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처 -크로아 : 로스트 시나리오-

2022. 11. 13. 05:13광쇄의 리벌처/크로아

 

IA- 누군가의 히어로가 되고 싶었어

 

이번 시나리오는
 
피앙세 로스트 시나리오입니다.
 
불합리한 요소가 있으며
 
적어도 이기라고 만든 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승리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패배하걸 상정하고 만든 만큼
 
당신에게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패턴으로 구상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가족-
 
-개요-
 
혈연관계로 이어진 관계.
 
우리는 서로 피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서로를 가족이라고 여겼다.
 
가족
 
지금은 어디에도 없는
 
내 가족
 
-데이즈-
 
크로아:"개요가, 왜이리 오글거리지..?"
 
당신들은 이전에 받았던 의뢰를 진행하기 위해서
 
외딴 섬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그들이 어떠한 단체인지 당신은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그러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이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Alice:"목표 지역에 도착까지 앞으로 20분."
"정말 존재하긴 했네."
 
창 너머로 섬이 보입니다.
 
크로아:"저긴가."
 
Alice:"보내준 좌표로는 저기가 맞아."
".... 그건 그런데."
 
저 섬은 한 눈에 봐도 이상하네요.
 
초록 빛으로 물들어진 섬이라니
 
포트리스 내부에서나 겨우 볼까 말까하는
 
식물로 전체가 감싸진 섬이 보입니다.
 
Alice:"아무리 봐도 이상해."
"식물이 아직도 남아있을리가 없다고."
 
크로아:"그러게. 근처 대기부터 문제가 많을텐데."
 
Alice:"그러니깐!"
"정말이지 느낌이 좋지 않아."
 
크로아:"섬에 특수한 장치가 있다는건 확실하겠네, 그럼."
 
Alice:"여기서는 알아보기 힘들 것 같아."
"우선... 내려야 어떻게 알 수 있겠네."
 
크로아:"흠..."
"좋아. 조심히 가보자고."
천천히 접근해봅시다.
 
그러면 무사히
 
섬에 착륙합니다.
 
크로아:"이게 다 식물이면.."
 
Alice:".... 말도 안될 정도로 관리를 잘해도 어려워."
"포트리스 내부 같이 인공적으로 환경이 조정한다해도."
"지아드 입자 때문에 생태계는 지금 많이 파괴되었다고."
 
크로아:"환경에 맞춰 변이한 식물일 가능성도 있겠지."
"조사해보고싶은데."
 
Alice:"... 그게 가능했다면.."
 
크로아:"근처 공기에 지아드 입자가 많이 적나 지금?"
'
 
Alice:"농도는..... 다른 곳이랑 같아."
 
크로아:"그러니까, 바깥같이 이게 살아있을리 없는 곳이랑 같은데.."
"식물은 자라고 있단거지?"
 
Alice:"아마도."
".... 어쩌면 식물이 아닐수도 있고."
 
크로아:"하나 뜯어보자."
기체에 탄 채니까
편하게 하나 뜯어봅시다.
 
그대로 통과됩니다.
 
크로아:"하. 홀로그램."
"물리적 간섭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눈치채지 못하고있었지, 이거."
 
Alice:".... 이거 꽤나 옛날 방식이네."
 
크로아:"옛날방식? 이게?"
 
Alice:"지금 시대보다는 옛날."
"전쟁 당시에 나왔던거야."
 
크로아:"그땐가."
"---흠."
"내려서 조사해볼까."
 
Alice:".... 파일럿."
"지금이라도 떠나는거 어때?"
 
크로아:"무서워?"
 
Alice:"..... 응."
 
크로아:"흐으음.."
 
Alice:"이건, 내가 봤을 때 위험해."
"파이럿이 들리는 유적은 그래도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어서 말리지 않았지만."
"이건 너무 위험해."
"이런 기술이 아직 까지 남아 있는 상태로 지금도 유지되고 있어."
"그것도 섬 하나를 가득 채운 채로."
 
크로아:"---맞는말이야."
"답지 않게 되게 걱정해주네."
"그러니까 고민되잖냐.."
"하-.. 어떡할까."
"이정도 기술력이 살아있는 섬이란건, 위험하기도 위험한거지만."
"세계 최대의 보물에 근접할수 있는 찬스란 말이지.."
 
크로아:"..좋아. 기체에서 내리지 않은 채로 조사해보자."
"그정도면 충분하겠지."
"유사시엔 다 부수고 튄다."
 
Alice:"... 그 정도라면. 좋아."
"알바트로스 너도 위험하다 싶으면 파일럿 말 무시하고 도주할 생각해."
 
크로아:쫄?
이라고 하고싶다
좋아요.
그럼 기체를 몰고 돌아다녀봅니다.
식물이 홀로그램이란건 알았으니, 당당하게 뚫고다닌다.
 
그러면 몰고 돌아다니다 보면요.
 
