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쳐 -회귀자의 가치 증명- 라플라시안 - 1
2022. 12. 5. 06:13ㆍ광쇄의 리벌처
라플라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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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트리스, 굳이 당신이 싸우지 않아도 대신 싸워줄 사람이 많았다. -> 유배되어
소규모 포트리스, 운이 좋게도 당신이 살아오던 동안 소라바미에게 발견된 적이 없다.
"운이 좀 없는 탓인지 설비가 엉망인 탓인지 벌써 그정도로 슈발리에 시술을 실패하고도 살아만 남았네."
"아, 악운이 높은건가? 아무튼. 그런 이유로 135번째 유서 영상."
"지크하트 가문의 삼녀인 나, 라플라시안 지크하트는 지금부터 직접 제작한 슈발리에 개조시술 키트에 몸을 맡길 예정입니다. 만일 해당 시술로 사망할시 지하엔 리벌쳐 기체를 숨겨뒀고, 그나마 챙겨온 아이라 라이플 두정은 그 옆 컨테이너에 들어있으니.. 혹시라도 이 작은 포트리스에서 내 시체를 주워줄 사람이 있으면 편히 쓰길 바람."
"이상."
그렇게 그녀는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시트 위에 몸을 뉘입니다.
이를 악물고 견뎌냅니다.
뭐, 135번째씩이나 됬는데 왜이리 익숙해지질 않는건지.>!
'아, 또 실패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또 실패했나. 죽지도 않았고."
주춤주춤. 비척비척. 실패한 키트에서 일어납니다.
그렇게 일어나선, 손을 몇번 쥐었다 폈다 하겠죠.
"신체에 우겨넣는건 이미 끝냈고, 각각의 부위에 특정 약물을 투여해서 잘 융화만 시키면 되는걸텐데.."
"왜 매번 안되는걸..까."
주섬주섬 코트를 걸쳐 후유증으로 남은 자국과, 그런 자국들이 쌓여 만든 흉터들을 가리고,
냉장고가 바닥났기 때문에.
2년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나름 익숙해진 정경.
기존에 살던곳과는 비교조차 할수 없을 낙후된 모습. 그런걸 또 괜찮다고 받아들이며 사는 시골 사람들.
'으득.'
"어차피 3일 후에 오면 또 줄거면서, 미리 뭉쳐서 줘."
"그 구석진 생산라인 가서 달칵달칵 버튼이나 누르고 있으라고?"
"비전도, 뭣도 없는 볼트 생산공장에서?"
"너희처럼 꿈이고 미래고 하나없이 하루하루를 죽어갈 생각은 없거든."
"너 집에 가봤자 그 구석진 곳에 숨겨둔 미성년자 시청불가 동영상이나 보면서 밤을 보내고, 또 내일은 여기 서서 식료배급만 할거잖아."
"나는 다르다..윽."
계속 말하며 열을 내니, 실패한 수술의 부작용이 그녀를 괴롭힙니다.
그렇네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그녀 본인도 실패만을 거듭하고 있으니...
"내가 아무리 그래도 저 공장을 운영중인 가문의 일원이야. 정말 팰수 있겠어?"
멱살을 잡혀 들어올려지면, 맥아리 없이 들어올려집니다.
그리곤 저렇게, 허세를 부리듯 말했네요.
대응? 멋있는 대처?
슈발리에 수술의 잦은 실패로 인해 그녀의 몸은 일반인 미만. 운동치랑 비교하지도 못할 수준의 빈약함을 지녔으니까요.
주섬주섬. 밀쳐져 넘어지면서 떨어진 봉지를 챙기고 떠납니다.
힘만 있었더라면-
그럼 뭐..
그렇게 뭐 할것도 없이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채우고.
품에서 총을 꺼내 겨눕니다.
"자네가 만든건가?"
"어떻게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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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명아래 남편이 다수인 가문....
이거 히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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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5번째 남편의 자식이네요.
1남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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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녀 당신을 시기해서 밀어낸 인물
"쏠수 있다고..!"
손이 덜덜 떨리고, 되려 멋대로 물러서고 있지만
입만은 살았다.
오지마!
"어떻게 들어왔어! 누구야!"
"잠궈놨을텐데..!"
주춤 주춤.
"도둑이야?"
'...'
(동공지진)
"그, 그렇다고 해도 들어오면 안되잖아!"
"왜 들어왔어!"
바들바들.
"커피나 차 까지는 바라지 않네만 이렇게 서 있는 것도 지친다네."
"...됬어. 그래."
