하는 소리와 함께
 
데이지에 머리에 펜이 명중합니다.
 
데이지는 고통의 몸부림 치면서 바닥을 뒹굽니다.
 
그러한 모습을 온 사용인들이 보고서는
 
보고서 지나갑니다.
 
이제는 일상이죠.
 
어머니:"애들아, 간식 먹고....."
"....."
 
당신의 어머니는 쓰러진 데이지와 당신을 보고서는
 
레이나 비스마르크:"...."
"엄마... 약간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씁쓸하게 미소 지으시네요.
 
어머니:"이번 달만 몇번 째니?"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어떤 피앙세가 슈발리에한테"
"토가 올라온다고..!"
 
데이지:"왕녀님이 먼저 사용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몇년전 얘기야!"
 
어머니:당신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말의 조용히 얼굴을 감쌉니다.
"그래, 너희가 하루 이틀 다투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싸우지 않으면 나도 어색하긴해."
"그런데 이제 너희들도 선배 슈발리에와 피앙세 아니니?"
"적어도 싸우는 횟수만이라도 좀 줄여달라고 말했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엄마"
"10번 소규모의 싸움이랑"
"5번 대판 싸움"
"어떤게 더 좋으세요?"
 
어머니:"이번 주에 둘  다 일어났잖니!"
 
데이지:"정정합니다. 대판 싸움은 왕녀님이 쪼잔해서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간식에는 이름 붙여두라고 합의했는데."
"까먹은 쪽 잘못이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누가봐도 지 간식이 아닌데 그걸 홀랑 먹는 양심없는 쪽이 잘못이지!!"
 
데이지:"그러길래 제가 잘 적어두라고 이야기도 해줬잖아요? 안적은 쪽 잘못이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그거,"
 
RuLu:인성이 굉장한데..
 
레이나 비스마르크:"치마 짧게 입고 다니ㄴ... "
라고 뭔가 말 하려다가 맙니다
"아니야.. 뭔가 이상한 예시가 떠올랐어"
 
데이지:"뭔지 모르지만 왕녀님 인성 문제 논란이 뜰번 한건 알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응.. 이건 조심해야겠네..."
근데 진자 이거 데이지 논리가 그거쟝!!!
 
어머니:당신의 어머니는 한숨을 내쉽니다.
"후, 너희들 오늘 아카데미 간다고 하지 않았니?"
"슬슬 시간 된 것 같은데. 이러고 있어도 괜찮아?"
 
음, 시간이..... 달려가면 괜찮을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업힐래..?"
 
데이지:"네."
 
레이나 비스마르크:"엄마 다녀올게요!!"
그럼 레이나는 데이지를 업고 아카데미쪽으로 향합니다
 
저 뒤에서 당신의 어머니의 한숨이 들려옵니다.
 
요 몇년 사이 한숨을 내쉬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은....
 
뭐, 지금 중요한건 아카데미입니다.
 
오늘은 아카데미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왕녀가 피앙세를 업고 등장한다라..
굉장하군..
 
이제 곧 당신의 후배 슈발리에들이 정식으로 생긴다는 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레이나 약혼자도 와있나여
데릴사위주제에!!
와있다고 하시죠
아니 큰 행사니까
 
당신은 데이지가 말해준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할겁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뭣 그럼
이미지를 바꿔야지
암 그렇고 말고
왕년데
 
데이지:"후, 아슬아슬했네요."
"분명 영상 찍고 간식 먹고 출발했으면 여유 있었을텐데."
"누구누구 때문에 영상을 몇번이나 재 촬영해서..."
 
레이나 비스마르크:"몇번이나 얘기했지만.."
"네가 쓸데없이 툭툭 쳐서 그렇다고!"
 
데이지:"툭툭 치게 만들지 말던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당신은 이럴 때 마다 말문이 막힌다고 느껴져도 이상한건 아닐거에요.
 
당신 아버지도 저 애하고 몇분 대화하면 도망치시던 것 같으니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하....."
"난 왜 이렇게 피앙세 복도 없을까.."
 
데이지:"그러게요. 그쪽은 약혼자 복도 없지."
"아, 들으란 소리였어요."
 
약혼자 슈발리에:"하하, 오늘도 한 성격 하네."
"레이나 왕녀 오셨습니까."
 
레이나 비스마르크:"...네. 오랜만이에요. 슈타인씨"
레이나는 수줍게(?) 웃으며 응대합니다
 
데이지:"우웩."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게 진정 약혼한지 반년이 된 사람들의 사이일까요
 
약혼자 슈발리에:"그 동안 보고 싶었습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레이나 비스마르크:"... 슈타인씨와의 만남을 매일 고대하고 있었답니다."
레이나는 옆에 데이지덕에 미소에 균열이 조금씩 생기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넘어가고 있네요
 
약혼자 슈발리에:슈타인은 눈웃음 지으면서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당신에게 달콤하게 속삭입니다.
 
데이지:"아. 진짜 미안한데요. 토 나와요."
"작작하고 들어가요."
 
저, 방해꾼만 없었다면
 
나름 달달한 분위기였을 것 같은데
 
당신이 약혼하고 약 반년간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하...하...."
 