크로아:"이런 홀로그램까지 쳐서 위장한걸 보면, 되려 숲이 무성한 쪽에 중요한게 있겠지."
 
Alice:"그럴거야. 중심부에 뭐가 있는건지."
 
포트리스로 보이는 무언갈 발견합니다.
 
크로아:"허?"
 
상당히 관리 되지 않아 보입니다.
 
크로아:작동은 할수 있어보이나요?
티나게 부서져있진 않은거군
다가가봅니다.
"--흠..."
"어떡할까."
 
리벌쳐가 탑승은 가능하겠지만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만큼
 
포트리스 내부 탐사는 힘들어 보입니다.
 
크로아:"원격 액세스 가능해보여?"
 
Alice:"지금 시도하고 있어."
"....."
"무리."
 
크로아:"-흐음."
 
Alice:"이건, 보안이 심하게 잘되어 있어."
 
크로아:"보안이 살아있다는거면."
"작동하고 있단거네."
 
Alice:"그럴 가능성이 커."
 
크로아:-음성노트: 여기가 중심부다.
 
Alice:"이걸 제대로 해볼려면 적어도 제대로된 장비가 있어야해."
 
크로아:"이 포트리스의 설비중에, 전투형 장비로 추정되는건 있어?"
"주변에 숨겨져있던 포탑이나 그런건 없던거같은데."
 
Alice:"외관상으로는.... 식물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잠시만."
"... 확인. 기본 무장만 장비되어 있어."
 
크로아:"포트리스의 최소 방어설비 정도란거지.."
"수상한데."
"방치된 포트리스 주제에 현역보다 기술력이 좋은건 그렇다 쳐도, 방어설비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갖춰져있다고..?"
"갖고싶어지는데."
"안되겠지."
"방어설비 위치 찍어줘."
 
크로아:"무력화시켜두고, 한번 해체해보자고, 이 포트리스."
 
Alice:"위치 지정했어."
 
크로아:그래도 환경 걱정해서.
플뤼겔을 임시로 꺼내들고
방어설비마다 갈겨서 부숴줍니다.
 
소음 소리와 함께 방어시설을 파괴해 나갑니다.
 
이내 모든 방어 시설을 파괴하고 나서 플루겔이 멈치겠네요.
 
크로아:"좋아. 더 숨겨진 방어설비같은걸로 보이는건 없는거지?"
"뭐, 있었다면 찍어줬겠지."
 
Alice:"없어."
"내부에는 모르겠지만 외부에는 적어도 없어."
 
크로아:"특이사항 보이면 바로바로 말하고."
"--벤다."
 
Alice:"알았어."
 
크로아:플뤼겔 집어넣고
백설을 꺼내서
도려냅니다.
외벽부터 차근차근
뜯어내봅시다.
 
그러면 외벽이 들어나고
 
안이 보입니다.
 
크로아:"이상할정도로 잘 베어지는데."
"실드 설비는 작동을 안하나보지."
"아무튼, 목적지는 서버실. ..이나 그에 준하는 수상한거."
 
Alice:"... 안에 해킹을 막아내고 있으면서?"
 
크로아:"서버째로 뜯어가서, 안전한 곳에서 조사해보자고."
망설임없이
서걱서걱.
 
Alice:".... 보통 설비상으로는 메인 서버는 조종실 쯤이니깐."
"좀 더 위쪽 봐봐."
 
크로아:"오케이."
 
당신은 부서던 중 이런 시설을 발견합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배앙시설입니다.
 
안에는
 
인간 같아 보이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크로아:"..녹화하고있지?"
 
Alice:"여기 올 때 부터 하고 있었으니깐 걱정마."
 
크로아:"저거 소라바미..는 아닌건가?"
 
Alice:"자세한건.... 제대로 검증해야하겠지만."
".... 적어도 소라바미는 아니야."
 
크로아:"흠."
"나 지금 되게 질나쁜 농담이 생각났는데."
'저거에 인스톨 되면 몸 생기는거 아니냐 너 같은'
 
Alice:"......"
"싫어."
 
크로아:"우선, 배양시설이 여태 방치되고있었으면. 베어주는게 도리겠지."
 
Alice:"파일럿 나는 몸 같은거 필요하지 않아."
 
크로아:"알아."
"그정도로 저게 기괴하단거지."
검 고쳐쥐고
시설째로 베어버립니다.
 
콰직하고
 
시설이 파괴됩니다.
 
크로아:"으, 손맛 나쁘네 역시 이건."
 
Alice:"..... 파일럿!"
"피해!!!!!!"
 
크로아:우선
긴급회피
바로 회피기동-
 
하늘에서 부터 날라온 무언가가
 
크로아:"하, 부수면 안되는거였냐!"
 
당신이 있던 자리를 박살냅니다.
 
크로아:'지난번 시설의 그게 떠올라서 베어버렸건만..!'
 
Card:젠장,
일러스트 선정이 비겁하다 네놈!
불합리가 거기서부터냐!!
 