"이정도 순순히 따라주면, 뭔가 뒷배도 있겠고."
"힘들인게 바보같으니까.."
"거기 보면 의자 있어."
격납고 근처 벽.
"맞아. 내가 만들었어."
"이 근처 고철 처리장이나, 가끔씩 정비차 들르는 용병단에게 의뢰해서 재료를 수급하고."
"기초 셜계부터 차근차근. 내가 전부 다."
"왜."
"저걸 가지러 온 도둑이야?"
"우선은 마무리 처리에 있어서 날렸네,. 장갑 부분이 저런 식이면 오래 못 버티고 교체 하는 시기가 빨라."
"애초에 제작할 때 제대로 만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
"설계적인 문제면 뭐. 어떻게 고치란 건데."
"내가 봤을 때는 그런건 고려하지 않고 만들은 것 같네만."
"그리고 엔진 부분은 본래 출력보다 높은 엔진을 가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만들어뒀나? 이유가 있겠지만 비효율적이군."
"그래서."
"크롬이랬지."
"기어코 그녀석이 날 죽이러 보낸거면 빨리좀 죽이고."
"나도 모르겠네."
"모른다니, 그건 또 뭔소리야."
"..아니, 이 동네에서 본적은 없는데."
"그것보다."
"여기 그래도 내집이거든."
"나갈지 말지를 뭘 고민을 해."
"지쳤으면 쉬었다 가는건 괜찮지만, 멋대로 머무를 생각은 하지 말라고."
라면서 리벌처를 가르킵니다.
"있어."
"하지만 자네는 슈발리에가 아니지 않나."
"시술 했거든!"
"앞으로 조금만 더 있으면 성공할거야."
"내가 성공시킬거니까..!"
"그딴 눈으로 보지 말라니까!?"
신경질 적으로
방금 내려뒀던 총을 쥐고 겨눕니다
"당장 나가!"
"자네 손 떨고 있지 않은가."
탕--*
탕--
"그리고, 손이 떨리는 상태로 총 쏘지 말게."
"........"
"당신, 슈발리에야?"
"내가 왜 깔보나?"
"난 누굴 내려다본적 없네."
"씨발, 너가 뭘 아는데!"
"너가, 나에 대해 뭘 알길래"
"그딴 눈으로 평가하는건데...!"
"자네 날 누구랑 겹쳐서 보고 있는 건가?"
정곡을 찔려버린.
시선을 피합니다.
더이상 마주볼 자신이 없었던 것이겠죠.
시선을 따라 움직여 눈을 마주 보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타고 온거 있을거아냐. 그거 타고 돌아가."
"날 좀 내버려 두라고..!"
"난 지금 리벌처가 없네."
".... 그래서 저걸 달라고?"
"안되는건가?"
"가져갈거면 날 죽이고 가져가."
"태연하게 만들어줄수 있는 그런게 아니라고..!"
"...하. 그래."
"한번 잘 찾아봐."
"이 근처에 정비사가 있기는 한지."
의자에 주저앉고.
그렇게 한동안, 아무 의미없이 앉아있었습니다.
"137번째 실험도 실패...."
"대체 뭐가 문제지?"
"내가 알기론 문제될건 없었는데...!"
화가 멋대로 차오르려는걸
심호흡으로 가다듬고
라며 터덜터덜
또 식량 공급을 받으러 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면 되잖아."
"왜, 거기서 노숙하는건데?"
"그래, 그럼 뭐."
"....."
"굶고 있었어?"
"3일을?"
"노숙하면서?"
"야."
"이거 받아."
집 문 열쇠를 던져줍니다.
"들어가서, 샤워하고."
"격납고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는 뭘 하든 상관없으니까."
"바닥이 피범벅인건 며칠전에 실수한거니까 무시해도 되고."
전쟁중? 이건 또 뭔 소리야. 라면서
무시하고 식량을 받으러 갑니다.
또 같은 얼굴에 대고
"일주일치."
"3년치 어따 팔아먹었어."
"누가."
담당자를 노려보고
"백프로 누가 횡령하고 명령조작했겠지."
"하, 하하..."
"어떻게든 날 그 엿같은 굴레에 우겨넣으려고 하는구나.."
라며
뭐라 할 힘은 없으니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도 뭔 미친놈이 있어서, 이 이상 실랑이를 할 기력이 없으니까요.
"자네 집 더럽네."
"곰팡이 피네."
"그래. 사실 그건 곰팡이 양식장이야. 됬지."
"항생제 만들려고 키웠어."