저저저 녀석이 문제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래- 들어갈까..?"
평소와는 다른 레이나의 모습
그래도 약혼자 앞에선 참하게 보이고싶나보군요
 
약혼자 슈발리에:"그러죠. 폐하도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그렇게 말한 슈타인은 당신을 에스코트 하기 위해 손을 내밉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레이나는 조심스레 손을 내밉니다
 
데이지:"우와, 별꼴."
 
다시 말하지만
 
저 녀석만 없었다면
 
달달했을겁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데...이지..~?"
"조금만 조용히 해주지 않을래~?"
오 저 얼굴은 마치
상냥한 모드에서 화내기 직전인 레이나의 얼굴입니다.
 
데이지:"아, 죄송해요."
"제가 가식을 보면 토가 올라와서요."
그렇게 말한 데이지는
먼저 걸어서 들어가네요.
 
약혼자 슈발리에:"아, 하하 아무래도 제가 미움을 산 모양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하..."
레이나는 멋쩍은 웃음을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요, 슈타인씨."
 
약혼자 슈발리에:"네, 왕녀."
 
네, 그러면 두 사람도 들어섭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저 잠시만요
아아아ㅏㅏ
더 할 수 있을가
왠지
쿠사리가 들어올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레이나 비스마르크:
일단 여기서 한번 끊고
혹시
오늘 이른 저녁에
이어서 할 수 있을까여
죄송함다
 
Card:
무슨일이시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죄송해여
자세한거ㅏㄴ 디코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들어가라!
 
MeLua:가.능
 
당신은 이번 아카데미를 졸업하여
 
슈발리에와 피앙세가 된 이들을 봅니다.
 
이전 당신의 포트리스에
 
소라바미가 쳐들어 왔을 때
 
많은 슈발리에와 피앙세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곳을 지켰습니다.
 
저들의 부모,형제, 친구, 이웃
 
사랑한 이들은 이곳을 지켰습니다.
 
지금은 당신이 지키는 곳을
 
이제는 저들도 함께 지키겠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뭔가"
"감회가 새롭네.."
 
데이지:"..... 그럴만도 하죠."
 
아카데미 교장과 당신의 아버지가 그들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이 슈발리에, 피앙세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당신도 저랬던 날이 있었죠.
 
1년 반
 
1년 반 전에 당신은 저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이상한 느낌
 
당신은 그때 어떤 생각을 했나요?
 
그날 어떤 기분이였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제... 혼자 뺑이 안쳐도 되는거지...?"
 
데이지:"푸흣, 생각하는게 그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응, 하지만 1년반 동안 험하게 굴러온 레이나에게 그런 감상은 남아있지 않은 모양입니다
 
데이지:"진짜, 왕녀님 답네요."
 
옆에서 당신의 피앙세가 웃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야 혼자 출동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새삼 같이 출격했으면서"
 
데이지:"그건, 그랬네요."
 
어리광피우지 말라며 모든 말을 무시하던 아버지
 
그 임명식 날도 언제나와 같았죠.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나쁘진 않았어"
"정식으로 슈발리에로 임명받은 그날"
"네가 나한테 해줬던 말"
"그리고 그때 포트리스의 주민들에게 했던 말들"
"잊지 않고 있고."
"잊지 않을거고."
 
데이지:".... 오늘 무슨 날이에요?"
"하, 뭐... 여기서 싸우는 것도 실례니깐. 그 말 받아줄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혼자 고생하는걸 벗어나는날..?"
 
그때 들었던 말
 
그때 했던 말
 
다시 생각하면 추억이고 부끄러운 감정이 샘솟는
 
그랬던 말들 하나하나
 
추억을 나눌 대상과 이야기 하는 건
 
그래요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임명식이 끝났습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다른 외부 인사들과 이야기 나누는 중인 것 같고
 
슈타인은 당신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버지에게 향했네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 피앙세에게 끌려서 어딘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또 왜 뭐..!!"
 
데이지:"따라오면 알 수 있다니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아... 일단 좀 놓고 가자니까"
"순순히 끌려가주니까 지가 쎈줄알지"
 
데이지:"그럴리가요."
"전 제 신체 수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뭐, 왕녀님은 이렇게 해도 들어줄거잖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뭐..."
"네가 끌고 가면 뭔가는 있겠지.."
 
데이지:"잘 알고 있으면서 말은 여전히 많아요. 다 왔어요."
 
그녀가 데려온 곳은
 
이번 슈발리에, 피앙세로 임명 받은 애들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MeLua:
설마
 
...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이전 리벌쳐에 타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이들
 
당신이 억지로 리벌쳐에 태웠던 이
 
당신에 뒤를 쫓고 싶다고 선언한 이
 
데이지:"인사하고 와요."
 
MeLu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다들..."
"고생 많았어."
"결국 이렇게 됐구나."
 
신입 피앙세:".... 그, 그때는 죄송했습니다...!"
"아, 아무리, 겁,겁이 난다고 해도...! 포트리스의 위기였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뭐어... 그랬지"
"근데 지금은 아무 일 없잖아?"
"그럼 된거야."
 