크기는 사람 정도
 
크로아:"하.."
 
그럼에도 순간적으로 보인 화력은 리벌쳐와 동격
 
크로아:"저게 그거냐. 아반드나?"
 
기긱 거리는 기괴한 소리와 함께
 
그것은 당신을 봅니다.
 
크로아:"그럼, 내가 부쉈던 설비속의 그것도.. 아반드나란 소리겠지.."
 
아반드나:".... 니가...."
"내, 가족을"
"전부...!!"
 
크로아:"거, 여태 안깨어난거면"
"붙잡고 있는게 고문이야!"
 
아반드나:"죽여버릴거야!!!!"
 
크로아:"---하, 그래.."
 
Alice:"파일럿...!"
"저거.... 출력이 말도 안돼!"
"리벌쳐와 동격 혹은 그 이상의 출력이라고!"
 
크로아:"역시 로스트 테크놀로지."
"A, 나 괜히 벤건가..?"
"미녀에게 미움받는 취미는 없는데."
 
Alice:"수상 하긴 했지만.... 너무 성급했던 것 같긴해."
".... 뭐, 지난 번에 그런거 봤으니깐."
"그것보다 파일럿이 그런 것도 신경 썼어?"
 
크로아:"쯧, 고대인들은 뭐 그리 인공생명에 집착한건지..!"
"야, 나도 신경쓰거든!?"
 
Alice:"신경쓰는것 치고는 여태 행적이...."
 
크로아:"...."
"...저 사이즈로 리벌쳐 이상의 출력을 갖고있다고 했지.."
'하지만 이쪽 기체도 나름 고출력 기체란 말이지..!'
 
--------------
 
ELpiss (GM):우선, 배양시설이 여태 방치되고있었으면. 베어주는게 도리겠지."
 
크로아:"우선, 배양시설이 여태 방치되어있었다면.. 베야겠지?"
검을 고쳐쥐고-
 
Alice:"에, 진짜?"
"뭐하는 곳인지도 파악도 하지 않고 베어?"
"여기 어느 정도로 작동하고 있는거 파악했잖아."
"이거 파괴하면 분명 알아차릴걸."
 
크로아:"...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수도 있단건가...."
 
Card:마스터의 라면을 기다리며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한다.
 
크로아:"그래, 왜인지 저걸 베면 뭔가가 나를 기습해올거같은 기분이 드네."
"구체적으로는 리벌쳐 이상의 출력을 가진 미녀가 말야."
"흠.. 안에 연동된 설비같은건 접근 가능해보여?"
"아니면 여전히 어렵다 보는게 맞나..?"
 
Alice:"파일럿 혹시 머리 아파?"
"왜 또 헛소리야."
 
크로아:"뭐."
"뭐. 왜. 뭐."
"설비 접근은 어렵단거지?"
 
Alice:"지금은.... 음?"
"잠깐만... 알바트로스 확대해줘."
 
확대 한 화면 위로
 
책 같이 것이 보입니다.
 
크로아:"책?"
소형 드론 사출이 되나..?
"픽업해올래?"
 
Alice:"내가 무슨 만능인줄 알아!"
 
크로아:"아니면 픽업해올까?"
조종석 개폐 레버에 손을 가져다대며-
 
Alice:"기달려봐. 내려보낼테니깐."
 
기체 내부에서
 
이런 일이 있을까봐
 
A가 준비해둔 드론이 출격됩니다.
 
그리고 그 책을 가져옵니다.
 
크로아:안에서 받아냅시다.
(이하. 아반드너의 일지였으나 내용은 보이스로 설명받음)
책을 스르륵 훑어보기 on.
"오."
"뭔가 이상한데."
"이런 역사, 들어본적이 없어."
 
크로아:그 즈음에서 일기장을 쭈우욱 뒤로 넘겨봅니다.
다 죽어서 배양시설에 넣었나?
"내 예상이 맞네."
"..베는게 맞겠는데?"
 
Alice:"이 애들도... 치열했구나."
 
크로아:"..아냐, 한명이 살아있으면.."
"이걸 치열했다 봐야하나..""
"망령인데."
 
Alice:"...... 에너지."
"확봐했다는 말."
"그, 아반드나는 지아드 입자를 써서 움직이는거였지....?"
 
크로아:이 즈음에서
날아오를까 고민하곤 있는데
우선
도약했다고 할까...
"그래.그랬다고 했지."
검을 고쳐쥐고..
 
크로아:겨눈다.
 
무언가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Alice:"파일럿!!!"
 
크로아:배양시설을 끼고
회피합니다
 
아반드나:"내, 가족들한테서...!"
"떨어져...!!!"
 
크로아:"거기서 멈추지 않으면."
"벤다?"
"너구나, 이 일지의 주인공."
 
Alice:"야이, 쓰레기야?!!!"
 