"자네 몸 상태에는 그걸로 죽을걸세."
"하나 골라 먹어."
"됬어, 씨. 적당히 이거나 쳐먹어라."
밀키트 중에서요.
"내 나이는 왜!"
"정신 나이 고려하면 너보단 많겠네!"
"적어도 2년전까진 잘 챙겨먹었거든!"
라는 눈입니다.
"내려다보지 말랬지!"
허리 숙여서
라며 무릎을 찹니다
대충 밀키트를 입에 욱여넣고
"빨리 밥이나 쳐먹어!"
그리곤 눈을 감고 손을 모와
무언갈 중얼거립니다.
식사를 합니다.
"알아서 마저 청소를 하던 뭘 하던 하고."
실험실로 갑니다.
이자식
빨라.
"기도하는 놈치고 더럽게 빠르네."
궁시렁
"원래는 대형 포트리스의 슈발리에셨나봐."
"그저 다른 이들과 같았지."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내가 저기 들어가있는동안 따라들어오거나 그러지 마라."
"알았지?"
"그럼 쓰레기 좀 버리고 오겠네."
옷차림 가볍게 하고
"137번쨰.. 아니, 138번째 유서."
"이름 라플라시안. 나 뒤지면 아래에 리벌쳐있으니까 타든말듯 멋대로 하고."
"지금부터 슈발리에 시술할거임."
"기록 끝."
또 고통받고...
또 실패하고.
"상처부위에 물 들어가면 답없어."
쓰던 놈이 아니네
"...있었네?"
"그럼 나중에 쓰는걸로 하고. 아껴둘거니까."
"하고 자게나."
"저런 놈도 슈발리엔데, 왜 나는.."
"콜록 콜록."
"자, 여기 물이네."
"치료하고 쉬게나."
"..너도 그, 노숙하기 싫으면 적당히 덮을거 찾아서 안에서 자는건 괜찮으니까."
"편하게 있고."
"...."
라며 비척비척 침실로
"그러다 죽네."
"왜, 걱정이라도 되시나?"
"나 죽으면 아래 리벌쳐나 편하게 쓸 생각 해."
"왜 걱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건가?"
많이 말하니 목이 아파와서
"마시고 말하게."
"...야. 이정도 폭언했으면 너도 좀 뭔가 해라. 그 망할 눈좀 치우고.."
"왜 부끄럽다고 여기겠는가."
"자네는 혼자 리벌처를 개발할 정도로 실력있는 사람일세."
"하지만 그 전에 자네는 너무 어려!"
"자네 20살은 되는건가? 아니 키나 상태만 봐서는 고등학교는 졸업했나?"
"애가 벌써 부터 죽은 눈을 해서는 살고 있는겐가."
"제대로 상처 치료하고 쉬게나."
안되네
"--내 눈이 죽어있는거에 신경 끄시고."
라며 그냥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치료 키트를 주고서는
"치료 꼭 하고 자게나."
하고 나갑니다.
다시 나갑니다.
"흥. 안하면 어쩌려고."
라며 그냥 눈을 감습니다.
귀마개를 찾아 썼습니다.
"직접 해!"
"됬지!?"
"좀 자게 해줘..!"
"그럼 옷 벗고 뒤 돌게."
할수밖에 없다.
상처부위 드러내고
눈 가리고 치료 할수는 있나 의심하고.
"옷 다시 입고 자게나."
하고 나갑니다.
할말을 잃었다.
재주도 좋아.
그럼 너무 지친 라플라시안은
일단 휴식을 취합니다..
"어서 일어나."
"넌, 결함품이니깐."
"그래서 모두가 널 싫어하는거야."
이걸
"-자각몽이면."
"좀 깨자."
"응?"
"꿈 속에서 다짐 고치는것도 지쳤어."
"듣는 놈도 없는거.."
-잠에서 깨려합니다.
"하하, 바보 같은 라플라시안 결국 스스로도 살고 싶은지, 죽고 싶으지도 모르는 바보 같은 결함품."
"--고!"
"...."
"일어나게."
"또 뭔데."
"노숙하면서 편하게 못잤을텐데."
"그냥 너도 자."
"..잠 다 꺠네."
"됬어, 몸은 좀 괜찮아진거같고.."
비척비척 일어나서
실험실로 갑니다.
"이정도면 해볼만 해서 하는거야."
"시간 없어 어차피."
"시술용 시약도 그정도면 바닥나고."
"너에겐 잘된거지."
"내가 이러다 죽으면, 아래의 기체.."
