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쇄의 리벌쳐 -Ms.발렌타인-
2023. 5. 30. 00:48ㆍ광쇄의 리벌처/외전-Ms.발렌타인
ELpiss (GM):시트 올라가 있는거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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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껄여봐. "
" ..방금 웃기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지? 동감이야. "
" 일부러 웃기게 지었어. 내 이름 보면서 좀 쪼개라고. "
" 웃을 일 없어서 좆같은 세상이잖아. 그렇지? "
" 나이는 꽃다운 27살. 시이발 이 나이 먹고 이 외모에 연애를 못해봤다. "
@ 담배를 꺼내 끝 부분에 불을 붙이고 숨을 크게 붑니다.
" 엄마 아빤 동생 머리 피마르기 전에 사라졌고. 동생은 내가 키웠지. "
" 사실상 동생밖에 없네. "
" 뭐...애미 애빈 살아있는지 뒤졌는지 몰라. "
" 먹고 살기 힘들었나봐. 이해해. "
" 시벌년들. "
" 나 당신한테 관심 생길려 하는데. "
" 이런 좆밥 포트리스에 이름까지 알아야해? "
" 아..뭐 그래. "
" 배운 사람들이니까 무슨 생각이 있겠지. 응. "
" 마리포사. "
" 그게 이곳 이름이야. "
" 나비? 라는 뜻 인가봐. "
" 좆밥 같은 이름이니 좆밥 같은 포트리스지. "
" 나 같으면 더 대단한 이름을 지었을거야. "
" 예를들면..그래.. 슈퍼 파워 같은. "
" 한 글자라도 바꿔봐. 꿈속에 나와서 지랄할걸. "
" 지키는게 누군데. "
@ 하고 쯧 하고 혀를 차며 연기를 내뱉습니다.
" 이거 나름 재밌네. 질문 더 있어? "
" 그거 알아? 한 끼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닭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다는거. "
" 남들이 대신해 줬거든. 힘들고 끔찍한 일을. "
" 내가 닭 모가지를 몇번이나 비틀고. 요구했지. "
" 알아서 모시라고. "
" 그랬더니 시장 자리를 떡 하니 내놓더라. "
" 내 동생 내가 직접 지켜야겠더라고. "
" 그래서 여기 관리하고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
" 팔아넘기는 것도 내 마음대로 라는 뜻이지. "
@ 상대의 하반신을 어루어 만지며 그렇게 말합니다.
" 아쉽네. "
@ 하고 킥킥 웃으며 살짝 물러납니다.
" 뭐든 내 동생 몸무게보단 가벼우니까. "
" 나 뒤지기 전까지 괜찮은 후임 하나 찾으면 되는 문제야. "
" 그전에 뒤지면 뭐... "
" 어쩔 수 없지. "
" 내가 지키기로 했잖아. "
" 책임을 집 나간 애미애비가 져주진 않잖아요~ "
" 내가 죽기전까지 분명 쓸만한 똥개 새끼 한 마린 찾을 수 있을거야. "
" ...아. 약을 너무 많이 했나.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네. "
" 좀 드라마틱한데. "
" 소라바미 멋진 녀석이 막 포트리스로 쳐들어와서 난리를 치는데. "
" 이거 타고 싸우던 놈이 진거야. "
" 븅신 개 못하네.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
" 그녀석을 딱! 치우고! "
" 이겨버린거지. "
" ..아마 그랬을걸? "
" 아우..시발..머리야.. "
" 법으로 저거 알람으로 쓰는거 금지해야해.. "
@ 뒷머리를 신경질적으로 긁적이며 알람 시계쪽으로 다다간 그녀를 박살난 시계를들어올려 깨진 시간을 확인합니다.
" ...에이씨. "
@ 약속을 떠올리며 담배를 다시 갑 안에 넣고 옷을 주섬주섬 챙깁니다.
" 에휴....저것도 데려가지. "
" 엄마 아빠도 무심하시지.. "
@ 그러면서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옷을 체크하고 입으며
" ...좋아. "
@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동생쪽으로 가겠네요
@ 커피를 보며 으~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러니깐 여태까지 남자 친구 하나 못 사귄거지~"
"그리고 언니는 안 사귀는거에요. "
" 알겠니? 샹년아? "
입가에는 조소를 띄우며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에게 커피잔을 내밉니다.