크로아:"이 배양시설이 무사하길 원한다면."
"얌전히 있는게 좋을거야."
 
RuLu:z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반드나:"...!!"
 
크로아:"너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이 검에서 배양시설을 지켜낼수는 없겠지, 그렇지?"
 
아반드나:"....못...."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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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드나:"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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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하. 고장났네."
스윽.
 
RuLu:얀데레 각성
 
Alice:"이 쓰레기야! 진짜 뭘한거야!"
 
크로아:"생존을 위한 발악이지."
"저거, 딱봐도 위험한거잖아. 그렇지?"
 
Alice:"아니! 발악이래도!"
"그건, 그래!"
 
크로아:"A, 날 과소평가하지마."
"난 살아남기 위해선 뭐든 할수 있어."
 
Alice:"야이 쓰레기야?!"
 
크로아:"응 다음 대량 전기테러범~"
 
Alice:"꺄아아아악!? 내가 언제!"
 
크로아:"아무튼간에."
"저거, 어때보여."
 
Alice:"다 너 때문... 말 돌리네!"
 
크로아:"--이봐!"
"내가 이것들을 살려낼 방법을 갖고있다고 하면."
 
Alice:"으으, 절대 위험! 도망가는게 무조건 나아!"
 
크로아:"어쩔거지?"
 
아반드나:"......."
 
크로아:"가정이지만 말야!"
[어떄, 흥미롭지 않아!?]
 
아반드나:"거짓말이면 죽일거야."
 
크로아:[거, 살벌하시네..!]
[내가 그래도 그동안 봐온게 있거든!]
 
아반드나:"지금 당장 말해."
"말해ㅡㅡㅡㅡ!!"
 
크로아:"...A. 신호하면 빠져나갈 준비해."
[거, 진정해.]
 
Alice:".... 알았어."
 
크로아:[그 방법은 말이지--]
서걱
[윤회시켜주는거야! 이 망령놈아!]
"도망친다!"
 
아반드나:"아,"
 
크로아:아반드나가 잠깐 멈칫했을 틈을 타서
급가속.
 
아반드나:"아아아아아악ㅡㅡㅡㅡㅡ!!"
 
크로아:[좀 편하게 잠들게 해주라고 이 미친것아!]
 
날아오르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
 
Alice:".... 방, 법이... 정말 이것 뿐이야?"
 
크로아:"뭔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말야."
"이 일기장, 봐버렸잖아."
"그럼---."
"안되겠거든, 나로썬."
 
Alice:"알아, 저 애가 망가진걸."
"하지만 크로아는 항상."
"필요 이상으로."
"나빠져."
"나는, 네가 그러지 않았으면 해."
"너는 나나 알바트로스하고 다른게 인간이잖아."
 
크로아:"..."
 
Alice:".... 내가, 너에게 이런 말 하는게"
"우습다고 느껴질지도 몰라."
"하지만 크로아."
"사람은 사람이여야 말해. 괴물일 필요는 없어."
 
크로아:"...안전거리 확보 됬어?"
 
Alice:"..... 확보했어."
 
크로아:"형태 바꾸고, 스텔스 키고."
"도망간다."
 
Alice:"스텔스 모드 가동했고...... 파일럿."
"가속 준비."
 
크로아:"언제든지."
 
뒤에서 무서울 정도로
 
고속으로 접근해오는 소녀가 보입니다.
 
크로아:급가속
급가속!!
일단 튀어!!
"이런 미친!"
"하늘도 날아!?"
 
아반드나:"놓치지 않아!!"
 
크로아:[하, 이 망령이..!]
 
아반드나:"무장ㅡ 흑현ㅡ!"
 
크로아:[그렇게 몇천년간,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 했겠지!]
[도리고 뭐고 아무런 상관없이 말야!
 
가속도가 붙은 검은 검이
 
당신을 향해 옵니다.
 
크로아:급선회해서 회피해냅니다.
"스텔스 해제해!"
 
Alice:"해제!"
 
크로아:"동력원 전부 가속에 쓴다!"
"아예 성층권까지 뚫고가면 저 형태엔 한계가 오겠지..!"
 
Alice:"이미 그러고 있어! 그런데...!"
 
크로아:'젠장, 안올수도 있겠지만..!
 
Alice:"저거..... 에너지가!!!"
"리벌쳐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야!"
 
크로아:"하..그럼."
"이성을 더 잃게 하는 수밖에."
[이게 니 가족을 벤 검이다 싶냐!]
[멍청하긴! 니 가족을 죽인건 너야!]
 
Alice:"......."
 
크로아:[편하게 잠들고, 다음 생에 만날수 있었을걸 집착해서 고통받게 한건 너라고 이 멍청한것아!]
 
아반드나:"시끄러워! 우리에 대해서....! 우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장ㅡ 플루겔.....!!!"
 
크로아:"...뭐?"
 
Alice:"알바트로스! 엔진에 있던 모든 에너지를 실드로 돌려!"
 