"뭐라 이름붙일까."
"너가 써도 좋게 되니까."
"괜찮네."
"난 자네가 그걸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무슨 마음으로 타고 싶은지 모르네."
"앞으로도 영영 모를걸세."
"자네가 하고 싶던 것 이루고 싶은 것은."
"그, 누구도 모를걸세."
"갖고 싶었다매, 리벌쳐."
"날 신경 썼는가?"
"어차피 3일 안에 마무리될 일이었어."
"절반 주는걸론 아무런 문제 없었으니까."
"집?"
"남아도는게 공간이야."
"집앞에 불편하게 머물게 두는것보단 편해서 그랬다. 됬지?"
"멋대로 들어오지 말고."
"왜 신경을 쓰는건가."
"그저 자네 말 처럼."
"3일안에, 그저 몇일 안에 모든게 끝날거였으면."
"신경쓰지 않으면 되는 일이야."
라고 진짜로 나가버립니다.
실험실로. 이동.
잡습니다.
힘에서 이길수가 없어.!
"자네는 내 인생에, 나는 자네 인생에 관여했네."
"그냥 있잖아."
"나를 지나가던 기연 하나정도로 생각하고."
"내가 죽으면 적당히 리벌쳐도 가져가고."
"집도 편하게 쓰고, 밥도 좀 먹고."
"그런 정도의 사람으로 보고 지나가면 안되는거야?"
"내 기념비적인 첫 논문이었네."
"어차피 있잖아."
"3일내로 저거 못하면 죽어."
"그럼 3일안에 못하고 죽던, 시도라도 해보고 죽던의 차이니까."
"시도는 하게 해줘라, 응?"
"그러니까 놔."
"난 자네를 죽게 할 수 없고."
"자네가 스스로 비관하게 하지 않을걸세."
마주보려 하지만
마주보면 티납니다.
"자네는 거짓말 정말 못하네."
"난 실험을 해야겠으니까."
"죽을거같으면 옆에서 보다가 수습을 해보던가."
"그 망할 용병놈이 구해다 준 시약이 문제인가도 의심되서, 조합법도 좀 바꿔보고."
"논문도 오랜만에 몇번 뒤적여봐야겠으니까."
"시간은 걸릴거고, 더 늦게 하겠네."
"상처 전부 낫고."
"그리고 내가 봤을 때 자네 죽을 병이나 그런것 없네만."
"자네 병 있나?"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네."
"그러니 말하게."
"내가 해결 할 수 있다면 해결해줄걸세."
"전-혀 문제 없더라."
"이 상처로 죽진 않아."
"됬지?"
"자네는 죽어가고 있네."
"난 나와 연관 된 이가."
"스스로 죽어가는걸 두고 볼 수 없네."
"살게나."
"뭐. 이야기 해주면 실험하게 해줄거야?"
"그것보다 살살좀 잡아."
"자네 팔이 약한걸세."
"보기보단 튼튼하다고."
"넌 잘나신 슈발리에라 그렇지, 이정도면 강한편이라고."
"남은 2년중의 3일이란 뜻이지."
"원랜 일주일인데, 3일치는 너 줬으니까."
"좀 잡다하겠지."
"3년 자른거 보면, 그 년도 어느정도 다급한거같은데."
"그러니까."
"사실 너가 걔가 보낸 자객이면, 더 뜸들이지 말고 죽이라니까?"
"일단 난 자객이 아니네."
"식량 문제는 내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네."
"적어도 일주일 정도 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걸세."
"자네는 자네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
"사람이 죽는다는건."
"몸의 죽음도 당연히 있겠지만 말야."
"그렇지 않은 죽는 방식도 있다고."
"잘 듣게나."
"난 자네가 신체적이든 정신적으로든 죽게두지 않을걸세."
"가서, 실험을 하고."
"식량 문제는 이미 제시된 해답이 있어."
"여기 동네좀 돌아다녀봤으면 알텐데."
"여기는 지크하트 가문의 기업의 하청기업의 하청기업까지 타고 내려가서 나오는, 고철처리장에 엮여서 볼트나 너트같은 기초적인 부품을 만드는 공장정도만 있는 구역이야."
"여기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늘의 양식만 찾아가며 그런 공장에서 일하는 것들이고."
"내가 가서 하겠네."
"난 자네가 나에게 배풀어줬던."
"친절을 돌려주고 싶을 뿐이네."
"난 집 앞 노숙자에게 밥을 준거라고 치라고."
"친절을 줄 수 있는 사람이야."
"....그래."