신입 피앙세:"... 앞, 으로는 도,망치지 않을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때 지키지 못한 네 동료, 부모, 친구들을 지키렴"
"그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제는 할 수 있잖아?"
 
신입 피앙세:"네, 네... 지킬거에요. 지켜서... 흑, 지켜서..... "
 
말하던 그녀는 벅차올랐는지
 
눈물을 떨어트리며 엉엉 울기 시작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말 없이 그 피앙세를 꼬옥 안아줍니다
 
그러면 차츰 진정 되고 화장이 다 지워진 얼굴로
 
레이나 비스마르크:"옳지.. 옳지.. 뚝.. 좋은 날이잖니."
 
눈과 코가 빨개진 아이가 보입니다.
 
신입 피앙세:"흑, 흐윽.... 안, 안울,려고,, 했, 햤는데에..."
 
레이나 비스마르크:"눈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 울어야지."
 
신입 슈발리에:"진짜, 리사 얼굴! 왕녀님 제가 진정 시킬게요."
"... 리사, 그때 이후로 많이 후회했어요. 그때 도망친게 너무 후회된다고... 이제는 저희도 왕녀님을 도와서 저희 포트리스를 지킬게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신입 슈발리에:"그, 러니깐...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씨익, 웃어보이며 얘기합니다
"그래. 잘 부탁해!"
 
그렇게 하나, 둘 신입들과 이야기 나누다보면 뒤에
 
당신과 저 사람들 보면서 웃고 있는 데이지가 보입니다.
 
그리곤 당신을 보다가 다른 곳으로 향하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신입 슈발리에와 피앙세들에게
인사를 하고
데이지를 따라 갑니다
 
데이지는 당신이 따라오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혼자 걸어 어딘가로 향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묵묵히 따라갑니다
 
.... 도착한 장소는 묘지입니다.
 
포트리스의 내부는 한정되어 있고
 
사람들의 시체를 안치할 수 있는 장소는 없습니다.
 
그저 그들을 기리기 위한
 
장소만이 존재하는 곳
 
그곳에 데이지가 섰습니다.
 
데이지:"..... 안녕. 오랜만에 왔네."
".... 미안해. 자주 왔어야 했는데."
 
MeLua:단지 구경
 
레이나 비스마르크:왠지 데이지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을 거 같다..!
 
데이지:"나는, 아직도 널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
"아니, 사실 다른 사람들도 이해 못해."
"누굴 구하기 위해서라든지 지키겠다니..."
"나는 그냥, 화만 내고 있을 뿐인데."
".... 바보 같아."
 
한참을 그곳에 서 있던 그녀는
 
데이지:"아빠도 너도."
"그곳에선 행복해."
"천국이란게 존재하면 말이야."
 
그렇게 말한 데이지는
 
한참을
 
한참을 그곳에서 서 있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흠흠..."
 
데이지:"... 뭐에요. 스토킹이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헛기침을 하며 데이지의 옆에 섭니다
 
데이지:"왕녀님 그거 신고당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누가 나를 신고해"
 
MeLua:레이나는 데이지 아버지가 누군지 알..
진 못하겠죠?
 
데이지:"왜 못하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안녕하세요. 이름만 듣고 찾아뵙는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데이지의 말따윈 싹 무시합니다
"따님의 슈발리에에요."
"뭐... 죽지 않게 할게요."
 
데이지:"....."
"바보 같아."
피식하고 웃은 데이지는
"있잖아요. 저 기분 지금 별로인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 것 같아요?"
당신을 보면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뭐 먹고싶은거라도 있어?"
 
데이지:"음, 사실 요리는 주방장씨가 너무 잘하셔서."
"사먹는 것 보다는 가서 해 달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가자."
"기분 나쁠 땐 맛있는 거라도 먹는게 최고거든."
 
데이지:"누굴 애로 보나."
"좋아요, 가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거보다 좋은 방법 있으면 얘기해보라지"
 
데이지:"글쎄요. 좋은건 많이 떠오르지만."
"이번에는 특별이 왕녀님 추천 따라줄게요."
"영광으로 생각하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예예- 네 아버지 앞이라서 참는다-?"
 
데이지:"아버지 하고 친구 앞."
"그러면, 또 올게."
 
데이지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뒤 돌아서 걸어갑니다.
 
데이지:"빨리가요. 저 지금 파스타 먹고 싶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러고 보니 너는 크림파스타더라?"
"우웩, 크림 너무 느끼하지 않니?"
 
데이지:"느끼하다고 느낄 때쯤."
"그쪽 꺼 빼앗아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
 
그러면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 평소 처럼
 
또 같이 밥 먹으면서 다투고
 
영상 기록 남기면서 말싸움하고
 
주변 사용인들은 그 상황을 보면서 또 싸우시네 하면서도
 
시끌벅적해진 집에
 
피식하고 웃습니다.
 
당신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다가도
 
두 사람에게 간식을 건네줍니다.
 
... 당신의 아버지도
 
가끔씩 그런 당신들을 보고서는 미소 짓고 사라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집은 조용한 날이 없고
 
두 사람의 목소리와
 
지켜보는 사람들의 작은 미소가
 
들려옵니다.
 