당신에게 익숙한
 
무장이 소녀의 손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무수한 탄환의 충격
 
크로아:"--크으윽..!"
 
급하게 모든 에너지를 실드로 바꾸어내는 것으로
 
버텨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크로아:"이대로 파손을 위장해서 추락한다!"
 
Alice:"무리야!"
"저쪽 이미 무장을 교체해서 우리를 저격 중이라고!"
"이건....! 피할 수 없어!"
 
크로아:"---쯧. 확인사살을 안할리가 없긴 하지."
"교전한다!"
[이 과거의 망령이!]
[그정도 오래 지났으면 포기란걸 알고 성불이나 하라고!]
 
아반드나:"닥쳐! 닥치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들지말라고...!!"
 
크로아:[아니면 뭐, 정말 방법을 생판 이방인인 내가 알길 원했나!?]
[거짓말로 모든 소라바미를 구축하면 기적이 모여서 구원받을거라고 해주길 원했어?!]
[그딴 편의주의적인건 현실에 없다고!]
 
Alice:"..... 적 데이터 없음."
"권장 사항... 파악 불가."
 
크로아:"--그럴거같았어."
 
Alice:"파일럿. 할 수 있는건 알바트로스를 믿어."
 
크로아:'아무래도 세계의 진실같은 멋들어진 것에 엮여있는 녀석이란거겠지.'
"하, 당연한 소리를!"
"너나 쫄지 말라고!"
"과격하게 갈거니까..!"
 
Alice:"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회색 하늘, 저 너머 달에서부터 한 인영이 내려온다.
 
그것은 사라진 과거의 단말마.
 
흑현의 아반드나.
 
사라진 과거를 그리워하며 달을 향했던 전차 처녀다.
 
Alice:"...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어."
"적어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크로아:"그-렇다면.."
rolling 8d6
 
(
3
 
+
3
 
+
1
 
+
1
 
+
1
 
+
2
 
+
2
 
+
5
 
)
 
 
=
18
??
5 굿툴 6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태한번 봐 보자고!"
 
아반드나:
rolling 1d6
 
(
3
 
)
 
 
=
3
 
대 포트리스 전용 병기 파일벙커-대작별-이 작렬한다.
 
아반드나:"무장변경....! 대작별...!!"
 
Alice:"파일럿 긴급 회피! 저건! 포트리스를 박살날 때나 쓰는 무기라고!!"
 
크로아:12 - 8 상황에서 D.
"그래서 그런지 움직임이 굼뜨구만!"
"저정도는 피할수 있어!"
-간단하게 피해내며
rolling 8d6
 
(
2
 
+
2
 
+
1
 
+
5
 
+
2
 
+
2
 
+
3
 
+
6
 
)
 
 
=
23
5 굿툴 6
 
크로아:---그리고
"조금 더 버텨본다!"
"한턴에. 모든걸 쏟아내보자고..!"
 
Alice:"뭐!?"
"..... 정말이지!! 난 몰라!"
 
크로아:2 2 검
rolling 4d6
 
(
6
 
+
4
 
+
1
 
+
4
 
)
 
 
=
15
2히트로
5뎀
 
Alice:"이탈 확인! 리액션 A! 이어지는 행동은....."
"A!"
 
크로아:"슬슬 파악이 되고 있나봐!?"
 
Alice:"데이터 미친 듯이 돌리고 있다고...!!"
 
크로아:"한턴 더 기다렸다 쏘고싶긴 한데.. 저 미묘함, 참기 어렵네..!"
1 써서 접근
이후 22 검
rolling 4d6
 
(
2
 
+
6
 
+
3
 
+
3
 
)
 
 
=
14
1히트해서
6뎀
 
크로아:[이 검맛좀 봐라!]
rolling 1d6
 
(
3
 
)
 
 
=
3
 
Alice:
rolling 1d6
 
(
3
 
)
 
 
=
3
"행동 모두! A 이어서! 행동 확인...!"
"고속 이탈 프로토콜이라도 있는건지!!"
"이탈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이라니 귀찮게!"
 
크로아:턴.. 종료!
잠만요
고민되네.
1써서
다시 접근하고
 
크로아:또 22검
rolling 4d6
 
(
1
 
+
2
 
+
1
 
+
2
 
)
 
 
=
6
6히트+5
11
아니
알바트로스 사이트 쓰고싶은데
 
크로아:각이 안나와
rolling 1d6
 
(
3
 
)
 
 
=
3
엔드
진짜 엔드.
 
Alice:
rolling 8d6<3
 
(
4
 
+
4
 
+
5
 
+
2
 
+
4
 
+
3
 
+
2
 
+
4
 
)
 
 
=
3 Successes
6
 
크로아:아니지
감정회로로
버텨냅니다
 
아반드나:"베어버리겠어...!!!"
 
크로아:[그정도로!?]
 