"언니도 한잔 할래?"
" 1. 쓴거. "
" 2 쓴거. "
" 3 쓴거. "
" 전부 해당되는 흉물스런 그거. "
" 안 먹는다는 뜻이란다. "
" 술을 마시게 하는 이 엿같은 세상이 미워 죽겠다. "
" 빨리 치우고 일어나. "
개요-플래시백(과거 상황 연출(안쓸때도 많음))-데이즈(본편, 전투전 일상)-소라바미와의 전투-엔딩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면 2d6을 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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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원하시면 바꾸셔도 좋습니다.
일단 목록은
오퍼레이션 룸, 학교, 작은 공원, 넉넉한 카페테라스, 수영장, 슈발리에 강연장, 전투 시뮬레이터, 골동품 가게, 레크레이션 룸, 레스토랑, 인터뷰, 리벌처
등이 있습니다.
굴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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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지보수, 정비사, 전투의 기억, 두 사람의 미래
이것도
에매하네
지금 리벌처
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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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 벌써 집갈 시간인걸? "
"언니는 집 밖을 돌아다닐 필요가 있어."
" 어디로 절 내몰 생각이신가요? "
" 시창가? "
" 우리 동생 이런곳 들락거리니? "
" 그래서 뭐하는 곳인데. "
"이것저것 재미있는거 팔고 있더라고"
" 저번에 시장 늙은이가 얘기하던. "
" 곰방대 같은게 갖고 싶은데. "
" 존나 멋진 디자인이지만 존나 비효율적인 라이터나. "
@ 나름 기대를 가지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이것저것 구경합니다
" 너랑 똑같이 생겼다. "
@ 이것저것 둘러봅니다.
@ 눈에 크게 띌 정도로 이상한게 있나요?
어
안훔칠거야
" 나 정도 되는 여자는 이런거 써줘야지. "
@ 제일 비싸보이는 라이터 하나 쥐고
@ 열었다 닫았다 하며 스스로 만족한듯 " 음" 하는 소리를 냅니다.
" 너도 사줄까? "
" 쥑이지 않냐. "
" 개 멋있어. "
" 라이터는 쓸 곳 많잖아. "
" 으쓱하게 다가오는 놈한테. "
" 화염방사!!!!!!!!!!! "
" ..라던가. "
@ 라이터 하나를 던졌다가 받았다가 하며 말합니다.
그녀는 스노우볼을 가르킵니다.
"이거 전에 왔을 때 봤는데 엄청 이쁜거 있지~"
@ 딱히 반박하지 않습니다.
@ 지갑 사정은 괜찮나요?
"알았어- 그러면 뭐 사지."
@ 저도 모르게 피식 웃네요.
" 언제 차리셨어. 이런걸. "
" 구하기도 빡새겠는데. "
" 왜 이렇게 외진 곳에 열었어. 사람도 안 오겠구만. "
" 왜. 하나 쫒아내줘? "
" 자리 차지하고 개 맛없는 배짱 식당 하나 아는데. "
@ 하고 책을 홱 가져옵니다.
" 주인장. 계산. "
" 너무 싼거 아니야? "
" 주인장 남는게 있어? "
"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
" 간다 주인장. 많이 파쇼. "
"서비스입니다."
@ 하고 서비스를 받습니다.
"언니는 이거 뭔지 알아?"
" 뭐어.. 장식품이겠지. "
" 집안에 장식해두자. "
"아, 이제 집에 가도 괜찮아~"
" 네이쓰 네이쓰~ "
" 집에서 다벗고 자야지. "
"에이, 옷 좀 입고 살아라!"
@ 하고 천천히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에휴.. 내 잘못이지.. "
" 교육을 잘 못했어.. "
"하하! 그걸 지금 깨닫다니! 멍청하구나!"
@ 동생의 손목을 살짝 붙잡고 빠르게 걸어갑니다
" 집에가자. "
한명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단 한명
@ 입술을 으득하고 씹습니다.
" 시발.. 빨리 못 잡고 뭐하는거야. "
" 확실하게...끝을.. "
" 미련한 짓 하지 말고 고개 숙이라고 병신아! "
은 달렸습니다.