"너가 일하고, 그 식량으로 꾸역꾸역 버틴다고 하자."
"이미 지원은 끝났어. 자원도 동나가고."
"슈발리에 시술을 할 자원을 얻어낼 시간도, 저 실험실을 저렇게 유지할 자원도."
"나는 막지 않을걸세."
"자네의 몸이 다 치료된다면 말이세."
"씨-."
"눈앞에 있지 않은가."
"뭐."
"나는 슈발리에 할거라니까."
"유전으로 물려받은게 그쪽 체질이야."
"기만질 하지마."
"기만질이라 느꼈다면 미안하네."
"그런건 질색이야."
"그렇다면 되지 말게나."
"너도 군인에 슈발리에면, 그렇게 썼을거 아냐."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아있길 빌고 있네."
"신경써줘서 고맙네."
"사양이야. 사람을 피앙세로 쓰는건."
"오늘 실험해서 성공하면, 적어도 슈발리에의 신체 능력으로 밤샘한다 가정했을때."
"나 천재거든."
"공을 채간건 다른 사람이지만."
"하하, 그러게나 말일세."
"ai 하나 개발쯤, 시간 조금이면 되니까."
"제대로 된 정신으로 하세나."
"자네는 해낼 걸세."
"야. 여기."
"지키는 리벌쳐 한대도 없어."
"혹시라도 슈발리에 적성이 보이면, 회사 파견직이 와서 훈련시키러 데려가버리니까."
"걱정말게나."
"맨몸으론 저 바깥 하늘 못버티잖아."
"너, 타고온것도 없다며."
"바깥 하늘의 특성도 모르는 바보야?"
"괜찮네. 슈트 정도는 있어."
"그래, 그정도 바보쯤은 되니까 이렇게 나를 막아서지."
"실험은 내일 할거야."
"됬지?"
"일주일 후네."
"보기에만 심하지, 생각보단 빨리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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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평소 몸상태야."
"내가 집주인이야!"
"뭐라도 된것처럼 말하네."
"여기서 숙일순 없어."
"제발, 이. 빌어먹을 손좀 놓으라고!"
"증명하기 전에."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증명한다 해도 끝 없이. 외롭고 공허할걸세."
"지금 보다 더."
"됬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게."
"자네 앞에 있는 슈발리에가 그걸 증명하고 있네."
"실험 안할테니까."
"따라와."
"머릿속에 관련 지식은 있지?"
"낫고 하세나."
"실험 자체는 일주일 뒤에 할테니까."
"그 전 단계에서 도와."
"이 망할 수술, 뒷 자료만 찾아봐도 사망자 명단이 수두룩해."
"수상하고 비효율적인 단계 덩어리에, 개선할 점만 더럽게 많아."
"오늘은 자고 와서 하게나."
"이럴 시간 없.."
"아, 그래. 너가 도와준댔지."
"이미 방금걸로 잠은 다 잤어."
"수면 패턴이 어그러져서 상처가 늦게 낫는다면."
"시술도 그 만큼 늦어질 수 있네."
"그때 까지 시술은 생각하지도 말고."
"성공할걸세."
"자신감 넘치시네."
"그럼, 잘 자."
"그래야 몸 회복할테니 말이야."
"그거라도 덮고 자고."
"초안으로 본것보다 훨씬 사망확률만 높은데!"
"그래, 개선점은 보이네."
"완전히 같지는 않은걸 보면."
"뭐가 어디서 문제가 되서 이딴 고통만 주는 실패한 고문법이 됬는지는 알수 있겠네."
이미 상황은 급변했고, 해야할 일은 달라졌으니.
...그러니까,
"피앙세가 문제야."
"ai에게 작업을 대체시킨다는 발상은 좋은데."
"작업이 제대로 되질 않아.."
그런 식으로
이론과의 싸움..
ㅠ
"성공사례 하나뿐인 수술에서도 건질건 건졌고."
"기존의 망할 수술도 한번 복기했고."
"그간의 실패기록도 돌아봤어."
"방법을 바꾼 구석이 많고, 골자는 기존걸 쓸거라서 방식 자체는 간단할거야."
"결국은 기존처럼 각 부위에 필요한 약품을 주사하는 정도고."
"분명 성공할걸세."
".....방금 발언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나는 자네를 믿네."
"자네가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을 봤네."
"그러니 난 이게 성공할거라 믿네."
"모니터링 하고싶으면 하고."
수제작한 시술대에 몸을 뉘이고.
"정신차렸어. 근처에 있지."
"일어났나?"