고속으로 이동한 아반드나는 흑현이라고 불리는 새까만 검으로 리벌쳐를 베어낸다.
 
크로아:"--A!"
 
Alice:"알고 있어! 감정 회로 작동!"
 
당신을 걱정하는 감정이 들어옵니다.
 
크로아:"--납치범을 걱정하는 인질이라니, 웃기지도 않아..!"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이해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사람이기에
 
크로아:"아무튼, 이번 턴에 몰아친다!"
 
필요 이상으로 나빠지지 않아도 괜찮아.
 
크로아:"---몰아친다고 했다!"
 
Alice:"시끄러워! 이 나쁜놈아!"
 
크로아:
rolling 8d6
 
(
3
 
+
1
 
+
6
 
+
3
 
+
4
 
+
6
 
+
2
 
+
3
 
)
 
 
=
28
1 2에 각각 맹금
3 하나에 굿툴
33검
궤도폭격 요청!
rolling 4d6<3
 
(
3
 
+
1
 
+
3
 
+
4
 
)
 
 
=
3 Successes
 
크로아:4+5+3해서
12 - 경감치
 
Alice:"궤도 폭격 확인...!"
 
크로아:"--하. 얘 말고도 우릴 지켜보는 놈들이 있나본데..!"
rolling 1d6
 
(
5
 
)
 
 
=
5
 
Alice:"악취미네 진짜...!!!"
 
크로아:1써서
2칸 접근
 
Alice:"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는데...!!"
 
크로아:666 게틀링
"그래!?"
rolling 15d6
 
(
6
 
+
6
 
+
3
 
+
3
 
+
2
 
+
3
 
+
2
 
+
3
 
+
5
 
+
2
 
+
3
 
+
1
 
+
2
 
+
6
 
+
5
 
)
 
 
=
52
16히트
 
Alice:"실드 한장 파손 확인!"
"....에?"
"잠만! 파일럿! 제노사이드 독트린 확인!"
 
크로아:"--잠깐만. 1장만 깨졌다고?"
 
Alice:"무슨 저런 말도 안되는게 있어!!!"
"뭔가 불길해."
 
궁지의 몰린 아반드나는 자신 내부에 설계되어 있는 지아드 스피어 재 시작 프로토콜을 작동 시킬려고 한다!
 
크로아:3 소모
접근
 
Alice:"파일럿 잠깐만."
"뭔가 좋지 않아."
 
크로아:"다가가지 말라는 뜻이야.>?'
 
Alice:"아니 그냥....."
"느낌이 좋지 않아."
 
크로아:"...쯧. 저런 제노사이드 독트린을 보고 쏘지 않을수도 없는 노릇인데..!"
7까지 접근 후
333게틀링
rolling 12d6<3
 
(
6
 
+
1
 
+
6
 
+
5
 
+
5
 
+
1
 
+
1
 
+
1
 
+
6
 
+
1
 
+
2
 
+
1
 
)
 
 
=
7 Successes
와..
13히트.
 
Alice:"..... 실드 파괴 확인."
 
크로아:"...해치웠"
"흡."
"사고칠뻔했네."
 
아반드나:"아ㅡ"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 웃음 소리와 함께
 
하늘 위로 시계열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승기를 잡은 것은 전차처녀 – 아반드나-.
 
가지고 있는 모든 화력을 총 동원하여 리벌쳐를 말살하고자 한다.
 
크로아:"-하."
"그런식이다 이거지..?"
 
Alice:"...... 파일럿."
 
크로아:궤도폭격 트롤에
망령마렵네.
 
아반드나:
rolling 16d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
16
32
 
크로아:
rolling 1d6
 
(
2
 
)
 
 
=
2
 
아반드나:
rolling 5d1
 
(
1
 
+
1
 
+
1
 
+
1
 
+
1
 
)
 
 
=
5
rolling 5d1
 
(
1
 
+
1
 
+
1
 
+
1
 
+
1
 
)
 
 
=
5
rolling 5d1
 
(
1
 
+
1
 
+
1
 
+
1
 
+
1
 
)
 
 
=
5
 
신원 불명의 무기 WG 플루겔을 들어올린 아반드나는 리벌쳐를 향해서 무수한 총탄을 내뿝는다.
 
아반드나는 리벌쳐와의 거리를 벌리고서는 C3제 캐논 리암레이로 3연발을 쏴 내린다.
 
크로아:
rolling 1d6
 
(
5
 
)
 
 
=
5
"크으윽..!"
 
Alice:"......"
 
크로아:"에너지를 날려먹는 적은,"
"그야말로 상정외인데..!"
 
아반드나:
rolling 5d1
 
(
1
 
+
1
 
+
1
 
+
1
 
+
1
 
)
 
 
=
5
15
 
고속으로 이동한 아반드나는 흑현이라고 불리는 새까만 검으로 리벌쳐를 베어낸다.
 