데이지:"아, 이 영상도 망했네."
"이거 또 다시 찍어야 할 것 같은데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아.... "
"나 지금 진짜 진지해"
"얼만큼 더 진지해야 오케인데.."
 
데이지:"편집하면 어떻게 쓸 수 있겠지만.... 솔직히 이거 빼고 앞에 있는거."
"하나도 못 쓸 것 같아서요."
 
솔직한 심정으로 100몇개 찍은 듯한데
 
그중 단 한개
 
만 쓸만하다고 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하나 쓸만한 건 뭔데.."
"어떤 느낌인지나 보자"
 
보면 당신과 데이지가 합의해
 
아예 서로의 이야기를 빼고 찍은 영상입니다.
 
데이지:"이거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소라바미 격퇴나 첫 출천 일화 같은 것들 하나도 담겨 들어가지 않았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이럼 쓸만한게 아니잖아.."
 
데이지:"그래도 유일하게 쓸 수는 있는 영상이잖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오.."
"야 됐어!! 안해!!"
레이나는 인내심에 한계가 찾아온 모양입니다
 
데이지:"참나, 그럼 내일 다시 찍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도대체 저격수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하는 영상 촬영의 무서움이란...
\
 
데이지:"나머지는 내일하고 오늘은 정리..."
 
사용인:"왕녀님! 데이지님! 폐하께서 부르십니다!"
 
데이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급하게 달려온 사용인이 외칩니다.
 
불길한 예감
 
사용인:"소, 소라바미가 포트리스 근처에서 관측 되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가자."
 
데이지:"네."
 
당신과 데이지과 집무실에 들어서면
 
당신의 부모님, 슈타인과 그의 파트너
 
기술자들
 
그리고 곧 올 신입 슈발리에와 피앙세들
 
그들이 전부 모였을 때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이렇게 전부 모아놓고 브리핑을 한 적은 없었기에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짓는 레이나
아, 기억에는 한번 있습니다
포트리스의 슈발리에들이 몰살당하기 전
그때의 소라바미를 상대하기 위해
 
왕:"다들 전해 들었겠지만 포트리스 근처에서 소라바미의 출현이 확인되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어째서 브리핑을.."
 
왕:".... 화면을 보도록."
 
화면 위로
 
기이하게 생긴 소라바미의 모습이 보입니다.
 
데이지:"....... 질병형."
 
레이나 비스마르크:"......."
 
지금으로 부터 10년전
 
포트리스를 습격했던 소라바미입니다.
 
MeLua:
동일한 소라바미군여
 
그 당시 포트리스의 에이스 슈발리에가 격퇴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전해지는 소라바미입니다.
 
그리고 이전 슈발리에들이 몰살 당했던 사건에
 
중심부에 존재했다고 알려진 소라바미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그러니까.."
 
왕:"그때 처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돌아온 모양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여기 있는 모든 이들의 원수라는 얘기잖아?"
"폐하는 출진하실 계획이신가요"
 
왕:"당연한 말을."
"후ㅡ 그리고 저 하나 였다면 여기 있는 전원을 부르지도 않았다."
"또 다른 동족을 불러온 모양이다."
 
화면 위로 다른 소라바미들이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하아..............."
"주변 포트리스에 도움 신호는..."
 
왕:"이미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온 슈발리에들에 도움도 구할 생각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소라바미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전에 상대해 본 소라바미이니... 어느정도 데이터는 남아있지 않나요?"
 
데이지:"메인 독트린 부터 리액션 독트린 까지 모든 데이터 수집해놨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저녀석은 제가 맡아요."
"가자. 격납고로 가는 길에 볼 수 있게 준비해주고."
 
왕:"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야기 합니다
 
MeLua:근데 이러고
퍼지 당하면
레이나 답이 없는데?
 
왕:"네가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야."
 
데이지:"아니요. 왕녀님 말이 맞아요."
"저 빌어먹을 새끼는 내 몫이에요."
 
MeLua:"데이지. 입"
 
레이나 비스마르크:"데이지. 입"
 
데이지:"....."
 
데이지가 평소보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 이 포트리스에서 저보다 뛰어난 슈발리에가 있나요?"
 
눈에 띄게 흥분한 것이 보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이거 하나만 묻겠습니다. 폐하"
레이나는 데이지의 손을 꼭 잡아줍니다
그녀가 그리 흥분한 이유는 모를 수 가 없기에
"저보다, 데이지보다."
"뛰어난 슈발리에와 피앙세가 있나요? 지금?"
"이 포트리스에?"
 
왕:".... "
"..... 가봐라."
 
레이나 비스마르크:"다들. 죽지마. 오늘 처음으로 슈발리에가 된거니까."
"웃으면서... 보자구"
 
데이지:"... 출발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굳은 표정으로 방을 나서며 이야기합니다
 
... 격납실에 가는 길
 
데이지:"... 제노사이드 독트린은 감염 레벨을 두배로 만드는 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감염레벨이 몇 이상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데이지:"감염 레벨 1당 실드 내구력 1을 파괴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 기체와의 상성은..?"
 
데이지:"시간이 지나면 감염이 사라지거나 실드 자체가 파괴되면 감염도가 줄어들겠지만."
"감연된 수치만큼 연다라 부서져요."
"높은 사거리, 튼튼한 내구력."
"누굴 말하는 것 같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지."
 