"마시게나."
물을 건넵니다.
"...고마워."
"수술 결과는.."
침대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봅니다.
"두통, 없음."
"팔은 이정도면 편하게 움직이는거고."
"뭐야. 성공했어?"
"하."
"진짜 해버렸네."
"..이제 어떡하지."
"나를 버린 가문에 대한."
"그걸 위한 기체였고."
"지푸라기 갑는 심정으로 하던게."
"..정말 되버렸어."
"...네 덕이야. 고마워."
"스스로가 해낸 일이야."
"이제, 어떡하지."
"쉬게나."
"그 다음 말야."
"자네 몸은 워낙 안 좋았어."
"제대로 운동하고 제대로 쉬면서 몸 만들어야하네."
"-뭐. 우선 쉬고. 피앙세를 대체할 ai를 만들어서."
"기체를 준 1인승에 가까운 녀석으로 만드는걸 우선적으로 고려할까."
"그러면 자게나."
"정말 쳇바퀴 같을텐데."
"괜찮아?"
"...그리고, 산책다니며 소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곧 이 포트리스의 이동 경로에, 고철 처리장을 겸하는 포트리스가 곂칠거야."
"....아직, 비밀리에 숨겨둔 자금이 남아있어."
"그걸 써서 재료를 매입하면, 고철덩어리 느낌은 남곘지만 임시변통의 리벌처를 만들수는 있겠지."
"-그러니까."
"적어도 너랑 이렇게 머무는동안을 나에 대한 감시역이 크게 행동하지 않는다는걸 봐서."
"자원 끊은 다음엔 어련히 신경도 끊어버린 모양이니까."
"음......."
"그, 그 감시역 말일세."
"뭔데."
"그게 느껴지기도 해..?"
"대단하네."
"연구를 서두르고."
"...이야기?"
"......."
"......그래, 괜찮겠네."
"되게 실력이 좋은가봐."
"아무튼, 크롬."
"재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단순 이동수단이라면 트럭같은거면 되니까."
"이 근처엔 잘 안나와."
"이미 조상님들 이야기니까 우리 세대 문제는 아니지."
"나, 640년전에서 왔네."
"시간여행?"
"콜드슬립?"
"아니면 뭐, 평행세계?"
"같은 꿈을 꾼거야?"
"원래는 저기 그렇지."
"우주에 있었네."
"아무곳에나 들어가 봤는데."
"거기서 리벌처를 봤고 자네는 본거네."
"우린 그걸 길을 잃었다고 표현하진 않아."
"조금 전통에 맞춰 자기소개를 하자면."
도-모. 라플라시안 지크하트 데스. (닌자식 전통
읍읍
"나는 라플라시안 지크하트. 지난번에도 말했듯 지크하트 가문에 의해 유배된.. 가문의 삼녀 정도 되는 입장이야."
"유배라고 해도, 음모론에 휘말려서 여기까지 내몰린거고."
"음, 나도 자기 소개를 다시 하면 되는겐가?"
흘깃흘깃, 은근 신경쓰는 눈치입니다.
"아까 말했다 싶이 640년전에 왔고 그렇지.... 꽤나 초기에 슈발리에가 된 실험체였네."
"이후에는 군인이 되었고 리벌처 개벌에 참여했고 리벌처를 타게 됬으며."
"그러다 지금에 온 남자일세."
"내가 역사학자였다면 지금쯤 군침을 흘리다못해 (츄릅) 나도 모르게 뭔가를 들이밀고 있었겠지."
"과거사라는것 자체가 지금은 사라진 기술이니까."
"하지만 의외로 곳곳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긴 하다는 모양이야."
"지금와서 죽이는 것도 영 별로지 않나?"
"그럴수도 있겠네."
"아무튼. 저거 보여?"
"저게, 와일레이아 2호기의 뼈대야."
"약속한대로 진행중이니까."
"....크롬은 괜찮겠지?"
"느슨하게 살다보니 감이 헤이해졌어?"
라플라시안은 격납고의 문을 엽니다.
"이 작달막한 포트리스엔 리벌쳐가 없어."
"저거 한대를 빼면."
"그래서. 몰고 싶으면 몰아도 되."
"내가 피앙세.. 해줄테니까."
"와일레이아는, 상징이야."
"..현실 직시에 철저한걸 보니 군인은 맞네."
"그렇다 해도."
"소라바미를 죽이려면 필요한 거잖아."
"혼자 대피했으면 내가 몰려했는데 잘됬어. 피앙세 짓 해줄테니까, 앉아."