" 시발, 시발 시발! "
@ 리벌쳐 앞까지 뛰어간 다음 입구로 추정되는 곳으로 뛰어가 문을 열어재낍니다
" 이봐! 살아있어? "
" 당신이 지면 우리는 어디로 도망치라고! 시발, 다 개죽음이야! 당신이 지면 끝이라고! "
@ 멱살을 잡아 올립니다.
"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
" 제 몸 하나 간수 못할거 같은 늙은이가 이 병신 같은거에 타고 싸운다는거 부터! "
@ 하고 땅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 세대 교체야 늙은이. "
" ..아마도. "
"그나마 저것이 가장 흔한 녀석이기에 다행이지, 안에 정보 넣어둘테니 그걸 보고 판단해서 싸우게."
".... 약에 내가 사용하던 약이 있을테니 쓸려거든 쓰고."
" 말은 나이만큼 많아요. "
@ 하고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물며
@ 끝에 불을 붙입니다.
" 혼자 앉으려니 개무섭네. "
@ 할 수 있는걸 하기로 합니다
함
해보죠
" 너도 뒤지기 싫지? "
한대 맞으면
사망
@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오로지 소라바미와 자신이 조작해야할 것들이 보이는군요
" 지만 이런걸 보고 있었다는거지! "
들어가기 전에
전투 룰 설명한 번만 빠르게 하고 넘어갈게요
이건 음성으로 할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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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누르면 쏴지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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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드 에너지를 1개 획득한다.
● 【지아드 스피어 집중전개】
앞으로 받을 대미지를 절반(소수점 이하 버림)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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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신. "
@ 리벌처를 조작해 어깨 죽지에 있는 캐논을 마구잡이로 발사해 곤죽으로 만듭니다.
" 수고했다. 깡통. "
@ 낮은 목소리로 가볍게 운전대를 쓰다듬으며 말한뒤 기체를 조작해 땅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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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꼬나문 상태로요.
@ 하지만 부작용으로 후들거리는 다리와 현기증은 숨길 수가 없네요.
@ 비틀거리며 나오다가 발을 헛딛뎌 그대로 앞으로 넘어집니다.
"뭐가 쪽팔려, 뭐가! 엄청, 엄청 멋있었다고!"
@ 연기를 가볍게 얼굴에 내뱉고 늙은이를 바라봅니다.
" 봤지? 나 개 잘하지? "
" 처음인데 이정도면 영감 현역때보다 훨씬 낫지 않아? "
" 금단현상이야. "
"팔아먹든 써먹든 알아서해라."
" 쉽게도 내주네. "
"그런데 저걸 계속 탈 수록 내 소중한 것들이 사라지고 저것만 남더라고."
"마지막 남은 저 한 녀석이라도 제대로 쓰여야지."
@ 가만히 바라보던 발렌타인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 야, 잠깐 놔봐. "
" 내가 여기 사람들 목숨 다 살렸는데. "
" 이대로 가면 불공평하잖아. "
" 가진거 다 내놔. "
" 입 싹닫고 그냥 만만세로 끝낼 생각이었어? "
" 아니지 아니야. "
" 영감은 이거 타고 싸울 수 있었으면 그만일지 몰라도. 난 달라. "
" 살려줄까? 그래 살려주지. "
"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바치면 살려줄게. "
" 내가 가만히 생각해봤어. "
" 여기 구조 자체가 문제야. "
" 저 영감탱이를 봐라! "
@ 하고 손가락으로 가릅키니다.
" 머리카락도 없지. "
" 집에 재산도 없고. "
@ 땅을 발로 팍팍 두들깁니다.
" 여기 내놔. "
" 지금부터 내가 여기 시장이야. "
" 이 병신같은 포트리스의 근본부터 뜯어고쳐주지. "
" 그래 뭐. 싫으면 말아. "
" 파릇파릇하고 존나 이쁘고 재능충 그 자체인 나한테 걸던가. "
" 당신부터 지게 태울건데. "
" 뭔.. "
"너 노인공경 몰라?!"
@ 고급스런 라이터를 꺼내
@ 탁- 하는 아름다운 울림 소리를 내며 끝에 불을 붙입니다.
@ 여태까지 본적 없을 정도로 환한 미소로-
" 애미 애비도 없는데 그런걸 배웠겠어요? 할아버지♥ "