데이지:"박살내버려요."
 
MeLua:저러고
트리거 독트린이
말도 안되는거 가져왔을 거 알아
당신!
 
데이지:"어느 조건 어떠한 상황에서 나오는지 파악하고 있으니깐."
"가면서 브리핑해드릴께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무장은 유니콘 다이브.."
"부무장은....게이볼그로 들고간다"
 
데이지:"확인."
"기술자들에게 전달했고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장갑은 두껍게"
중장갑형 들고갑니다
 
ELpiss (GM):감염된 실드는 리벌쳐, 소라바미 턴 종료시 실드 내구력 1점 내립니다.
리벌쳐의 실드가 파괴 될 경우 감염 레벨은 절반이 된다.
리벌쳐의 다음 턴 시작 시 감염 레벨 1 씩 떨어진다.
(감염은 최대 12 레벨. 감염 레벨이 0이 되면 없는 것으로 취급된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코즈믹벨로시티도 들고같다!
 
MeLua:그럼 수복이 안되는건가요
아 그럼
저거 설마
실드 내구력 최대치를 낮추는건가요
관통딜이
매턴 들어온다고//
 
MeLua: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으 극혐이야
 
기술자:"장갑 강화 장착 해두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이번에도 지아드엔진 그따구면 정말 자를거에요"
 
기술자:"그, 지아드 엔진은 인류 최대의 문제입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농담이에요."
"다음에도 웃으면서,... 농담해요. 저희"
 
기술자:"하하, 네. 꼭 무사히 돌아오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 기체에 올라탑니다
 
데이지:"질병형은 기본적으로 같은 비행 레벨에서 공격을 당하면 감염을 시키고."
"원거리에서 공격을 당하면 올라가기 시작해요."
"실드를 파괴 당했을 때는 감염을 강화 시키고요."
"준비 된거죠?"
 
레이나 비스마르크:"준비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 랩 윙. 출격합니다"
 
랩 윙은 하늘 위를 날기 시작합니다.
 
기이한 형태의 소라바미가 땅에서부터 기어나온다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대지를 오염 시키는 그것은 천천히 몸을 띄워 하늘로 올라 끔찍한 질병을 퍼트릴려고 한다.
 
그것은 존재하는 것을 허락 받아서는 안될 사상 최악의 소라바미.
 
키하하하하ㅡ!
 
레이나 비스마르크:"에임스탠스 오토모드"
"저격태세에 돌입한다."
 
데이지:"...... 사격 프로그램 자동화 모드 가동."
"저격 프로세스 발동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7d6
 
(
4
 
+
3
 
+
5
 
+
5
 
+
6
 
+
6
 
+
4
 
)
 
 
=
33
"젠장 너무 정비를 잘해놨잖아?"
 
데이지:"적당이라는걸 모르는 사람 같으니!"
"왕녀님 에너지 안정화 선언을!"
 
레이나 비스마르크:"쯧..에너지 안정화 프로세스 실행"
4 변경합니다
rolling 1d6
 
(
3
 
)
 
 
=
3
씁...
"어쩔 수 없어. 고효율에너지 사용한다. 저격. 조준준비"
유니콘으로 저격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에너지 346
rolling 3d6<4
 
(
5
 
+
5
 
+
2
 
)
 
 
=
1 Success
 
데이지:"실드 파괴 확인."
"실드 내구력은 예측 가능하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지아드 엔진 컨디션이 쓸데없이 좋아."
 
데이지:"리액션 C"
"메인 독트린으로는 마찬가지로 C."
 
레이나 비스마르크:"지아드 에너지 비축한다. 방어태세 돌입"
 
데이지:"가까운 거리에서 먼 거리순으로 A-B-C로 예상."
"확인했어요."
 
ELpiss (GM):
rolling 8d6<3
 
(
6
 
+
5
 
+
6
 
+
5
 
+
6
 
+
1
 
+
5
 
+
6
 
)
 
 
=
1 Success
2히트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럼 감염 2레벨?
아하
rolling 7d6
 
(
4
 
+
1
 
+
1
 
+
2
 
+
1
 
+
1
 
+
3
 
)
 
 
=
13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하아...."
 
데이지:"적어도 연타는 날릴 수 있겠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유니콘 다이브 효율 최대"
"굳이 이동하지 않는다. 저격태서 돌입"
 
데이지:"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유니콘 다이브로 공격합니다
사용에너지 1,3,5
rolling 3d6<5
 
(
2
 
+
3
 
+
1
 
)
 
 
=
3 Successes
"상태 보고해줘"
 
데이지:"리액션 C 메인도 마찬가지 C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한발 더 간다"
사용에너지 1,2,5
rolling 3d6<5
 
(
5
 
+
6
 
+
4
 
)
 
 
=
2 Successes
어우
"상대 실드 내구량은 얼추.."
 
데이지:"뭐? 저런건...! 이전에 없었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트리거는 일단 공개인거죠?
오잉? 공개가 아니라
이동한..거죠 지금?
아하
 
불쾌한 웃음 소리와 함께 소라바미는 당신의 앞으로 전이하였다. 그것은 공중에 바이러스를 뿌려대며 리벌쳐를 좀 먹기 시작한다.
 