"저건."
"내 기체가 아니네."
"타게 슈발리에."
말을 하며 위화감을 느끼고
"너. 너너.."
"...굉장한 재능이셨네."
"하지만."
"...내가 먼저 해주겠다고 해놓고 거절하면 또 길게 설교하겠지."
"혼자 멋대로 탈걸 그랬어..!"
"내가 피앙세 짓 해주겠다고."
"기억 못하는겐가?"
"하...."
"다만 그거 꽤나 낭비가 심해서 말일세."
"우선은 그래 추천 사항이네."
"스카이 이터 용형α. 가장 처음 만들어진 스카이 이터라네."
"기본적으로 자기 보다 아래에 있는 녀석에게 강력한 공격을 날리는 녀석이지."
"추천 사항은 자네에게는 딱히 없네."
"모든건 해본 다음 경험하는 것이니 말이야."
"그래, 해볼게."
rolling 7d6
(
+
+
+
+
+
+
)
2
1
5
3
1
5
4
21
5하나에 써서 6을 만들란
것이겠지.
저런 조언이면
3을 4로 만들겠다.
"이어서 상대 메인 독트린 예측은 D 라네."
기분이 좋다면 좋군.
좋다.
"이론상으론 알고 있어..!"
'(말해줘서 고맙다는 감정)'
"리벌처를 몰 때는 감정과 기억이 공유되니깐."
"명심하도록."
11 44
트윈 웨폰 기동!
rolling 3d6
(
+
+
)
1
6
2
9
3히트+2 = 5히트
이후 한번 더 어택판정 합니다
rolling 3d6
(
+
+
)
1
3
3
7
4+2 = 6히트.
"이어서 리액션 독트린."
"D라네 거리가 벌려지겠군."
"그렇다면.."
머리를 열심히 굴리며.
- 이 시점에서
엘님 상태가 무리가 되어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결정했습니다.
rolling 10d6<3
(
+
+
+
+
+
+
+
+
+
)
2
3
5
6
1
6
2
2
3
5
6 Successes
"...그러게."
rolling 1d6
(
)
5
5
"그-렇구나..!"
"정신 차리고 가세나."
"당연히 그럴거야!"
rolling 7d6
(
+
+
+
+
+
+
)
3
4
5
6
1
3
2
24
"그렇다면.."
5512
라이플
rolling 3d6
(
+
+
)
1
1
4
6
와
7히트
rolling 3d6
(
+
+
)
3
5
1
9
"그러게.."
"무기는 개선점이 좀 필요하겠어."
"메인은 여전히 D."
'흠, 경고를 해줘야할까."
"자네를 강하게 키울지 아니면 하나 부터 차근차근 가르킬지."
"고민하던 중이였네."
"별거같은데."
일단 여기서
"이 무기도 시험해보자."
창을 꺼내쥡니다.
23을 써서
8->9->4
rolling 11d6
(
+
+
+
+
+
+
+
+
+
+
)
5
6
2
2
1
5
1
6
4
1
1
34
15히트
명백한 실드의 오버킬...
한칸만 이탈해봅니다
아니다 이거
3으로 3으로
무기 이거 이동 직후 사용불가 붙어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은 C."
원래 있던 위치가 나았네 그럼.
3 5 써서
부스터무브
"...그래?"
"알았어."
rolling 18D6<4
(
+
+
+
+
+
+
+
+
+
+
+
+
+
+
+
+
+
)
2
6
5
2
4
5
6
2
4
3
2
5
5
3
4
1
1
1
12 Successes
"이거 무섭네--!"
리벌쳐의 팔을 교차시켜 가드모션을 취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우왁! 우와아악!"
rolling 1d6
(
)
1
1
혹시 모르니
"그때는 이동하는 것을 권장하지. 아니면 감정 회로의 사용해도 좋네."
"두번까진 안전하댔었지."
"알았어."
일단 턴받았으니
rolling 7d6
(
+
+
+
+
+
+
)
4
2
5
1
4
3
3
22
미묘하네
굿툴 지금 아끼고
1 2 4 4
라이플!
rolling 3d6<4
(
+
+
)
3
3
6
2 Successes
2355
아 맞아
한번 더 때려야지
rolling 3d6<4
(
+
+
)
6
1
1
2 Successes
6히트
여기서 고스트-
rolling 4d6
(
+
+
+
)
6
5
1
3
15
5에 맹금 6
맹금이래
굿툴
"계획이랑 다른데-"
"조심하게나."