아반드나:"대작별ㅡ!!!"
rolling 1d1
 
(
1
 
)
 
 
=
1
 
마지막 실드가
 
파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피니셔를
 
Alice:"파일럿."
 
피니셔를 날리려던
 
아반드나가 갑작스럽게 멈춥니다.
 
아반드나:"빨리가."
"파, 일럿."
 
Card:엘님이
사악하다.
 
크로아:"....너."
[너 지금 무슨짓을..!]
 
아반드나:"빠, 빠리, 어, 어서."
"우, 원래라면.... 부, 불가능한."
"방법이, 이 이니깐."
 
크로아:[--그래서.]
[나더러, 널 두고. 도망쳐라..?]
 
아반드나:"그, 거 잘하는거잖아?"
 
크로아:[...날 얕본 모양이네.]
[하나만 확실히 하자.]
[전부, 확실하게.]
[그쪽에 들어간거지?]
[이쪽거, 날려먹는다고 문제생기는거 아니지?]
 
아반드나:"그, 그렇지만, 그, 그렇지만, 어, 얼마 못 버, 텨."
 
크로아:[---그래. 그럼 최대한 버티는 방향으로.]
 
아반드나:"그, 금방, 마지막, 공격, 나, 날라와."
 
크로아:[그녀석 의식 한복판에 숨어있어.]
이 즈음에
궤도폭격 영향은 가셨다고 해도 되나요?
대사 딜레이 감안해서
해줘요잉.
[잘 숨어있어봐. 해결해줄테니까..!]
 
크로아:퍼지레버를 당겨서
지금 비어있을 스토리지를 장착해제하고..
 
아반드나:"무ㅡ 뭐야ㅡ, 그게"
"바, 바보 같아."
 
ELpiss (GM):
rolling 20d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1
 
)
 
 
=
20
 
크로아:"해방해, 알바트로스."
지아드기관 전체 제한 해제
실드 전부회복하며
 
알바트로스의 모든 엔진이 가동합니다.
 
크로아:동시에 두배처리.
기체 곳곳에서 과충전된 에너지가 퍼져나오고....
[자--... 2 페이즈다!]
 
폭팔하는 지아드 에너지 사이에서
 
당신은 버텨냈습니다.
 
크로아:감정회로
태울수 있게 해준다며요
태워줘
 
아반드나:"하하, 진짜..... 파, 일럿."
"바보 같아"
 
크로아:20되니까..
실드 0->4->3
 
당신 앞에 있은
 
소녀는 언제나 들었던
 
목소리로
 
웃어보였다.
 
아반드나:"파일럿."
"나는, 파일럿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안해."
"그냥 겁쟁이인 것 같아."
 
크로아:"이자식이?"
 
아반드나:"이상하게 현실적인, 주제에, 이상하게, 로망 있고,"
"꿈, 은 누, 구보다, 특이한, 주제에,"
"누, 구보다, 비뚫어보고."
"진, 짜, 바, 바보 같아."
 
크로아:[아니, 하..]
[그 이상 말하지 말고, 안에서 정신 간수나 잘해.]
 
아반드나:"그, 러니깐, 나도"
 
크로아:[그딴 방식으로 나에게서 벗어나게 두진 않아.]
 
아반드나:"찾아줄거지?"
 
크로아:[---당연한 소리를..!]
[그딴 톤으로, 하지 말라고!]
rolling 8d6
 
(
1
 
+
3
 
+
2
 
+
2
 
+
2
 
+
1
 
+
2
 
+
2
 
)
 
 
=
15
잘못누름
암튼 잘못누름.
 
아반드나:"하하, 그러니깐..... 바보 같아."
 
아반드나는
 
그대로 뒤돌아서
 
멀어집니다.
 
크로아:[어딜 가는거야..!]
 
아반드나:"알바, 트로스... 부, 부탁할게."
 
기체가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크로아:"아니, 야!"
"알바트로스! 뭐하는거야!"
"이런 미친..!"
"기능 제한 해제를 했으면, 쫒아가서, 잡아서!'
"잡아내서..!"
"구할 생각을 해야지..!"
 
크로아:조종간을
이리틀고 저리틀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크로아:[A! 대체 기체에 뭔 짓을 한거야..!]
 
그녀 또한 멀리 떠나가
 
이제는 닿지 않습니다.
 
크로아:[이딴 식으로 나에게서 도망치려는거야!?]
[하..!]
 
콕핏 안 화면 위로
 
크로아:"...하. 그래.."
 
이러한 글자가 올라옵니다.
 
찾으러가자.
 
 
크로아:"그걸- 아는놈이."
"지금 도망을 쳐!?"
"지금이 찬스였어! 이 멍청아..!"
"녀석의 본체는 소모됬고, 우리에겐 비장의 수가 있었다고!"
"버텨낸거란, 말야..!"
 
그러면 파일럿이 죽었어.
 