데이지:".... 분명. 그때 그 녀석인데....!"
"그때도 저번 때도!!
 
레이나 비스마르크:"쯧... 조용히해!!"
"정신사나워!!"
 
데이지:"저런 건 없었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긴급이동한다. 벨로시티 가동해!"
 
데이지:".... 알았어요!""
"... 방금 위치에서는 A였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 에너지 1,4
 
데이지:"현재에서 B"
 
레이나 비스마르크:"저거 위로 좀 못 올려보내?!"
 
데이지:"불가능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쯧...유니콘 다이브 저격 준비"
 
데이지:"저 스스로 공격 당하거나 C가 아닌 이상. 움직이지 않아요."
"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에너지 1,4,6
rolling 3d6<6
 
(
3
 
+
1
 
+
3
 
)
 
 
=
3 Successes
11glxm
"실드 한장 파괴될 때마다 쫒아오는거지 저거..?"
 
데이지:"그렇기에는 이전에는 그러지 않았어요!"
"..... 무장?"
"연속해서 무장을 사용해서?"
"..... 왕녀님! 저 녀석 연속해서 같은 무장으로 공격하는 것이 트리거인 것 같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맞아. 처음엔 한번만 공격해서 안따라왔던거고."
"이번엔 두번 쫒아왔으니까."
"하아... 결국 저격수의 기본을 강요하는 소라바미구만"
 
데이지:"현재 거리에서는 A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버텨. 이번엔 어쩔 수 없어. "
 
데이지:"... 알겠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다음에 성층권으로 이동."
"하나씩 차분하게 부순다"
 
데이지:"확인했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방어태세 돌입해"
 
ELpiss (GM):
rolling 10d6<5
 
(
5
 
+
6
 
+
2
 
+
5
 
+
2
 
+
5
 
+
6
 
+
1
 
+
3
 
+
1
 
)
 
 
=
8 Successes
 
레이나 비스마르크:긴급회피프로그램 사용합니다
"긴급 회피기동!!"
 
데이지:"가동...!"
 
레이나 비스마르크:아하
이 【어택 판정】에서 크리티컬은 발생하지 않고 목표치는 2가 됩니다.
아하
맞네요
 
데이지:
rolling 10d6<2
 
(
1
 
+
1
 
+
2
 
+
4
 
+
6
 
+
6
 
+
3
 
+
4
 
+
5
 
+
2
 
)
 
 
=
4 Successes
 
레이나 비스마르크:
실드 한장 깨지네
안깨트릴려고 한건데
"쳇... 공격안정화 실시해!!"
 
데이지:"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1 다시 굴립니다
 
데이지:
rolling 1d6
 
(
2
 
)
 
 
=
2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에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쯧... 됐어!! 쿨하게 한장 줘!!"
 
데이지:"피해는 동일!"
 
레이나 비스마르크:"우리가 언제부터 실드 아꼈어!"
 
데이지:"하, 맞는 말이네요!"
"감염으로 인하여 실드 파손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1d6
 
(
2
 
)
 
 
=
2
rolling 7d6
 
(
3
 
+
6
 
+
4
 
+
3
 
+
3
 
+
1
 
+
2
 
)
 
 
=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동한다."
 
데이지:"네!"
 
레이나 비스마르크:"코즈믹 벨로시티 실행"
사용에너지 2,2
 
데이지:"다음 장 실드가 깨지면 제노사이드 독트린이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차라리 지금 맞는게 나아!"
 
데이지:"즉시 실행하니깐 명심하세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파볼 유니콘 다이브"
"저격 준비"
 
데이지:"무장 준비 완료!!"
 
레이나 비스마르크:1,4,6
rolling 3d6<6
 
(
4
 
+
5
 
+
6
 
)
 
 
=
3 Successes
에너지가 저렇게 좀 뜨라고!
 
데이지:".... 뭐?"
 
레이나 비스마르크:"잠ㄲ... 무슨.."
머임 왜 바뀜!!
 
데이지:"아, 냐, 이런 일이.... 있을리가."
 
레이나 비스마르크:"이거..."
 
소라바미의 실드는 대기를 더렵혀
 
레이나 비스마르크:"좀 위험하네........"
 
리벌쳐의 모든 실드를 감염 시킨다.
 
데이지:"........"
"무, 슨"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니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억까 수준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억까 수준이 아니잖아!!!!
 
레이나 비스마르크:솔직히 레이나 기체가
너무 딴딴하긴 해...
 
키득
 
키하하하하하하ㅡㅡ
 
키하하하하하ㅡㅡㅡㅡ
 
레이나 비스마르크:"지금...이게///"
 
소라바미는 무엇이 그렇게
 
레이나 비스마르크:"말이 되....냐고..."
 
즐거운지 웃음을 터트립니다.
 
데이지:".... 말, 도 안돼."
".... 동일한 소라바미에요. 저거."
"아빠가.... 싸웠던 소라바미와 완벽하게 동일한 기체라고....!"
"저렇게 독트린이 다를리 없잖아....!!"
"10년전 데이터하고! 이전 출몰했을 때 데이터...! 모두 확인했다고....!!"
 