1을 써서
2칸이동
(제자리 뻉이치기)
66 창
rolling 7d6
(
+
+
+
+
+
+
)
3
6
2
6
4
3
5
29
하나도 안뜬건 예상외.
7히트..
"아!"
"다음은 C네."
라이플
rolling 3d6
(
+
+
)
5
6
6
17
?
1히트. 3뎀ㅁ
rolling 3d6
(
+
+
)
6
4
3
13
"A로군."
"그리고 제노사이드 독트린 확인 되었네."
"설명을 보니까. 중간에 빈틈이 있는 모양이네."
3 써서 무브
제자리 뺑이치기.
2로 날아올라
다시 떨어지면서 창을 꽂는다!
rolling 7d6
(
+
+
+
+
+
+
)
2
1
5
5
1
3
4
21
6히트
'뭐, 방법은 있으니.'
'알아차리는가가 중요하겠지.'
"..아."
"이, 이 위치에선 제노사이드를 못피해!"
"아니지, 실드가 깨지면서 나오는 에너지를 쓰면.."
"C로 바뀐걸 감안하면, 괜찮아."
충격에 대비-
rolling 18D6<4
(
+
+
+
+
+
+
+
+
+
+
+
+
+
+
+
+
+
)
4
6
5
5
5
1
4
5
6
4
6
5
2
5
1
3
5
3
8 Successes
rolling 1d6
(
)
2
2
이 에너지와
기존에 갖고 있던 에너지로 리액션 무브를 실행합니다
9까지 올라가-
"-----에?"
"발동 조건은 제노사이드 독트린 실행되었을 때."
"꺄아아아ㅏ!?"
"아니 꽤 많았다고 보네."
"지금도 있고 말일세."
"그래. 준비해둔건 있으니까..."
rolling 18D6<5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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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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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3
3
5
5
1
5
4
1
4
5
4
2
6
6
1
15 Successes
18
"감정회로 전개!"
9
(감정회로는 첫기동 소모)
"윙 전개----!!!"
새로운 형태로의, 진화
장갑의 틈새가 열리고, 그 사이에 숨겨져있던 스러스터들에서 빛의 입자가 범람합니다. 기체를 중심으로 구체형으로 퍼져나가, 공격을 상쇄시켜버립니다!
"장갑과 엔진이 이해되네."
"한번의 비장의 수를 위해 리스크를 짊어진거야. 이 기체를 저기동형으로 오해시키고, 투박하고 문제가 많은 기체로 오해시켜서.."
"사실 이토록 화려한 모습을 갖고있었음을. 나중에 후회하며 알게하는거지."
빛의 입자가 사그라든 너머엔, 제노사이드 독트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채. 아직 잔존하는 출력을 그대로 등뒤로 퍼트려..
마치 빛의 날개를 퍼트리고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와일레이아가 존재합니다.
'뭔가 비꼬는거 같은데'
"뭐, 그렇기에 가치 있는 기체라고 보네."
"늦게부터 칭찬해도 늦었거든!"
"언제나 숨겨두는 비장의 패."
"그리고 자네의 말을 빌리자면."
"모두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기체."
"그러면 부스터 성능도 올랐고."
rolling 7d6
(
+
+
+
+
+
+
)
3
4
3
1
4
6
3
24
1 3으로
부스터 무브
창!
44 창
rolling 12d6<4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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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
2
1
6
3
1
1
4
5
1
1
2
10 Successes
"이젠 쫒아갈수 있거든!"
-마치 탄환처럼 쏘아졌던 기체는
자신을 떨쳐내려 도망치는 소라바미에게---
한번 더, 창을 내지릅니다
rolling 8d6<4
(
+
+
+
+
+
+
+
)
3
1
1
1
5
1
5
4
6 Successes
실드가 부서짐을 직감한 순간, 출력을 끌어올려
그대로 관통해서 올라가겠습니다.
'그때. 3일 안에 죽었을테니까.'
"뭐 이리 속마음까지 직설적인데!"
"일단. 돌아가자."
"한동안 소란스러울거야."
"..싫어?"
뇌정지가 온 라플라시안.
"살아남은거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일이네."
'...아냐, 그럴 일은 없어.'
"그렇구나."
"뭐, 안심해."
"그럴줄 알고 이 기체는 그 기능을 의도적으로 부숴놨어."
"나중에 추가해두게나."
"내가 만든 기체거든! 내가 마음대로 할거야!"
"자네 기체에 내가 마음대로 뭐라 하기도 그렇군."
"뭐. 불만있어?"
"...아,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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