크로아:"젠장, 이러면 기껏 퍼지한 보람마저 없잖아!"
"차라리 안하는게 확률이 높았을거라고 이러면!"
"궤도포격도 그래, 저 하늘의 못난 놈들이 멋대로 쏘지만 않았더라면..!"
"-----아아악!"
 
.......
 
크로아:"야, 퍼지는 내가 한거야."
 
하늘 위로 비가 내립니다.
 
크로아:"A가 이미 나갔으니까, 레버는 내가 당겨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던가."
"그딴 소리 하지마."
"알았지."
"----젠장."
 
이 이상으로 글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크로아:"내가 왜 죽겠어, 날 못믿어?"
"날, 못믿.. 쿨럭. 컥.."
"...젠장."
".....하. 후우.. 그래."
".....돌아가자."
"이대론 널 운용하지도 못해."
 
크로아:"안전한곳까지 자동 경로..."
"..기능이 작동은 하나?"
"......"
 
당신이 어느 정도 날아 이동했을 때 쯤
 
당신에게 교신이 옵니다.
 
교신 온 대상은
 
당신에게
 
이번 조사를 의뢰했던
 
당사자입니다.
 
크로아:"----너."
"알고있었던거냐..?"
 
릴리:"후후, 무얼 말씀하시는건가요?"
 
크로아:"---그런 기분나쁜 웃음 안지어도."
"몰랐으리란것 쯤은 안다."
"알면 조사해달란 의뢰를 하겠냐, 보통."
"아무튼."
".....그래, 뭐. 조사는 했다."
"아반드나와 조우했고."
 
크로아:"녀석이 지키던 배양시설이란 놈은 베었다."
"일지 하나 주웠고."
 
릴리:"알고 있어요."
"크레센트 랩이 개입한 것은 예상외였지만...."
"아니 애초에...."
"당신의 피앙세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조차도 놀랐어요."
"리벌쳐와 처리 속도 면에서 아반드나는 결코 뒤쳐지지 않아요."
"그걸 혼자 뚫고 의식을 차지했다니."
 
릴리:"놀랍지 않나요?"
 
크로아:"놀라울게 있나."
"누구 피앙세인데."
 
릴리:"후후, 대단하네요."
"그래서 크로아 씨."
"보상으로...."
 
크로아:"필요없어."
 
릴리:"세계 최대의 보물의 위치를 들으시겠어요?"
"어머나."
 
크로아:"필요없,.아니, 뭐?"
"뭐라고 했어, 너."
 
릴리:"말 했잖아요."
 
크로아:"....말해봐."
 
릴리:"세계 최대의 보물의 위치를 들으시겠어요?"
 
크로아:"말해봐."
"빨리."
 
릴리:"후후 선택지가 있어요."
"이걸 들어보실래요 아니면?"
"바로 세계 최대의 보물의 위치를 들어보실래요?"
 
크로아:"거 참 특이한 선택지네."
 
릴리:"후후"
 
크로아:"말이나 해봐."
 
릴리:"불확실한 앨리스를 찾을 단서를 쫓으실래요?"
 
크로아:"--아, 그러니까."
"그 두갤 다 알고있다고 하는거지?"
"그런데 나에겐 하나만 알려주겠다는거고."
 
릴리:"네"
 
크로아:"둘 다 말해."
 
릴리:"그야 저희 보상은 원래."
"단서 하나 잖아요?"
"그렇죠?"
 
크로아:"임무중 피해에 대한 보상은 따로 주셔야지."
"둘다 말해."
 
릴리:"후후, 사전에 그런 약속은 없었어요."
"하나만 골라봐요."
 
선택지는
 
당신이 찾던
 
세계 최대의 보물
 
그리고 불확실하다 말한
 
A를 찾을 단서
 
크로아:"-알바트로스. 방향 틀어."
"그 아반드나가 사라진 방향으로."
"따라가다보면 나오겠지."
"흔적을 지우며 날아가진 않았을테니까 말야."
 
릴리:"어머 성질 급하시네요."
 
크로아:"시끄러."
"의뢰중 피해에 대한 보상도 챙겨주질 않는 신용불량자 같은것들이랑은 상종 안해."
 
릴리:"후후, 그래요."
"그러면 확실하게 챙겨드리죠."
 
크로아:알바트로스가 말썽인걸 보고
한숨 푹..
 
비가 멈췄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무언가 비를 막았습니다.
 
릴리:"자세한건 위에서 이야기할까요?"
 
크로아:"말하면서 움직여."
"시간 끌지 말고."
일단
알바트로스를 상승시키며..
 
릴리:"좋아요. 그러면ㅡ"
"어서와요. 드라우프니르에."
 
Card:로그에서 내가 나중에라도 기억해야하는거:
이미 앨리스는 퍼지된 상태라, 퍼지레버를 당긴건 아무 의미가 없다.
둘 다를 요구한건, 앨리스 위치를 요구하려다가, 자존심이나, 저기로 유도한건 네놈인데! 식 억하심정이 엮여서 강하게 나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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