레이나 비스마르크:"데이지 닥쳐"
그럼 지금은
감염레벨 12로 오른 거 밖에 없죠?
지금 전부 파괴된 건 아니잖아요?
"제노사이드 독트린. 타이밍만 확인해줘."
 
데이지:".... 다음."
"다음 소라바미의 행동 시작시에 사용될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 실드 세장정도밖에 안남은 거 같은데
아닌가 두장인가
얼추 봤을때 그런느낌이란거죵
맹금 들고올걸
혹시 몰라서 게이볼그 들고왔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주사위값이 딸린다
333...
감정회로 태우는거
왤케 마음아프짘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벨로시티 써버려서
게이볼그 쓸 각도 안나오고..
 
레이나 비스마르크:"...................."
"타이밍이 너무 이른거 아니냐고.."
"하아......."
"데이지"
"다른 슈발리에들 상황은?"
 
데이지:"...... 다들 격전 중."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래.... 다들... 열심히 하고 있구나..."
 
데이지:"지원은 기대하기 힘들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해결책은.. 보여?"
 
데이지:"............ 나, 믿어요?"
 
레이나 비스마르크:"너 안믿은 적은 한번도 없긴하지."
 
데이지:"하, 그럼. 버텨요."
"내가, 손수 만들어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푸후..... "
"대단하네. 여기서 묘수가 보이고 말이야"
레이나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는 한숨을 푹 내쉽니다
"방어태세 돌입해.."
 
데이지:"확인."
"감염된 실드의 파손 확인."
 
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1d6
 
(
2
 
)
 
 
=
2
rolling 4d6
 
(
1
 
+
3
 
+
1
 
+
6
 
)
 
 
=
11
 
데이지:"모든 감정 회로. 태우세요."
"에너지로."
 
레이나 비스마르크:"태워."
번아웃으로 가는거에요?
아카이브에 있는것들도
포함인가요?
아하
 
레이나 비스마르크:망활왕녀
 
데이지:"왜요? 망설이는거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어쩌구
"....."
 
피앙세로 부터의 기억이 넘어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됐어. 살아서 다시 만들자고.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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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비스마르크:
rolling 3d6
 
(
6
 
+
1
 
+
5
 
)
 
 
=
12
 
당신의 눈동자를 좋아해주던 일
 
당신이 위로해줘서 고마웠던 일
 
..... 당신과의 추억 중 일부가 피앙세에게서 부터 지워지는 듯한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아, 이거, 처음하는데... 기분 별로긴하네요."
 
레이나 비스마르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데이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레이나 비스마르크: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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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다시 남깁니다
 
데이지:'아, 죽고 싶지 않아.'
'이제야 좀 똑바로 사나 싶었는데.'
 
레이나 비스마르크:"제발.. 지금까지 괴롭혔으니까.. 이번 출력은...제발.."
 
데이지:"왕녀님 준비 되었죠?"
 
레이나 비스마르크:"현재 위치 독트린은?"
 
데이지:"C."
"충분히 버텨내요."
"그러니깐....."
'진짜.....'
'나 때문에 질질 짜지 말라고.'
"당신이 내 슈발리에라서 다행이에요."
 
레이나 비스마르크:"......"
 
데이지:"내가 사라져도 당신은 슬퍼하지 않을테니깐."
 
레이나 비스마르크:"새삼스럽게 뭘.."
"...?"
 
기체 위로
 
피앙세 퍼지 확인되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잠깐만!!! 잠깐만!!!!"
 
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데이지:"하하, 왜 그래요?"
"겨우, 전술이잖아요?"
 
레이나 비스마르크:"아냐. 이ㄱ...이거 이거 아냐!!"
"취소해..! 퍼지 취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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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비스마르크:"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야!!!!!!!!!!!!!!!"
 
피앙세가 있던 위치가 분리 됩니다.
 
MeLua:슬픔의 물결이 몰아치는 와중에
좀 매정한 질문인데요
피앙세 퍼지시엔
무슨 효과가 있나요?
아하
 
레이나 비스마르크:"................."
 
피앙세의 퍼지 확인
 
기동 에너지 실드로 전환
 
화면 위로
 
무정한 말이 지나갑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취소하라고 했잖아......."
"퍼지 취소하라고...."
 
....당신의 말에
 
그 누구도 답해주지 않습니다.
 
그저
 
키득
 
키하하하하하ㅡㅡㅡ
 
소라바미의 웃음 소리와 함깨
 
ELpiss (GM):
rolling 8d6<3
 
(
1
 
+
6
 
+
5
 
+
1
 
+
4
 
+
1
 
+
6
 
+
4
 
)
 
 
=
3 Successes
6 히트 끝
 
이어져 오는
 
공격만이 있을 뿐이였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의 랩윙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소라바미의 공격을 맞습니다ㅓ
소라바미 턴 엔드인가요?
rolling 7d6
 
(
5
 
+
5
 
+
5
 
+
6
 
+
5
 
+
6
 
+
6
 
)
 
 
=
38
이게 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이나 비스마르크:"하...하하....."
"아까..이렇게 좀...."
파볼 유니콘으로 공격합니다
사용에너지 1,2,6
rolling 3d6<6
 
(
4
 
+
2
 
+
5
 
)
 
 
=
3 Successes
11히트
 
레이나 비스마르크:탕-!
랩윙의 총알이 한발.
소라바미의 실드를 부숴버리고
다시 한번
소라바미를 저격하고 있는 그녀의 눈엔 빨간 피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용에너지
 
레이나 비스마르크:1.3.6
rolling 3d6<6
 
(
3
 
+
3
 
+
6
 
)
 
 
=
3 Successes
"그렇게 생겼었구나"
"아까는 정신없어서 못봤네"
벨로시티 사용합니다
사용에너지 1,5
 
레이나 비스마르크:"너는.... "
"너는... 내 가족들을 다치게하고"
"우리 포트리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아고"
앗아가고
"소중한 선배들의 목숨을 빼앗고"
"이젠... 내 후배들을 다치게 하려하고"
 
레이나 비스마르크:"결국엔... 나의 피앙세의 목숨을 가져갔구나"
"만족해?"
"그럼 이제 뒤지는 건 어때?"
"무장 변경... 게이볼그.."
게이볼그로
공격합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사용에너지 666
rolling 15d6<6
 
(
2
 
+
4
 
+
4
 
+
1
 
+
6
 
+
1
 
+
1
 
+
3
 
+
2
 
+
5
 
+
1
 
+
6
 
+
1
 
+
5
 
+
6
 
)
 
 
=
15 Successes
 
이제 소라바미의 모든 실드는 파괴되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와 20히틐ㅋㅋㅋㅋ
 
키하하하하ㅡ
 
레이나 비스마르크:"만...족해?"
"만족해?만족해?만족해?만족해?만족해?만족해?"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질병형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더 이상 무엇도 할 수 없는 몸으로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주제에
 
그것은 자신이 이겼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그래... 내가 졌네..."
레이나는 비축되어있는 모든 에너지를 게이볼그에 장착합니다
333,555
rolling 12d6<4
 
(
5
 
+
5
 
+
3
 
+
2
 
+
5
 
+
1
 
+
6
 
+
4
 
+
2
 
+
1
 
+
3
 
+
6
 
)
 
 
=
7 Successes
rolling 14d6<6
 
(
6
 
+
5
 
+
6
 
+
4
 
+
5
 
+
4
 
+
1
 
+
2
 
+
2
 
+
2
 
+
3
 
+
3
 
+
4
 
+
4
 
)
 
 
=
14 Successes
"내가...."
 
레이나 비스마르크:"내가...졌어..."
수 많은 지아드입자로 이루어진 탄막들이 너덜너덜해진 소라바미의 몸체를 덮칩니다.
 
질병형 소라바미는 흔적도 남지 않고 세상에서 지워집니다.
 
저것이 이제 다시 세상으로 나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당신 위에 있는 담요.
 
손에 있는 따뜻한 코코아
 
아, 여긴 당신의 방이네요.
 
..... 저기에 아까 까지만 해도 데이지와
 
찍던 카메라가 보입니다.
 
100개가 넘는 영상 중
 
단 하나도
 
데이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과 싸운 목소리들 뿐
 
레이나 비스마르크:"........"
레이나는 그저 아무런 말 없이
그 영상들을 돌려봅니다
 
.... 처음 보는 영상이 있습니다.
 
데이지:"흠흠,"
"..... 으으, 아 몰라!"
"생, 일 축하해요."
"하, 진짜 저한테 축하 받은거 영광으로 생각하라고요."
"....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영상은 그걸로 끝입니다.
 
뭐가,
 
다행이라는 거였을까요?
 
당신이 내 슈발리에라서 다행이였다?
 
내가 사라져도 슬퍼하지 않을테니깐?
 
퍼지는 그냥 전술일 뿐이라고?
 
이제 그 말을 들어줄
 
상대는 영영 없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
"퍼지는...전술..."
"퍼...지는...전술.,...이야...?"
"너는..."
"끝까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레이나 비스마르크:"말문을 막히게 하는구나"
 
..... 띠링.
 
당신의 디바이스가 울립니다.
 
ㅡ피앙세를 되찾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게 시작된 하나의 메세지가
 
디바이스 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레이나 비스마르크:레이나는...허망한 표정으로 아니.. 약간은 노기가 섞인 표정으로 메세지를 엽니다
 
-시나리오 종료-
 
레이나 비스마르크:
마스터가 밉다
진짜
절대 못이기는 패턴이잖앜ㅋㅋㅋㅋㅋㅋ
킹치만 왕녀인고ㅓㄹ
악질이야
 
레이나 비스마르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의미가 있어!!!!
데이지가 없는데 엉엉
이걸로 얻은 데이터를
과거에서 쓰는ㄱ[ㅔ
좀 웃긴데 ㅋㅋㅋㅋㅋㅋ
 
레이나 비스마르크:후....
고생하셨습니다......
리릴
우리 리디아도 출현시켜줘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주인이 허락하지
 
레이나 비스마르크:어!1
ㅗ후...
암튼..
좀있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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